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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9.16

코스피 3400 사상 첫 돌파···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연합뉴스

▲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연합뉴스



이다솜 기자 dlektha0319@korea.kr

코스피가 사상 처음 3400선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흘 연속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는 "세제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증시가 상승 출발했고, 장중 원화 강세가 이어지자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2668억 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적 정책,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같은날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결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코스닥도 5.61포인트 오른 852.69로 마감해 4년 만에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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