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위기관리•과학기술 등 협력 논의
▲ 제13차 한-EU 공동위원회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제 13차 공동위원회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9월 한-EU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사업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한편 교역 및 투자,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먼저 한·EU 위기관리활동 기본협정의 국내 비준절차가 조속히 완료돼 공동 위기관리 활동의 제도적 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노, 바이오, 에너지, ICT, 위성항법 등 과학·기술 분야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5G,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700만 달러 규모의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공동위 산하에 에너지·기후변화·환경 작업반과 반테러리즘 작업반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이 밖에도 다음달 1일 발효 5주년을 맞는 한-EU 자유무역협정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측간 교역, 투자, 서비스를 상호 호혜적 방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4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구나 비간트(Gunnar Wiegand) EU 집행위 아태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차기 회의는 내년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외교부 icchang@korea.kr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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