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넷, 아프리카 대륙 진출
한국의 특허정보시스템 ‘특허넷 (KIPO)’이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한다. 한국 특허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지식재산권 기구인 아리포(ARIPO)의 특허정보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를 방문했다. 아리포는 영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기구로 전체 54개 국가 중 짐바브웨, 케냐, 모잠비크 등 18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아리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국형 특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특허 출원ㆍ접수의 전자화 ▲선행기술 DB 구축 및 검색의 자동화 ▲온라인 수수료 납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준석 한국특허청 차장 (왼쪽에서 두 번째)와 페만도 도스 산토스 아리포 사무총장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이번 특허정보시스템 협력 사업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특허청) 이번 협력행사에 참석한 페만도 도스 산토스(Femando dos Santos) 아리포 사무총장과 피델리스마레드자 (Fidelis Maredza) 짐바브웨 특허청장 등은 특허넷에 대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산토스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특허행정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지속적인 무상원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허넷은 특허 출원부터 등록, 심판 업무에 이르는 특허 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한 특허 행정 정보화 시스템으로, 한국의 특허청에 의해 개발됐다. 특허넷은 앞서 2011년에는 몽골, 올해에는 아제르바이잔에 구축된 바 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slee27@korea.kr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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