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AE에 특허정보시스템 수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특허정보시스템을 수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허청과 UAE경제부는 한국의 특허정보 시스템을 수출하는 4백50만 달러 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상호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25일 맺었다. 이에 따라 양국은 UAE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과 지식재산 교육분야, UAE 정부의 특허부서 확대를 위한 조직 컨설팅 등에 협력한다. ▲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특허정보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한 최동규 특허청장과 알 쉐히(Al Shehhi)UAE 경제부 차관. 이번에 수출되는 특허정보시스템은 UAE 내 특허와 디자인 출원, 심사, 등록, 수수료 납부 등 특허행정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국은 먼저 1차적으로 전자출원과 모바일서비스 관련 온라인 특허정보시스템을 올 6월까지 구축하고 심사, 등록 등 기타 시스템을 2차로 개발한다. 한국특허정보원 컨소시엄은 3월부터 연말까지 UAE정부에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상대국 정부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수출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그 동안 특허정보시스템을 몽골,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 지적재산권 기구(African Regional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ARIPO)’ 등에 공적 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형태로 지원해왔다. 한국과 UAE는 2014년 2월 지적재산권 분야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UAE의 특허심사 업무 대행을 위해 한국의 특허심사관 5명을 UAE 현지에 파견하는 등 지재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신뢰 관계를 유지해왔다. ▲ UAE로 수출되는 한국의 특허정보시스템에는 특허정보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과 지적재산권 특허 관련 행정처리시스템도 포함된다.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정보넷 ‘키프리스(Korea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formation Service, KIPRIS)’. 최동규 특허청장은 “이번 특허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으로 그간 자원,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인 산업에 집중되었던 한-UAE 협력 분야가 지식재산, 전자정부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로 확대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특허청 arete@korea.kr ▲ 1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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