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7.21
'디플러스 기아' 우승···한국, e스포츠 월드컵 3년 연속 정상
▲ 19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우승한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원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e스포츠 월드컵 2026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카르민 코프(Karmine Corp)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디플러스 기아의 2026 시즌 첫 근거리 통신망(LAN) 대회 우승이다. 이로써 한국 팀은 T1과 젠지(Gen.G)에 이어 EWC LoL 종목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은 극적이었다. 조별리그 초반 하위로 밀렸지만 브라질의 푸리아(FURIA)와 유럽의 지투 이스포츠(G2 Esports)를 차례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8강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ilibili Gaming)을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젠지마저 꺽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쇼메이커(ShowMaker)' 허수는 "국제 무대 정상에 다시 선 것이 5년 만인데 정말 자랑스럽고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루시드(Lucid)' 최용혁은 "경기장에 들어설 때 홈팬들의 야유도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며 "우리의 경기력으로 프랑스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소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된 '스매시(Smash)' 신금재는 "오늘이 한국 시간으로 제 생일인데 인생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된 것 같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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