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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밤 만나는 우아하고 강렬한 ‘몸짓’

    가을 밤 만나는 우아하고 강렬한 ‘몸짓’

    ▲ 무용 공연 ‘2015 ASAC 몸짓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11월 7일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무용은 인간의 몸짓을 통해 세계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무용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시선을 고정시킨다. 때론 우아한, 때론 격정적인 것이 무용의 매력이다. 수도권 남부의 도시 안산은 전형적인 공업도시다. 광활한 공업단지가 중심인 이 도시에는 예술이 끼여들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문을 열면서 이곳에도 문화와 예술의 기운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공장의 쾨쾨한 냄새는 사라지고 말랑말랑한 예술의 향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올 가을 안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2015 ASAC(AnSan Arts Center) 몸짓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몸짓초이스 <푸가>’, ‘몸짓콘서트’, ‘몸짓게스트 <춤이말하다>’, ‘몸짓스페셜 <바디콘서트>’ 등 총 4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헛헛한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 지난 몸짓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무버(MOVER)는 <오름>을 선보인다. 몸짓초이스 <푸가>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무용수들에 안무가 정영두의 독창적인 연출까지 더해져 보다 감각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몸짓콘서트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무버(MOVER), 갬블러크루, PDPC 무용단 등의 무대로 꾸며져 현대무용, 모던댄스,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an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원 코리아넷 기자 사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Jennys88@korea.kr ▲ ‘2015 ASAC 몸짓페스티벌’ 공연 안내 포스터 ▲ PDPC 무용단은 몸짓콘서트 <직관>을 선보인다. ▲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몸짓스페셜 <바디콘서트>를 공연한다.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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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첫 개최 프레지던츠컵 개막

    아시아 첫 개최 프레지던츠컵 개막

    ▲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은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명예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박 대통령은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명예의장으로서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아주신 최고의 골프 선수와 가족 여러분, 그리고 골프 팬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994년 시작한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훌륭한 경기 진행으로 세계 일류의 국제 골프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이 전 세계 자선 단체에 제공되어 세계인의 화합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인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대회가 열리는 인천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대부분이 한국전쟁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참전국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지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연맹(이하 PGA) 투어 커미셔너,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포함 2,700여명이 함께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2015 송도 켄벤시아’애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개막식 축사를 마치자 옆에서 지켜보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PGA 투어 주관으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국가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 12명이 각 매치 별로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섬, 한 조를 이룬 두명의 선수 가운데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겨루는 포볼, 그리고 싱글매치 방식으로 30경기를 열어 승점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태국과 인도 선수가 처음으로 참가한 가운데 미국,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인도, 일본, 태국 등 총 8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가 열리는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그린이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클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까다로우며 장타자들에게는 티샷으로 온그린이 가능한 파4홀들이 있어 역대 프레지던츠컵 대회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hanjeon@korea.kr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조지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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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의 여행지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는?

    ▲ 전세계 198개국을 여행한 노르웨이 출신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는 최고의 여행지로 서울을 꼽았다. 여행하기에 제격인 세계 최고의 도시는? 서울이다. 전세계 198을 여행한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에 따르면 그렇다. 노르웨이 출신 가포스는 서른 일곱에 전세계 198개국을 여행했다. 자신의 여행기를 "198: How I ran out of countries"로 펴냈다. 그런 그가 최근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Thrillist에 공개한 세계 최고의 도시 20곳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런던(3위), 도쿄(8위) 등 세계적인 도시를 제치고 최고의 도시로 꼽은 것이 서울. 뉴욕, 파리도 아니고 서울이 1위라고? 가포스는 리스트에 없는 도시들도 모두 환상적이지만, 지나치게 관광지스럽다는 점에서 "최고의 도시" 리스트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 "198: How I ran out of countries"의 저자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 가포스가 서울을 찾은 것만도 이미 18번. 그런데도 앞으로 또 찾을 예정이란다. 가포스는 서울을 전통과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고, 사람들은 친절하며, 아시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가포스가 공개한 여행하기 좋은 세계 최고 도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위. 대한민국 서울 2위. 캐나다 토론토 3위. 런던 4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5위. 독일 베를린 6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7위. 대만 타이페이 8위. 일본 도쿄 9위. 베트남 하노이 10위. 터키 이스탄불 11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12위. 콜롬비아 칼리 13위. 포르투갈 리스본 14위. 이스라엘 텔아비브 15위. 노르웨이 오슬로 16위. 미국 시애틀 17위. 브라질 프로 코리아 노 폴리스 18위. 인도 뭄바이 19위. 덴마크 코펜하겐 20위. 우크라이나 키예프 장여정 코리아넷기자 사진 군나르 가포스 웹사이트 (http://www.garfors.com/) icchang@korea.kr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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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의 선율로 가을 무르익다

    오페라의 선율로 가을 무르익다

    ▲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작 ‘아이다’의 한 장면. 오페라 선율로 들려주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대구에서 열린다. ‘치명적인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Amore Mortale’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이야기로 베르디의 ‘아이다(Aida)’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8,9,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의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독일의 오페라 거장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wald)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 출신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Monica Zanettin)이 아이다 역을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은 15, 17일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이 선사하는 바그너의 ‘로엔그린(Lohengrin)’이다. 3막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공연시간만 4시간. 살인죄를 뒤집어쓴 엘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기사 로엔그린이 나타나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절대 그의 이름을 묻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고 결혼식을 올리지만, 엘자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그의 이름을 묻는다. 이 금기사항을 깨트리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발전한다. 특히 로엔그린과 엘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연주되는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하다.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첫 내한공연이자 원어인 독일어로 공연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테너 마르코 옌취(Marco Jentzsch)를 비롯해 바그너 오페라의 주역들이 참여한다. 베르디의 ‘리골레토(Rigoletto)’도 무대에 오른다. 21, 23일 공연되는 이 작품은 광대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 질다를 희롱한 백작에게 복수하려다 실수로 딸을 죽인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 극장의 마르코 발데리(Marco Balderi)가 지휘를 맡는다. 이와함께 조르쥬 비제의 초기작인 오페라 ‘진주조개잡이’(10월 30일)도 공연된다. 1863년 발표된 이 작품은 인도양의 스리랑카가 배경이다.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감성적인 선율과 이국적인 정취로 풀어냈다. 올 가을 한국 남부의 문화도시 대구는 거리마다 오페라의 선율이 넘쳐나는 로맨틱한 도시가 될 것 같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english.daeguoperahouse.org/main/main.asp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jiae5853@korea.kr ▲ 15,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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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에 굴하지 않는 뜨거운 레이스

    장애에 굴하지 않는 뜨거운 레이스

    ▲ 5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 상이군인 B등급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에서 감동의 순간이 이어지고 있다. 120여 개국에서 온 7,500여 명의 군인들은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50 여명의 상이군인들의 육상, 투포환 던지기, 양궁 경기에서도 확인됐다. 상이군인들은 신체적 장애에 굴하지 않고 저마다 굳은 의지로 경기에 임했다. ▲ 5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상이군인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감동의 순간은 여자 투포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미국 육군 병장 엘리자베스 워실(Elizabeth Wasil)과 이틸라이아의 육군 상병 체루티 파비오 (Cerjtti Fabio) 두 사람이 승부를 가렸다. 둘 다 왼쪽 의족을 착용하여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지만 지름 2.315m의 원 밖에서 최선을 다해 무게 3kg의 포환을 멀리 던져 올렸다. 승리는 여섯 번의 던지기에서 최대 6.46m를 기록한 워실 병장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후 이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우정과 격려의 말을 나눴다. ▲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실 병장이 4일 여자 상이군인 포환던지기 결승전에서 투포환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 포환던지기 결승전을 마친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실(오른쪽) 병장과 이탈리아의 체루티 파비오 상병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워실 병장은 2010년 이라크에서 전투 의무병으로 작전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은 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그는 이번 대회의 육상 100m 경기에서 남자 상인군인들과도 겨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워실 병장은 "운동을 통해 아직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며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arete@korea.kr ▲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6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 상이군인 부문 예선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5일 열린 육상 남자 상이군인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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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여년만에 부활한 전우애

    60여년만에 부활한 전우애

    ▲ 한국전쟁이 치열했던 시기인 1952년.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지원했던 캐나다군은 혹한으로 얼어붙은 서부전선의 임진강에서 하키를 즐기며 고향에서의 추억을 달랬다. ‘임진강 하키’로 불리는 추억은 6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위는 1952년 당시 하키경기 모습, 아래는 지난 9월 26일 벌어진 재연행사. 1952년 겨울, 한반도 중부를 흐르는 임진강.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지원한 캐나다군은 임진강 근처에 주둔하고 있었다. 이곳의 살을 에는 추위는 캐나다의 겨울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강물은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빙판을 이루었다. 언제 전투가 벌어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젊은 병사들은 고국에서 즐겼던 아이스하키를 무척하고 싶었다. 1952년 서부전선에 주둔중인 캐나다 육군의 PPCLI 연대와 22연대는 임진강 얼음판에 하키링크를 만들었다. 살을 에는 겨울바람에도, 일촉즉발의 긴장에서 벗어나 젊은 병사들은 열기를 품어냈다. 60년이 훌쩍 지났어도 치열한 전장에서 벌인 하키 시합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지난달 26일 타와의 캐나디안 타이어 센터(CTC)에 대형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가 걸렸다. CTC는 NHL(National Hockey League) 오타와 프로 아이스하키팀 세네이터스(Senators) 홈구장이다. 임진강 아이스하키 경기 재연행사(Imjin Hockey Classic 201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것이다. 이를 보러 온 1,200여 명의 관중들은 캐나다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숙적인 캐나다 육군 PPCLI(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 연대와 22연대의 경기에 열광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기와 조직력이 앞선 22연대가 9 대 3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전쟁 이후 PPCLI와 22연대가 재격돌한 것은 2014년. 지난해에도 22연대가 7대4로 승리했다. 22연대 주장 주르댕(Jourdain) 중령은 트로피를 치켜 올리며 승리에 환호했다. 한국전쟁 당시 22연대는 4번 잇따라 패배했는데 60여년이 지난후 설욕한 셈이다. 임진강 하키경기는 주캐나다 한국대사관과 캐나다 육군, PPCLI연대, 22연대,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육군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오타와 프로 하키팀 세네이터스의 후원을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됐다. 이날 경기에는 육군 참모총장 헤인스(Hainse) 중장, PPCLI 대표 브레넌(Brennan) 준장, 22연대 대표 에브레(Evraire) 예비역 중장, 한국전참전용사회장 블랙(Back)씨를 비롯, 연아 마틴(Yonah Kim-Martin) 상원의원, 조대식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실제 선수로 뛰었던 22연대 출신 샤랜드씨(Claude Chaland)와 PPCLI 출신 무어씨(Dennis Moore)와 르룩(Johnny Leroux)씨가 참석해 환호를 받았다. 한국인 선수들도 함께 참가하여 두 나라의 우정을 두텁게 했다. 한국인 강도현, 이정하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양팀의 MVP로 각각 선정됐다. 오타와 세네이터스에서 활약했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백지선 감독은 화상 인사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결승에서 만나자고 덕담을 했다. 이렇듯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는 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아이스하키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국민을 연결하는 고리로 자리 잡았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리처드 로렌스(www.richardlawrencephotography.ca/rlpgalleries/2015/imjin/) whan23@korea.kr ▲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와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참가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 1952년 겨울, 임진강의 거대한 빙판을 둘러싼 병사들이 하키 시합을 참관하고 있다. 강변에도 많은 인파들이 경기를 감상하고 있다. ▲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도 참석하여 60여년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사진 위) 경기가 끝난후 단체 기념촬영.(사진 아래)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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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하늘에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 서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는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종묘사직’은 조선시대 나라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단어였다. 종묘는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었고 사직은 토지의 주신인 사신(社神)과 오곡의 주신인 직신(稷神)을 의미한다. 사직대제는 종묘대제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이 행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제례였으며 이는 국가의 흥망과 직결 된다고 믿었다. 지난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그 맥이 끊겼다 1988년 복원된 사직대제는 매년 가을 사직단에서 지내고 있다. 4일 서울 덕수궁에서 사직단에 이르는 세종대로에서는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짧지 않은 거리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늘어선 사람들은 조선시대 어가행렬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한국에 관광을 왔다 우연히 어가행렬을 맞이하게 된 외국인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조선시대 국왕의 행렬과 함께 국가 제례를 알 수 있는 종묘대제와 사직대제는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린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 사직대제가 열린 4일 사직단에서 참가자들이 팔일무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직대제를 위해 4일 덕수궁에서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 4일 사직대제를 위해 덕수궁을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 빌딩숲에 쌓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 4일 사직대제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되고 있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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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다음달 국빈방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다음달 국빈방한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달 국빈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2013년 11월 파리를 공식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장에서 인사하는 모습. 프랑수아 올랑드 (Franç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달 국빈방한한다. 청와대는 올랑드 대통령이 11월 3일부터 이틀간 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2000년 시라크(Chirac)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5년 만이자 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다. 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창조경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및 국제이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될 것”이라며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앞서 박 대통령의 2013년 프랑스 공식방문과 지난해 밀라노에서 열린 ASEM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arete@korea.kr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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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으로 돌아본 한국 70년

    아리랑으로 돌아본 한국 70년

    ▲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의 선율이 경복궁을 둘러싼 궁궐 담을 넘어 퍼져 나갔다. 한국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는 전통예술로의 아리랑을 넘어 재즈,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함께한 축제였다.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취타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흥례문 광장으로 들어섰고 이어 사물놀이패가 뒤를 따르며 흥을 돋우었다. ‘정선 아리랑’으로 김영임 명창이 첫 무대를 장식한데 이어 신지호 팝피아니스트가 ‘아리랑변주곡(Arirang Variation)’,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힙합 아리랑’, SG 워너비가 ‘아리랑 연가’, 2015 아리랑슈퍼밴드가 ‘재즈 아리랑’을 각각 연주하고 부르며 경복궁을 아리랑으로 채웠다. ▲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 무대에 오른 신지호 팝피아니스트가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공연 초반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였던 씨스타는 인순이, 그리고 SG워너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불렀고 광복 70주년을 상징하는 70인의 아리랑 합창단은 한국의 문화를 세계와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글로벌 아리랑’이란 제목으로 아리랑을 합창했다. 또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락버전(Rock Version)의 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경복궁에서 아리랑 음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각 지역과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독특한 가락은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오며, 우리 삶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담아내는 한국의 음악이 되었다”며 “이제 아리랑은 한국의 음악을 넘어,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5일 취타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사물놀이패가 흥을 돋우고 있다. ▲ 김영임 명창이 5일 흥례문 앞에서 ‘정선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 걸그룹 씨스타가 5일 ‘아리랑 대축제’ 무대에서 히트곡 ‘러빙유’를 부르고 있다. ▲ 김태우와 에일리가 5일 ‘아리랑 대축제’에서 듀엣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부상으로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에일리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밝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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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밤을 수놓는 재즈 축제

    가을 밤을 수놓는 재즈 축제

    ▲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재즈를 몰라도 좋다. 자연 속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재즈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재즈 마니아는 언제든 환영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려운 음악, 마니아들만의 음악이라고 여겨지던 재즈를 가을 밤 자연 속으로 끌어왔다. 마니아 아닌 사람들도 이 가을 밤 재즈 음악 축제에 속속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 12년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걸어온 길이다. ▲ 베이시스트 리차드 보나(사진 위),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등이 다시 자라섬을 찾는다. 프레수와 소사는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트(Trilok Gurtu)와 함께 트리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 (사진 아래) 올해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카메룬 출신의 베이시스트 리차드 보나(Richard Bona),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등은 두 번째로 자라섬을 찾는 뮤지션들이다. 프레수와 소사는 각각 트럼펫과 피아노를 맡아 인도 출신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투(Trilok Gurtu)와 함께 협연을 펼친다. 자라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트리오 공연이다. 미국의 퓨전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Spyro Gyra)는 처음으로 자라섬을 찾는다.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스무딩 재즈의 대표 밴드로,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소풍객들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금세 매료될 것이다. ▲ 미국 퓨전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가 처음으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국가 포커스는 독일. 독일 출신 색소포니스트 클라우스 돌딩거(Klaus Doldinger)와 밴드 패스포트(Passport)역시 처음으로 자라섬을 찾는다. 독일의 색소포니스트 클라우스 돌딩거도 그의 밴드 패스포트(Passport)와 함께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013년 스웨덴, 2014년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 페스티벌 국가 포커스로 독일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6개 독일 팀이 자라섬을 찾는다. 음악과 자연 이외에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재즈를 들려주며 숙성시킨 재즈 막걸리, 자라섬 뱅쇼 등은 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이라면 꼭 한번 맛볼 만하다. 프로그램과 교통편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jarasumjaz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 icchang@korea.kr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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