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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7.29

상반기 방한 관광객 1071만 명···카드 소비액 10조 원 돌파

▲ 올해 1~6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약 1071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6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코리아넷DB

▲ 올해 1~6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약 1071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6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코리아넷DB



정의석 기자 innocence@korea.kr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71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99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수는 누적 1071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 65만 명, 일본 35만 명이 방한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미주(22만 명), 구주(12만 명), 동남아 주요 6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 23만 명)에서도 관광객이 늘어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경로별로는 항공편 이용이 174만 명으로 나타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김해·대구·제주·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은 3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나 증가했다. 수도권 공항 입국 증가율(18.2%)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한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도 확대됐다. 6월 외국인 카드 지출액은 2조 544억 원으로, 지난 5월에 이어 2조 원을 넘겼다. 상반기 누적액은 10조 38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8% 늘었다. 지난해 9월 10조 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약 3개월 앞당긴 셈이다.

관광의 질적 성장도 확인됐다. ‘2026년 2분기 외래관광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 만족도는 지난해 2분기 89.8점에서 올해 90.5점으로 상승했고 지역 방문율도 31.4%에서 34.2%로 2.8%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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