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3.09
이 대통령, '3·8 세계여성의날' 맞아 "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사회 만들겠다"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청와대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홍안지 기자 shong9412@korea.kr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엑스(X)에 이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성평등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탄핵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세계여성의 날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면서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의 지난한 발걸음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성평등 과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고 했다.
특히 지난 2024년 내란 위기 당시 광장에서 연대를 실천했던 여성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여성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920년대 나혜석·박인덕 등 여성운동가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다" 며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으나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계기로 공식 기념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 정부 시절 정체됐던 성평등 정책 기조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성평등 정책이 다소 위축되고 부침을 겪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공백을 메우고 정책을 본궤도로 올리고 있다"며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 그리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인 '베풀수록 커진다(Give To Gain)'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가 함께 일궈낸 성평등의 결실이 여성과 남성, 세대와 계층의 벽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일상에 따뜻하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