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7.03
삼성·SK·셀트리온, 충청권에 392조 투자···정부 ‘메가특구’ 전방위 지원
▲ 이재명 대통령(앞줄 왼쪽 네 번째)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이다솜 기자 dlektha0319@korea.kr
삼성과 SK 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이 충청권 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총 392조 원을 쏟아붓는다.
정부도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가동해 이들 기업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충남 아산시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대형 투자 청사진을 공개했다.
보고회에는 삼성, SK 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이 참가해 충청권 첨단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팹·패키징,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표준 생산라인 구축 등에 약 140조원을 투입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원을 각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짓는 기업들의 추가 투자가 맞물리면서 충청권 총투자 규모는 392조 원으로 불어났다.
정부도 강력한 맞춤형 지원사격에 나선다. 투자 인센티브와 복합규제를 완화하는 ‘메가특구’ 를 지정해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 투자 기업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역산업 생태계를 짜고 산학연 혁신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입지 확보부터 인허가, 전력, 용수, 인력, 금융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충청권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와 합심해 오늘 발표한 투자 계획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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