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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원들이 시에라리온 치료소에서 입을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 훈련, “연습도 실전처럼”

    에볼라 해외긴급구호대의 국내 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13일 대전 유성구의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육장에서는 에볼라 해외 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 대원들의 실전 훈련이 재연됐다. 이 교육장은 시에라리온 현지 에볼라 치료소를 그대로 본따서 조성됐다. ▲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원들의 실전대비 교육훈련을 재연하고 있다. 에볼라 긴급대응 구호대원들은 이곳에서 2박 3일간 20여명의 전문 강사진들에게 매일 1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에볼라에 대한 진단과 치료, 소독과 위생, 환자분류 및 채혈, 강의와 실습 등 기본훈련과 함께 환자치료 실전 훈련 등이 포함된다. 에볼라 긴급대응 2진 구호대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 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10일 출국했다. 이들은 영국에서 1주일의 사전훈련을 거쳐 시에라리온 현지 에볼라 치료소에 입소한다. ▲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원들의 실전대비 교육훈련을 재연하고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보건복지부 arete@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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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에서 개방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해서 출판된 진한엠엔비의 '품격있는 문화국가 대한민국' 책자

    공공저작물 민간개방 확대

    앞으로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저작물 개방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공공저작물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올 상반기에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활성화 시책’을 수립한다. 이 과정에서 300만여 건에 달했던 기존의 민간 개방 공공저작물이 올해에는 500만 건 이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 공공누리 포털에는 지난 해 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방한 중요 소장품 10,936점에 대한 자료가 추가됐다. 사진은 공공누리 포털에서 제공되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첩 자료의 일부. 정부는 공공저작물의 활용 촉진을 위해 공공누리 포털(http://www.kogl.or.kr)을 2012년 도입했다. 포털 이용자들은 별도의 계약이나 저작권자의 의사 확인 절차 없이 일정한 이용 조건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해 말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소장품 10,936점에 대한 자료가 추가됐다. 올 초에는 문화재청의 문화유물 사진 등 약 13만여 건이 추가로 개방될 예정이다. 공공누리 포털에는 문화재 자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서울시의 주요 사업백서, 각종 연구보고서, 역사 발간 자료 등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저작물 26만 5천여 건이 포함되어 있다. ▲ 공공누리에 등록된 전통문양을 적용하여 제작된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홍보자료 ▲ 공공저작물 디자인을 포장지에 활용해서 만든 (주)퍼즐리아의 구슬퍼즐 제품 ▲ 문체부에서 개방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해서 출판된 진한엠엔비의 '품격있는 문화국가 대한민국' 책자 공공저작물 개방은 디자인이나 제품 개발에 활용되어 12개 제품으로 상용화 되는 등 성공적인 사업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홈아트의 벽지무늬, (주)퍼즐리아의 구슬퍼즐 제품의 경우 지난 해 출시 후 각각 8,300만원, 1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문체부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760만여 건의 공공저작물이 개방될 경우 경제적 효과가 최대 2조 8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질적·양적으로 확대된 공공저작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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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제22대 왕 정조의 통치기록인 ‘일성록’

    죽기 전까지 국정 챙긴 조선 왕의 일기

    조선시대 1752년부터 1910년까지 국왕의 동정을 기록한 일기 ‘일성록(日省錄)’ 중 제22대왕 정조(재위 1776-1800)의 기록이 최근 한글로 번역됐다. 일성록은 조선 제1대 왕 태조(재위 1392-1398)부터 제25대 왕 철종(재위 1849-1863)에 이르기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시대 왕의 비서실역할을 했던 승정원에서 취급한 문서와 사건을 기록한 ‘승정원일기’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국가기록물 중 하나다. ▲ 조선시대 제22대 왕 정조의 통치기록인 ‘일성록’ 정조는 국정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반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752년 일성록을 처음 만들었고, 이후 대한제국이 멸망한 1910년까지 158년에 걸쳐 꾸준히 기록됐다. 정조의 기록은 일성록 전체 분량의 40%를 차지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이 번역한 정조의 일성록 국역본에는 그의 국정철학과 함께 그의 마지막 사흘도 담겨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1800년 8월 중순부터 정조는 며칠째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할 정도로 종기를 심하게 앓았다. 서거 하루 전인 1800년 8월 17일 정조는 “도목정사(都目政事,`정기 인사)가 임박했는데 정관의 일이 딱하게 되었다”며 “민사(民事)에 관련된 일이 있으면 비록 지금 같은 상황에서라도 낱낱이 내게 물어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심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마지막까지 병상에서 업무보고를 챙기며 국정에 매진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5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일성록은 왕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됐다는 점에서 사관이나 승지가 쓴 실록, 승정원일기에 비해 왕의 통치 철학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내용도 실록에 비해 훨씬 자세하고,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평했다. 실제로 정조 때 흉년을 맞아 전국에서 식량 구호 제도인 ‘진휼’을 실시했는데, 일성록에는 지역별로 곡식이 얼마나 배포됐는지, 고을마다 굶주린 사람이 몇 명인지, 재원은 누가 마련했는지 등 세세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 2004년부터 10년간 일성록 번역에 매달린 김성재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 2004년부터 일성록 번역에 매달렸던 김성재 번역위원은 1년에 원고지 3600장 분량의 번역문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800년 8월 16일, 오후 5~7시에 상(정조)이 창경궁 영춘헌에서 승하하였다’는 15자의 원문 번역을 마치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 컴퓨터 앞을 잠시 떠나있어야만 했다”며 “부모님을 떠나 보내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그는 굉장히 명민하면서도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사람”이라며 “아버지 사도세자와 관련된 국면에서 감정 기복이 특히 심했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충격적인 죽음이 트라우마로 남았던 것 같다”며 그가 바라본 ‘인간 정조’의 모습을 전했다. ▲ 일성록 국문번역에 관한 15일자 동아일보 기사 일성록 국역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db.itkc.or.kr/index.jsp?bizName=MI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고전번역원 jiae5853@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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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볼리비아 경제·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한·볼리비아 경제·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볼리비아가 양국 협력증진을 위해 한걸음 다가섰다. 윤병세 장관과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서 정무·경제·인프라·개발 등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볼리비아 외교장관으로서는 1996년 이후 19년만이다. 윤 장관은 볼리비아가 2006년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 취임 이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1월 22일 모랄레스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양국 장관은 2010년 8월 모랄레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양국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는 윤병세 장관(오른쪽)과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 외교장관 두 장관은 올해가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양국이 역사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온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과거 농촌발전과 근대화의 기반을 이룬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윤 장관은 2006년 모랄레스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 볼리비아의 문화적·민족적 다양성에 기초해 교육, 민주주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해 온 ‘잘 살기 운동’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최근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 노력을 평가했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전자정부 구축, 국제공항 건설, 과학도시 건설 등 볼리비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하고,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 윤병세 장관과 다비드 초께우앙까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인적자원의 교류와 훈련, 기술협력 등에서 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 장관은 한국 정부가 2010년 볼리비아를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해, 보건, 농업, 교통 등에서 협력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국의 협력이 볼리비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사회 불평등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깊은 사의를 표하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의 과거 국가 및 경제발전 경험이 볼리비아의 국가 혁신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의 교류와 훈련, 기술협력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이 볼리비아의 산업화, 식량안보,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윤 장관은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신뢰외교에 대한 볼리비아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공감을 표명하고 협조의사를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외교부 jun2@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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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공화국, 대한민국

    배달공화국, 대한민국

    한반도의 역사는 약 반만 년 전, 단군왕검에 의해 세워진 고조선에서 시작된다. 이 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옛 선조들은 태양신을 숭배했기 때문에 밝음을 뜻하는 '부루, 불, 박, 밝 등을 사용한 '박달'을 종족명으로 썼는데, 이후 이것은 '배달(倍達)'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배달민족'이라 불리게 됐다. 최근 '배달' 민족성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올랐다. 광고와 수많은 패러디물에서 요즘 회자되고 있는 배달은 밝음을 강조하는 종족명이 아닌 '물품 운반'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물품 운송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한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특징을 이중적으로 나타낸 표현이다. 실제로 오늘날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배달 서비스 이용은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다. 배달과 택배를 중심으로, 30대 직장인 ‘평범씨’의 하루를 구성해봤다. ▲ 한국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은 대개 어디서든 전방 1km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쉽게 배달 받을 수 있다. 오전 7시, 평범씨는 눈을 뜨자마자 현관문으로 향한다. 문 앞에는 매일 보는 신문과 요구르트가 나란히 배달되어 있다. 요구르트 한 모금을 마시며 신문의 주요 헤드라인을 확인한다. 오전 8시, 회사에 도착한 평범씨는 매일 가는 근처의 커피 전문점에 들러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사무실로 올라간다. 하루 업무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주문한 아침 식사가 배달된다. 오전 업무가 마무리되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마켓 사이트를 방문한다. 생수와 조미료부터 과일, 고기, 생선처럼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음식까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후 배달 시간은 퇴근 이후인 7시쯤으로 지정한다. 무거운 물품을 들고 이동할 필요가 없어 좋다. 오후 업무를 보던 중 파트너 업체에게 급히 보내야 할 물품이 생겼다. 평소 계약이 맺어져 있던 퀵서비스 배달 업체에 요청했더니 오토바이를 탄 배달부가 10분 만에 도착했다. 그에게 물품을 전달했고, 30분 정도 후 파트너 업체에게 잘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오늘은 친한 친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는 지인이 개업할 때, 축하의 표시로 꽃이나 화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 근처의 꽃집에 전화를 걸어, 위치와 화분에 넣을 축하 메시지를 불러주고 배달을 부탁했다. 귀갓길, 집 근처의 세탁소에 들러 방문을 요청한다. 잠시 후 세탁소 직원이 집을 방문해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옷감을 챙겨가며, 내일 이 시간쯤까지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요리하긴 귀찮고 나가서 사 먹긴 더더욱 귀찮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기로 맘먹었다. 어플리케이션을 보니 먹고 싶은 음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피자, 치킨, 중국식 음식, 족발 가운데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프라이드, 양념이 반씩 나오는 치킨 세트와 맥주 한 병을 주문한다. 30분이 채 지나기 전에 뜨끈뜨끈한 치킨이 배달됐다. 치킨을 먹은 후 소화를 시킬 겸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 걷기로 결심했다. 산책을 하다가 이웃 주민을 만난 평범씨. 그냥 서서 말하기도 뭐해 근처 벤치에 앉아 전화를 건다. 여기 공원벤치인데 카페라떼 두잔을 보내달라고 연락하자 10분도 안돼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커피를 가져왔다. 평범씨와 이웃은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유쾌하게 대화를 나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 같은 배달문화가 사회에 정착한 배경에는 혼자 사는 평범씨와 같은 이른바 '싱글족' 등 소규모 가족의 증가가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편리하고 간편한 생활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그런데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의 습관도 한몫을 한다. 오래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즉시 해결하는 것이 습관화된 환경이 배달의 일상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 ▲ 대형마트에서는 피자, 치킨 등 음식을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자장면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배달시켜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사진 속 어린이가 자장면을 먹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점차 다양화•전문화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서비스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먹고 싶은 음식, 위치 등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택배 물품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택배' 등 고객에게 편리함과 감동을 주기 위한 서비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연합뉴스 slee27@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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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유혹하는 명품, 한국도자기

    세계를 유혹하는 명품, 한국도자기

    ▲ 영국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 기념 도자기로 선택한 한국도자기의 프라우나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 다이아몬드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원석이 자기 주변에 정교하게 둘러있다. 황금색과 붉은색의 왕관문양이 파란색 접시와 찻잔 중앙에 화려하게 빛난다. 이는 한국도자기가 2010년 선보인 프라우나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Queen's Diamond Jubilee)이다. 이 제품으로 한국도자기는 영국왕실로부터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 도자기 제작사로 선택되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사실 한국도자기는 영국왕실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각국 재외공관에 주 공급처로 납품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로 인정받은 한국도자기의 역사는 1943년 충청북도 청주의 한 공장에서 시작됐다. 과거 한국의 도자기 산업은 가내수공업 형태였다. 창업자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은 당시 회사가 빚에 허덕이는 어려운 처지에도 10여 명의 직원과 함께 '한국 최고의 물건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6.25전쟁과 이후 플라스틱 그릇의 유입은 판매부진과 경영난을 가중시켰다. 김회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품 개발에 힘썼다. 한국도자기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명품도자기를 생산하는 영국에서 전사지(도자기를 인쇄할 때 쓰는 인쇄화지)를 수입, 1970년대에 한국 최초로 무늬를 넣은 도자기 홈세트 '황실장미홈세트'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1973년 어느 날 김회장은 당시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국빈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고품질의 도자기를 생산해달라는 영부인의 요청을 받은 김 회장은 한국 최초로 본차이나 제품을 생산하여 납품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본차이나는 얇고 가벼우며 단단하고 뛰어난 보온성을 갖췄다. 이후 한국도자기는 현재까지 청와대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한국도자기 제품 한국도자기의 품질과 기술력은 로마교황청에서도 인정받았다. 한국도자기는 1990년 로마교황청으로부터 도자기 제작 요청을 받고 예수의 탄생을 담은 그림과 말씀을 새겨 넣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친필 사인을 넣은 도자기를 특별히 제작·납품했다. ▲ 한국도자기가 로마교황청의 요청으로 1990년에 제작한 제품. 안에 예수의 탄생을 담은 그림과 말씀을 새겨 넣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친필 사인을 넣었다. ▲ 한국도자기의 장인이 프라우나 제품에 보석부착 작업을 하고 있다. 프라우나는 크리스털 세공, 수공예 기법 등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생활자기를 예술차원으로 승화시킨 식기로 알려져 있다. 한국도자기는 2004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를 선보이며 또 한번 도약했다. 프라우나는 크리스털 세공, 수공예 기법 등으로 만들어져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프라우나는 ‘Proud(자랑스러운)+Profound(심오한)+Una(하나)’의 합성어이다. 프라우나의 모든 제품은 본애쉬를 50% 이상 함유한 최고급 본차이나로 무납성분 유약, 24K 금과 백금, 한국도자기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현재까지도 한국도자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500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도자기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중동, 유럽, 터키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수출 규모가 총 매출의 약 30% 가량을 차지한다. 뉴욕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백화점,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 등에서도 한국도자기 매장을 찾을 수 있다. ▲ 충북 청주의 한국도자기 본사와 공장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도자기 제공 arete@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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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간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서울국제음악제’

    보름간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The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15) 가 15일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개막, 보름간 클래식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번 축제는 한국, 폴란드, 핀란드,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조화와 혁신(Harmony &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화합된 하모니를 선사한다. ▲ 15, 16일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금관주자 5인. 베를린 필하모닉과 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금관주자 5인으로 구성된 ‘빈-베를린 브라스 퀸텟(Wien-Berlin Brass Quintet)’이 15, 16일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바흐부터 말콤 아놀드, 포레, 그리고 피아졸라까지 다채로운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핀란드 지휘자 랄프 고도니(사진 위)가 이끄는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22~24일 고양아람누리, 용인포은아트홀, 강동아트센터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랄프 고도니(Ralf Gothoni)의 지휘 하에 ‘타피올라 신포니에타(Tapiola Sinfonietta)’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선율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첼리스트 백나영 자매의 현악 연주가 더해진다.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단체다. 이들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를 비롯해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그리고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7번’을 협연한다. 또한 2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가타 심체스카(Agata Szymczewska)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그리고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 정상급 연주자 9인이 선보이는 ‘아가타 심체스카와 앙상블 오푸스’의 실내악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유럽의 3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이 대표 연주자로 선정한 아가타 심체스카와 8인의 연주자들은 도흐나니의 ‘현악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슈만의 ‘피아노5중주’, 그리고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를 협연한다. ▲ 일본의 이시카와 세이타로(왼쪽)의 지휘 하에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운데), 일본의 첼리스트 쓰지모토 레이 등 양국의 대표 음악인들로 구성된 ‘한일연합오케스트라’가 31일 예술의전당에서 ‘2015 서울국제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의 수교5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대표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일연합오케스트라’가 31일 예술의전당에서 음악을 통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모니 콘서트’다. 일본의 이시카와 세이타로가 지휘를 맡은 ‘한일연합오케스트라’는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활발히 연주되고 있는 작곡가 류재준의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를 연주한다. 이어, 양국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첼리스트 쓰지모토 레이가 브람스의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 협주곡’을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를 연주하며 양국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한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jiae5853@korea.kr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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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포도의 당분을 발효해 만드는 과실주, 와인은 인류 역사에 처음 등장한 술이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노아는 홍수가 그치자 방주에서 나와 포도나무를 심어 수확하여 마시고 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와인산업은 로마시대에 크게 확산되었는데, 이 때 포도재배와 와인제조 기술이 유럽 각지에 전파되었고 16세기 이후 세계 각지로 확대됐다. 한국에서 처음 와인을 제조한 것은 조선시대말,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서라는 주장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77년이다. 국내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와인 ‘마주앙(Majuang)’이 그 주인공이다. ▲ 샤도네이를 주 품종으로 사이벨을 블렌딩한 마주앙화이트는 복숭아, 포도 등 과실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조개와 굴을 비롯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의미의 마주앙. 이전까지 쌀을 발효해 알코올 음료를 만들어 먹었던 한국은 주식으로 먹기에도 부족한 쌀로 음료로 만드는 것을 낭비라고 여겨, 달콤한 맛의 최고급 포도품종인 리슬링(Riesling)을 수입하게 되었고, 리슬링이 잘 자라는 독일의 모젤 지방과 기후가 가장 비슷한 경상남도 일대에 포도원과 와인공장을 지은 것이 와인생산의 시초가 됐다. 경남 경산 지역에 있는 마주앙 와인 공장은 연간 9,500kl의 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후특성상 국산 포도만으로는 와인을 만들기 어려워 모젤과 프랑스 메독 등 와인 생산이 원활한 지역에서 원액을 공급받아 블렌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맛의 조화가 탁월해 마주앙 와인은 시판과 동시에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도 미사에 사용되고 있다. 미사주로만 연간 약 30만 병이 생산된다. 지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때 공식 미사주로 사용된 데 이어, 작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도 미사주로 채택됐다. ▲ 경상남도 경산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제작한 마주앙레드(왼쪽), 마주앙화이트. 뿐만 아니라, 1978년 지미 카터 미 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후 돌아갈 때, 마주앙을 기념선물로 들고 가 와인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지는 마주앙을 ‘신비의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85년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 학술세미나에서도 ‘동양의 신비’로 불리며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부터 국내 와인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지켜온 한국 대표 와인 브랜드 마주앙 와인은 현재 총 8종 라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마주앙화이트’와 ‘마주앙레드’만 국내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렌딩하며, 나머지 6종은 프랑스, 독일,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조∙판매한다. 프랑스 메독지방의 ‘마주앙메도크’ 독일 모젤지방의 ‘마주앙모젤’, 마주앙벨라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등에서 각각 생산되며,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인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총 1억 8천만병 (750ml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누군가에게는 젊은 시절 분위기에 취해 마시던 달콤한 과실주로, 또 다른 이에게는 한국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는 맛 좋은 국산 와인으로 인식되며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slee27@korea.kr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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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드라마 방영, '시크릿 가든'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드라마 방영, '시크릿 가든'

    지구에서 한국의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드라마가 첫선을 보였다. 바로 현빈과 하지원이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가든'(2011)이다. 스페인어로 더빙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10일 토요일 케이블 방송 '마가진 TV'(Magazine TV)에서 첫 전파를 탔다. 앞으로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장면들 한국 드라마가 아르헨티나의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에 이어 한국 드라마도 아르헨티나에 소개된 것이다. 마가진 TV는 중남미 각국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 오락,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으며 같은 스페인어 권인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한국 드라마 방영은 지난해 9월부터 아르헨티나 팬들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시크릿 가든' TV 방영 청원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청원 운동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1만3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크게 확산됐다. ▲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아르헨티나 페이스북 팬 페이지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도 8일 '한국 드라마 시크릿 가든,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 드라마가 이번 주말부터 마가진 TV에서 방영된다"며 "참신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시크릿 가든'의 방영으로 향후 아르헨티나 시청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미니시리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SBS jun2@korea.kr ▲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포스터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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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흥례문 야경

    밤에 만끽하는 고궁의 아름다움

    새해 첫 고궁 야간 개방으로 경복궁과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6일간 야간에도 개방된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계절별로 연 4회 시행하는 계획에 따라 봄 야간관람은 5월 12일간, 여름은 8월 12일간, 가을은 10~11월 12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 경복궁 흥례문 야경(사진 위), 창경궁 흥화문 야경 겨울 야간 관람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8시이다. 창경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9시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창경궁 각 2천2백명이며, 티켓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관람객과 외국인에 한해 현장에서 또는 전화예매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옥션티켓'과‘인터파크 티켓'에서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람은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 경복궁 내의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관람 기간에 맞춰 2월 11일부터 15일까지(16일은 정기휴무) 관람시간을 오후 9시(입장마감은 오후 8시)로 연장하며, 관람은 무료다. 한편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이 확대개편 된다. 사이버문화재탐방관, 기록유산관, 문화유산 학습관 등으로 구성된 국가문화유산포털은 문화유산 설명자료, 사진, 동영상, 도면, 조사연구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 국가문화유산포털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 콘텐츠 중 사진 3만3천7백27건, 도면 8만8천3백15건이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출처표기를 조건으로 개방되며, 수화·자막·음성해설이 들어있는 영상 10편도 국가문화유산포털과 복지TV 방송에서 방영된다. 아울러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문화재탐방관'은 30여 개의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고품질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문화유산 3D',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문화유산 이야기' 코너를 신설한다. 특히 '기록유산관'은 국민의 관심이 많은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등 규장각·장서각 소장 조선왕실도서의 원문 이미지와 텍스트 열람 기능을 오는 19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재청 jun2@korea.kr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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