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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5.06

한국 정부, 북핵 해결 '단계적 접근' 재확인···한·프 공동회의 주최

▲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의 첫 날 모습. 연합뉴스

▲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의 첫 날 모습. 연합뉴스



정의석 기자 innocence@korea.kr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실용적 접근 방식을 재확인했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는 견지하되 유연한 전략으로 외교적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북핵 도전과 핵확산방지조약(NPT)의 완결성 수호’를 주제로, 공동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는 발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해체와 북-러 군사협력이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단기간에 비핵화를 이루는 게 어렵다고 판단하고, 단계적·실용적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위영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전략적 환경이 급변할수록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목표가 있기에 단계별 접근 등의 유연한 전략도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기회는 반드시 있을 것인 만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 역시 비핵화 추진 노력 자체가 NPT의 완결성과 신뢰성을 유지해 나가는 데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2017년부터 NPT 평가회의와 준비위원회에 맞춰 북핵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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