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3.16
김윤지 '금빛 피날레'···단일 대회서 메달 5개 대기록
▲ 김윤지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메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윤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 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윤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 5개를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김윤지는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다섯 번째 메달(금 2·은 3)을 획득했다.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메달 5개를 딴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k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km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좌식 은메달 3개를 추가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김윤지는 처음 도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른 옥사나 마스터스(미국)를 여유롭게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레이스 중반인 6.0㎞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잠시 역전을 허용하며 고비가 찾아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여유롭게 페이스를 조절해 마스터스를 1분11초2 차로 따돌리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윤지의 금메달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2·은4·동1로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 김윤지(가운데)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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