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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9.16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토론토영화제 국제관객상 수상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CJ ENM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CJ ENM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폐막한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국제 관객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 영화 중 관객 투표를 거쳐 가장 인기있는 작품에 수여된다. 관객의 인기를 증명하는 상인만큼 한국 영화가 올해 신설된 상의 첫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의미가 깊다.

박찬욱 감독은 “공식 상영 때 현장에서 관객의 열띤 반응을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에 수상 소식에 놀라지 않았다. 관객이 원하는 순간마다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셨다” 며 “토론토 영화제 관객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관객이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쩔수가없다는 갑작스러운 해고로 벼랑 끝에 내몰린 만수(이병헌)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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