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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7.03

"인간 월드컵 우승팀 꺾는다"···'국제로보컵' 한국서 팡파르

▲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로보컵에서 로봇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로보컵'에서 로봇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사진 = 박대진 기자 pacdaejin@korea.kr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경연대회인 '2026 국제로보컵(RoboCup 2026)'이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국제로보컵은 1997년 출범한 세계 최고 권위의 AI·로봇 연구 플랫폼이다.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챔피언 팀을 이길 수 있는 완전 자율 로봇 축구팀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국제로보컵 본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29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5일까지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로봇 축구를 필두로 재난 구조, 홈서비스, 제조 공정 등 실전 과업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체 대회는 로봇 축구, 재난 구조, 가정 서비스, 산업 자동화, 청소년 등 5개 분야 10개 리그로 짰다. 한국은 축구, 홈서비스, 제조, 위험 구조 등 4개 분야에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 처음 신설한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국내 대학 12개 팀이 참가해 제조·물류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을 겨룬다. 참가팀들은 부품 선별,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과업을 수행하며 인간형 로봇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전방위로 실증한다.

대회 기간 국내외 로봇 제조·부품 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관도 운영한다. 로봇 기술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흐름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관람객은 공식 누리집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거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누리집(https://2026.roboc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로보컵'에서 '휴머노이드 챌린지' 대회 중에 한 로봇이 상자를 옮기고 있다.

▲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로보컵'에서 '휴머노이드 챌린지' 대회 중에 한 로봇이 상자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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