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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5.12.24

K-푸드, 2030년 '수출 210억 달러' 시대 연다···범부처 총력 지원

▲ 정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열어 2030년 수출 목표를 210억 달러로 설정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에 라면 제품이 진열된 모습

▲ 정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열어 2030년 수출 목표를 210억 달러로 설정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에 라면 제품이 진열된 모습



글·사진 =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정부는 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 수출 목표를 210억 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수출 증가액(36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공격적인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은 123.4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정부는 관계부처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수출 지원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찐 매력 제품 발굴·육성, 원스톱 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융합, 디지털·기술 혁신,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외 선호와 상품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고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신설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개설한다.

또 관광과 콘텐츠 등의 'K-이니셔티브'와 융합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 소비층이 되도록 지원한다. K-푸드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등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한류·스포츠 행사나 재외공관 사업을 통해 K-푸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의 비상은 지금부터!"라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전략이 우리 수출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2030년 수출 목표 실현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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