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5.06
외국인 취업자 111만 명 육박···유학생 취업자 증가율 71.8%
▲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고용동향브리프 2026년 제2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만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2025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모습. 연합뉴스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코로나19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늘면서 취업 자격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고용동향브리프 2026년 제2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만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상주 외국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70.0%, 고용률은 0.8%포인트 오른 65.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5~29세 25.7%, 40대 18.7%, 50대 13.5%, 60세 이상 8.9%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상주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제조업에 종사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림어업, 광·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상주 외국인 취업자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학생(D-2, D-4-1, D-4-7) 자격의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5만 6000명으로 2024년보다 71.8% 급증했다.
이처럼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력 유치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체류 제도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24일 제3차 '비자·체류 정책협의회'를 열고 8개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수라학교' 교육생에 대해 한식조리연수(D-4) 비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해 워케이션 중인 외국인이 제주도지사의 추천을 받을 땐 체류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해외에서 교육과 검증 등을 마친 우수 외국인에게는 전문인력(E-7-1) 비자 발급 시 경력 요건을 면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 고용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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