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위안부 문제 조속해결 가속화"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한•일 정상회담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에 양국이 과거사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위안부 문제가 피해자가 수용할 수 있고 한국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이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승적이고, 진심어린 회담이 돼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일본 총리는“일·한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정상 차원에서도 솔직하게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50년 간의 일·한 관계 발전의 걸음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일한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경제협력과 관련, 양국 정상은 한·일·중 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협상(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등 동아시아 지역 경제 통합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지난달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와 관련,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한국이 TPP참여 결정을 내릴 경우 한·중·일 FTA, RCEP 협상에서 유지해온 양국통상 협력관계를 TPP에서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한•일 및 한•미•일 3국 협력을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자 차원에서도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국간 활발한 인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청소년 간에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 및 협력 증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arete@korea.kr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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