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7.21
해수부, 내달 부산~유럽 북극항로 시범운항···상설화 첫발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아 기자 sofiakim218@korea.kr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오는 8, 9월 부산~유럽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북극항로 상설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수산물 공급 확대와 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16일 청와대에서 '국토대전환을 통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올 하반기 북극항로 개척과 민생 안정, 미래 해양산업 육성, 해양수산 인공지능 전환(AX), 청년 지원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부산에서 유럽까지 40~45일간 북극항로를 시범운항한다. 북극항로 운항 경험과 물류 데이터를 확보해 한국과 유럽을 잇는 정기 특송서비스 개설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항만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한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울산항은 에너지 물류 거점으로 특화해 북극물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극지 해기사 양성, 국산 쇄빙 컨테이너선 핵심기술 개발, 북극항로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북극항로 상설화를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수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에도 속도를 낸다. 고등어는 '고등어 특사'를 파견해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등 공급을 확대한다. 갈치와 오징어, 김 등 주요 수산물도 한시적 규제 완화와 어선·양식면허 확대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할인 행사도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