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7.22
'결국 인간이 이겼다'···신진서, 바둑 AI에 2대1 역전승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영상 = 바둑TV
바둑 기사 신진서가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기원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진서는 앞서 열린 1국에서 패했지만 2국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국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진서는 "인공지능은 인간 바둑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고, 나 역시 카타고를 통해 많은 발전을 했다"며 "세계 정상에 올라서는 데 큰 도움을 준 존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둑 AI는 10년 전 알파고의 등장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카타고는 현재 가장 강력한 바둑 AI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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