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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4.21

한국 기후활동가 김보림, '골드만 환경상' 수상

▲ 올해 '골든만 환경상' 수상자는 처음으로 전원이 여성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나이지리아 이로로 탄시, 대한민국 김보림, 미국 알라나 아카크 헐리, 콜롬비아 유벨리스 모랄레스 블랑코, 파푸아뉴기니 테오닐라 로카 맛봅, 영국 사라 핀치. 골드만 재단 공식 페이스북

▲ 올해 '골든만 환경상' 수상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전원 여성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나이지리아 이로로 탄시, 대한민국 김보림, 미국 알라나 아카크 헐리, 콜롬비아 유벨리스 모랄레스 블랑코, 파푸아뉴기니 테오닐라 로카 맛봅, 영국 사라 핀치. 골드만 재단 공식 페이스북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아시아 최초로 청소년 주도의 기후 소송에서 승소한 기후활동가 김보림이 '골드만 환경상'을 수상했다.

미국 골드만 환경 재단 21일(한국 시간) '2026 골드만 환경상' 시상식을 열고 김 활동가를 포함한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녹색 노벨상' 등으로 알려진 골드만 환경상은 매년 세계 6대 주요 지역의 환경 활동가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보림은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1995년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보림이 소속된 단체 '청소년기후행동'은 지난 2024년 8월, 정부가 2031~2049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것이 환경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이끌어냈다.

판결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2031년부터 2049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겠다는 국가 목표를 지난해 11월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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