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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영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1950년대 한국전쟁(1950-1953)에 참전하기 위해 극동지역에 파견된 영국군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한국으로 파견된 제27연대(27th Commonwealth Brigade) 소속 군인들은 UN군 중 미군을 제외하고 한국에 제일 먼저 파견되었다. 매우 용맹한 스코틀랜드 출신들 중에는 백파이프를 들고 온 이들도 있었다. 호주군인들을 포함한 제27연대는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기차를 타고 전장으로 떠났다. 이들은 아마도 바로 머지않은 곳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몰랐을 것이다. ▲1950년 겨울 스코틀랜드 군인이 현재 북한의 사리원에서 기관총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올해는 정전 60주년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6월 21일 서울 시내 영국문화원에서 서울 주재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기자 앤드류 새먼(Andrew Salmon)씨가 영국과 호주군인들이 증언한 한국전쟁관련 기록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앤드류 새먼 기자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임재언) 이 행사는 현재 영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있는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시리즈의 첫 번째로 이루어졌다. 새먼 기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홍콩에서 평화를 만끽하고 있던 제27연대가 어느 날 갑자기 차출 되어 한국전에 파견되었다며 “영국군인들은 차출 된지 1주일 만에 전쟁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UN군이 참전하자 전세가 급격히 호전되어 3개월 안에 UN군들은 3.8선 이북으로 진격했고 평양을 점령했다. 그리고 겨울이 되자 북한-중국 국경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 지점까지 다다르게 됐다. 이들 군인들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했고 미군이 지급한 전투식량을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한국의 겨울은 매서웠지만 영국군인들은 홍콩에서 입고 있던 짧은 팔 군복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새먼 기자는 “영국군인들은 인원뿐만 아니라 무기, 수송차량, 겨울 옷도 부족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극동의 낯선 땅에서 이루어진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들을 맡았다. 그는 대부분의 전투는 육탄전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북한군들은 군복을 벗고 민간인 행세를 했다”며 북한군과 시민들을 식별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시민들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새먼 기자는 사리원에서 북한군인들이 북쪽에서 내려오던 영국군을 러시아인으로 착각해 이들을 환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매우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1950년 겨울 스코틀랜드 군인이 압록강에서 남쪽으로 30마일 떨어진 평안북도, 정주시를 내려다 보고 있다.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여긴 이들은 며칠 후 중공군이 몰려올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사진: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그는 “북한군들은 스코틀랜드 군인들을 러시아군인으로 착각해서 러스키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새먼 기자는 두 권의 한국전쟁 관련 책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Scorched Earth, Black Snow)과 “마지막 한발”(To the Last Round)을 집필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그는 200여명의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했고 이들이 쓴 일기, 노트, 편지들을 수집했다. 새먼 기자는 “포클랜드 전쟁, 이라크 전, 아프가니스탄 전에서 사망한 영국군인들보다도 더 많은 군인들이 한국전쟁에서 사망했다”며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 첫 두 달간 베트남전 어느 전투에서보다도 더 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거의 잊혀진 상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새먼 기자는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합기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전부터 한국전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류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한국관광에는 관심이 없다”며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전쟁의 비극이다”라고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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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장의 교통카드로 대한민국을 누비다

    한 장의 교통카드로 대한민국을 누비다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 들어온 현재, 여행객의 편의성을 한차례 더 개선한 대책이 나와 환영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모든 교통 수단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지금껏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혹은 같은 지역이라도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에 교통 카드 사용에 제한이 있어왔다. 예를 들어, 지하철과 버스는 일반 교통카드를, 자가용을 타고 고속도로를 지날 때는 하이패스를, 철도표 구매는 신용 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앞으로는 다른 지역, 다른 교통 수단에 관계 없이 한 장의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전국을 여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번 교통시스템 개선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공사, 도로공사 등이 적극 협력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 2차관, 최승대 경기도 행정 2부 지사, 정창영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협력에 참여한 4개 기관장은 지난 6월 4일, 서울역에서 수원까지 지하철, 경기버스, 관용버스 등을 이용하는 시연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통합권 발행을 적극 홍보했다. 신 교통카드는 보완 절차를 거쳐 11월 경 캐시비 (Cashbee) 카드 및 레일플로스 (Railplus)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slee27@korea.kr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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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은 인류가 남긴 문화의 보고”

    “책은 인류가 남긴 문화의 보고”

    “책을 읽는 일은 삶을 행복하고 풍족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서울 코엑스 ’201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서울국제도서전 도서출판 ‘책세상(인문교양서적 전문 출판사)’ 부스를 찾아 책세상 김직승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한 기자 박 대통령은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인류가 남긴 문화의 보고”라며 “앞으로 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성현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동서양 고전들의 좋은 글귀가 저를 바로 세웠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다”며 “스스로도 수필을 쓰면서 마음을 단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에서 전시된 조선시대 활자본을 살펴보고 있다. 전한 기자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를 찾아 태종3년(1403년)에 제작된 조선 최초의 동활자인 계미자(癸未字)와 조선시대 활자본을 살펴본 박 대통령은 “(한국은) 5천년의 문화유산을 쌓아오면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다”며 “어제 난중일기와 새마을 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총 11건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 것에서 보듯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기록문화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에서 조선 최초의 동활자인 계미자를 살펴보고 있다. 전한 기자 박 대통령은 “책이 단순히 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기반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과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책을 찾는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나고 좋은 책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를 찾아 각자장 이창석 씨의 직지인쇄 시연을 관람한 뒤 인쇄본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 박 대통령은 독서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부스와 인문교양 서적 업체 부스를 들러 출판업계와 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일반 시각장애인용 서적 외에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습득용 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배려가 많은 책이네요”라며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일 하십니다. 더 많이 발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문관련 서적 5권을 직접 구입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3번째)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석한 인도 부스를 찾아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시칸다르 인도 국립도서재단 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전한 기자 이어 박 대통령은 주빈국으로 참석한 인도관을 들러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부개발 장관과 M.A. 시칸다르(M.A. Sikandar) 인도 국립도서재단 이사와 인도와 인도 서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라시다 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가야 김수로왕 관련 서적인 ‘SriRantna Kim Suro’를 선물했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계속되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25개국 610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했다. 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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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3.0 , 공공정보 원문 그대로 국민에 공개

    정부3.0 , 공공정보 원문 그대로 국민에 공개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 안보나 사생활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정부3.0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국정운영 전반에 확산하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체계를 가리킨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정부3.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정부 3.0 추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3.0은 그동안 펼쳐 왔던 정보 공개 차원을 넘어서 정부의 운영방식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는 전면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 투자기관은 물론 각종 위원회와 출자·출연기관의 정책 수립부터 사업 집행까지 기록한 문서를 생산 하자마자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이 만든 문서 중 평균 0.3%만 공개했고, 별도의 정보 공개 청구가 없으면 원문이 아닌 문서 목록만 공개했다. 또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공개 규모도 현재 2260종에서 2017년까지 615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원천 데이터 1만 5700종의 개방 비율도 현재 14%에서 2017년 40%가량으로 늘린다. 주요 정책·제도를 마련할 때 일반국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마련하여 집단지성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대대적으로 개방하여, 기관간 공유는 물론 국민과 기업이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먼저, 민간수요가 많은 기상, 교통, 지리, 교육, 복지, 재정정보 등을 개방하고, 공공DB 보유현황 전수조사를 토대로 ‘개방 5개년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개방하면, 15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4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창조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처(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안전행정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사업계획 수립-창업-경영 전 과정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DB 품질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제공창구를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로 일원화하여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정부가 생산하는 모든 정보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공개해 정책 과정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보여 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정부3.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유주완(왼쪽) ‘서울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과 함께 정부 3.0 추진 계획관련 동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정부3.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사업추진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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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뮤직의 선율, 런던을 물들이다

    K뮤직의 선율, 런던을 물들이다

    판소리에서 클래식, 록음악까지, 영국 런던이 한국음악의 선율로 물들고 있다. 14일 개막한 K뮤직 페스티벌이 그 주역이다.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30주년 및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8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14일 (런던 현지시간) 오후 영국 문화복합센터 바비칸 센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첫 막을 열었다. ▲14일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개막한 K뮤직 페스티벌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주영 한국 문화원 플리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궁중에서 행진곡풍 군례악인 대취타로 시작해서 망자들의 혼을 애도하는 씻김굿과 아리랑환상곡 등 전통적인 한국의 선율을 영국 관객에게 선사했다. 객석은 영국 정, 관계 주요인사와 박석한 주영국 한국대사, 영국문화원장, 주 영국 외교사절, 한국전 참전용사 및 런던 시민 1,000여명으로 가득 찼다. ▲14일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개막한 K뮤직 페스티벌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주영 한국 문화원 플리커) 이날 공연을 감상한 Annabel Harrison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에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몇번 본적 있었지만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정말 독특하고 놀라웠으며 아름다웠다(so unique, surprising and beautiful). 공연 내내 나는 완전히 몰입해있었다(through the whole of it I was completely rapt!)"라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 공연을 관람한 Emma Ho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마디로 정말 놀랍다(absolutely amazing). 처음에는 과연 이 공연을 잘 즐길 수 있을지 몰랐지만 이 공연은 웅장한 한 편의 역사 대서사시 같았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토록 시각적이고 서정적(so visual and emotional)일 수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19일에는 한국 전통 현악기 거문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선보이는 거문고팩토리가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카도간 홀’에서 공연하며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한국 록그룹 ‘어어부 밴드’, ‘이승열밴드’도 16일과 20일 런던 스칼라 극장에서 한국 록음악과 인디밴드의 매력을 발산하며 현지 음악밴드와의 협연도 펼칠 예정이다. 21일에는 카도간 홀에서 안숙선 명창이 흥보가 판소리와 가야금 산조를 무대에 올리며 이번 음악 축제의 막을 내린다. 안 명창은 이번 무대에서 흥보가 판소리 완창 공연을 할 예정이다. 흥보가 판소리의 모든 내용은 영어 자막이 무대에서 제공된다. 중요무형문화재 23호인 안숙선 명창은 지난 2003년 영국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판소리 무대를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K-뮤직 페스티벌의 공연일정 및 추가 정보는 아래의 주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erious.org.uk/K-Music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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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각각 등재됐다. 한국은 이로써 훈민정음을 비롯,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에 이어 모두 11건에 이르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1592~1598). (사진제공: 문화재청) 유네스코는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를 열어 한국이 등재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에 '등재권고' 판정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 IAC는 임진왜란 기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쓴 친필일기인 '난중일기'가 "개인의 일기 형식 기록이지만 전쟁 기간에 해군의 최고지휘관이 직접 매일 매일의 전투 상황과 개인적 소회를 현장감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물"이라고 평가했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 이후부터 1598년 11월,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직전까지 7년 동안의 기간을 망라한다. 임진일기, 계사일기, 갑오일기, 병신일기, 정유일기, 무술일기 등의 친필본 7책이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들. (사진제공: 문화재청) '새마을운동기록물'에 대해서는 "새마을운동은 당시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는데 초석이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은 인류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그 과정을 담은 "새마을운동기록물은 전국 3만4천여개 마을에서 전개된 농촌근대화에 관한 종합적 기록이자 빈곤퇴치와 농촌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개발기구와 개발도상국가들에 매우 귀중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위택환,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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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년 잠에서 깨어난 고려청자의 비밀

    800년 잠에서 깨어난 고려청자의 비밀

    지난 2010년 충남 태안군 마도 앞바다(seabed near Taean’s Mado Island, Chungcheongnam-do Province)에서 최상급의 청자상감매병(Celadon maebyeong inlaid, 靑瓷象嵌梅甁)과 청자음각매병(Celadon maebyeong incised, 靑瓷陰刻梅甁) 등 명품 고려청자(Korean Celadon)가 발견됐다. 13세기 고려시대 침몰선(sunken vessel 마도2호선)에서 발견된 매병(maebyeong, vase) 2점은 모두 높이 39cm이며 풍만한 어깨에서 굽까지 S자형으로 유려하고 당당한 모습이다. 또 매병에 매달려 있던 대나무 화물표(竹札, wooden tags, 대나무 재질의 화물표)를 판독한 결과 고려시대 이름이 적혀 있고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자상감매병에 매달려 있던 대나무 화물표(竹札)에는 개경의 중방 소속 도장교 오문부 앞으로 올린 참기름 단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죽찰의 내용에 따르면 두 청자매병은 모두 중방(重房, 고려 시대 최고 통치기구)의 도장교(都將校 iunior officier), 오문부(Oh Moon-bu, 吳文富)에게 보낸 물품이었다. 전라북도 고창 정읍, 전라남도 영광지역의 산물을 싣고 고려의 수도인 개경을 향해 항해하던 도중 마도앞바다에서 난파돼 침몰됐다. 음각문양이 장식된 매병에는 꿀(honey)이, 상감문양이 장식된 매병에는 참기름(sesame oil)이 담겨있었다. 지금까지 매병은 주로 술 등을 담아 보관하던 용기로 인식되었지만,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이 청자매병들과 죽찰로 인해 당시 매병에는 술 이외에 고급 식자재도 담아 보관했고, 운송용기로도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금 우리가 ‘매병’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병을 죽찰에는 ‘준樽’이라고 적고 있어, 당시 고려인들이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을 준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마도 2호선에서 발굴된 매병들은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12년 12월 보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는 「매병梅甁, 그리고 준樽-향기를 담은 그릇(Fragrant Vases Beautiful Maebyeong and Useful Jun)」이란 주제의 특별전시회를 6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소재 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에서 매병을 단독 주제로 한 특별전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며 보물 4점, 죽찰 등 관련유물 50여 점이 선보인다. ▲꿀(honey)이 담겨있었던 청자음각매병(Celadon maebyeong incised, 靑瓷陰刻梅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매병梅甁, 그리고 준樽-향기를 담은 그릇(Fragrant Vases Beautiful Maebyeong and Useful Jun)」전시회를 6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목포의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위택환,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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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중국영화제’ 서울-부산서 개막,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가서명

    ‘CJ 중국영화제’ 서울-부산서 개막,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가서명

    16일 ‘2013 CJ중국영화제’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는 평소 중국 영화에 관심이 높은 수천 명의 국내 팬들이 현장에 운집, 해외 유수 영화제 못지않은 광경이 연출됐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개막작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주연배우 양조위, 장쯔이, 송혜교를 비롯해 ‘2013 CJ 중국영화제’ 홍보대사인 천정명,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김동호 위원장, 배우 안성기, 장동건, 정우성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팬들의 환호 속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6년 출범해 격년으로 개최되어오고 있는 ‘CJ 중국영화제’는 올해 특히 박병석 국회부의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까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국 문화계 수장격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의 차이푸차오 국장과 한국 문체부 유진룡 장관이 처음으로 조우해 중국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며 한-중 문화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이푸차오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장(장관)이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 가서명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차이푸차오 국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중국영화제에서 소개되는 11편의 작품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잘 이해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룡 장관은 “영화는 창의적 스토리와 기술을 결합하여 높은 부가가치와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분야인 만큼 양국간 문화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한국 정부는 양국간 문화 교류 및 협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7일 유진룡 장관과 차이푸차오 국장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 에서 열린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 가서명식에 조인했다. 두 나라는 2011년 8월부터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3년 가까이 걸친 협의 끝에 협정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가서명 체결 후에는 양국에서 행정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서명을 하게 된다. 중국과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체결되면 영화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의 합작영화가 공동제작영화로 승인받는 경우 중국 내에서 자국 영화로 인정되므로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이 지금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문체부는 중국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이 앞서 있는 영화특수효과(VFX) 기술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통해 자국 영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영화로 인정받은 한중 합작프로젝트의 경우 한국 영화진흥정책의 수혜 대상이 되어 한국영화시장 진출 확대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택환, 전한 코리아넷 기자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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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외교장관, 탕자쉬안 중국 前 국무위원과 대통령 방중, 한반도 정세 협의

    윤 외교장관, 탕자쉬안 중국 前 국무위원과 대통령 방중, 한반도 정세 협의

    윤병세 장관은 16일 방한중인 탕자쉬안 중국 前 국무위원과 오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6.27-30) 의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외교부) 탕 前 국무위원은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간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새로운 정세 하에 중국 외교사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며, 중국 외교부 등 각 부처가 박 대통령 방중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국빈방중이 양국 지도자간 신뢰 관계, 북한·북핵 문제 등에 관한 전략적 대화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역사적 방중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한중 관계의 비전과 로드맵을 포함한 공동성명이 채택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자고 말했다. 탕 전 국무위원은 한·중 양국관계가 중국의 인근 국가와의 관계 등에서 공통 이익이 가장 많고,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크며, 발전 여지가 가장 많은 관계로서, 이미 양자차원을 넘어서 계속 확대·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윤 장관은 앞으로 양국 관계가 “경열정열(經熱政熱, 경제도 뜨겁고 정치, 안보도 뜨거운)”의 관계로 발전하고, 양국과 한반도를 넘어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양측은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 아시아의 꿈이 실현되도록 한중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탕 전 국무위원은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 3가지 요소(한반도 비핵화, 평화·안정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중에서 비핵화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윤 장관은 한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국의 지지 및 그간 중국 정부의 대북 설득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핵무장-경제발전 병진 노선”이 실현될 수 없는 목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갖고자 한다고 하였으며, 북한의 진정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탕 전 국무위원은 중국이 앞으로도 북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이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외교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외교부)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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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욱의 베토벤 전곡연주, 그 여섯 번째 도전

    김선욱의 베토벤 전곡연주, 그 여섯 번째 도전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절정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6월 20일 여섯 번째 무대에 오른다. 18세의 어린 나이로 2006년 리즈 피아노 콩쿠르(Leeds International Pianoforte Competition)에서 우승한 김선욱은 거장 피아니스트들도 쉽지 않은 32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겠다는 도전을 시작했을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32곡을 출판 순서대로 작곡가의 인생을 짚어나간다는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김선욱이 연주하는 모습 (사진: LG Arts Center)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제23번 ‘열정,’ 제26번 ‘고별’ 등 총 5곡을 연주한다. 김선욱은 지난 2012년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에서 존 엘리엇 가디너 경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하여 영국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츠 데스크(The Arts Desk)는 “김선욱은 강하고 유연한 손놀림과 절제된 페달 사용으로 탁월한 표현력을 보여주었다”며 “풍부한 표현력만큼이나 정직한 그의 음색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마치 다른 세계 속으로 이끄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지난 1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실황 녹음이 4월 발매되었다. 이는 김선욱의 첫 번째 음반이다. 8월에는 BBC 프롬스에 데뷔하며 번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그와 얘기를 나눠보았다. ▲김선욱이 연주하는 모습 (사진: LG Arts Center) Q: 6월 공연에는 5회 공연 때 연주했던 ‘발트슈타인’ 소나타와 더불어 ‘열정, ‘고별’ 소나타가 포함되어 있다. 널리 인기 있는 소나타를 연주할 때 부담감은 없는지? A: 인기 있는 소나타의 비중은 나에게 크지 않다. 모든 곡이 다 아름답고 훌륭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지난 공연들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았지만 주옥 같은 작품들인 5번, 11번, 12번 등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Q: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중 구성의 완성도면에서 정점을 찍은 작품이 '발트슈타인'이라 말한 바 있다. 본인 스스로도 ‘발트슈타인’ 연주에 만족했는가? A: 누군가 32개의 소나타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물론 다 소중하고 좋아하지만 그 중 ‘발트슈타인’ 소나타는 더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2악장에서 3악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연주할 때면 천국에 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베토벤이 인생의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틀에 짜여있던 고전에서 낭만으로 전환되는 그 변화를 몸으로 실감하게 되었다. 이제는 더욱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후기로 갈수록 작곡가의 상상력이 엄청나게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Q: 6월에 연주하는 소나타 가운데 22번, 24번, 25번은 연주회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소나타는 아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 소나타들의 매력이 있다면? A: 25번은 양손의 교차, 변화무쌍한 리듬 등 표현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많다. 베토벤의 상상력은 지금 시점에 극을 향해 달려가는 듯 하다. 특히 26번 소나타의 작곡 표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4번 소나타는 2002년에 중국에서 열렸던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 참가했을 때 1차 예선에서 쳤던 곡이다. 이 곡을 만만하게 생각했던 나는 1차에서 바로 탈락했다. 10분 남짓의 짧은 곡이고 단순한 구성이지만 그 단순함을 잘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느끼고 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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