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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정상, "위안부 문제 조속해결 가속화"

    한•일 정상, "위안부 문제 조속해결 가속화"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한•일 정상회담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에 양국이 과거사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위안부 문제가 피해자가 수용할 수 있고 한국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이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승적이고, 진심어린 회담이 돼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일본 총리는“일·한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정상 차원에서도 솔직하게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50년 간의 일·한 관계 발전의 걸음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일한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경제협력과 관련, 양국 정상은 한·일·중 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협상(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등 동아시아 지역 경제 통합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지난달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와 관련,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한국이 TPP참여 결정을 내릴 경우 한·중·일 FTA, RCEP 협상에서 유지해온 양국통상 협력관계를 TPP에서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한•일 및 한•미•일 3국 협력을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자 차원에서도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국간 활발한 인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청소년 간에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 및 협력 증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arete@korea.kr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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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커피의 진화

    한국 커피의 진화

    ▲ 100여년 전 한국에 처음 알려진 커피는 이제 한국인들의 기호식품이 됐다. 한국인의 커피사랑이 뜨겁다. 10월 2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 수입된 원두 등 커피 수입이 3분기(1~9월) 약 10만2천5백톤으로 사상 최대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커피는 한국인들의 일상적인 기호식품이 됐다. 수년 사이 커피전문점들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커피가 등장하면서 ‘밥 먹고 커피 한잔’이라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됐다. 하지만 과거에 커피는 상류층들의 전유물이었다. 한국에서의 커피 역사는 1890년대부터 시작된다. 19세기말 고종황제가 즐겨 마시던 ‘가배차(茶)’가 다름아닌 커피다. 1895년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 때 처음으로 커피를 맛보았다고 한다. 고종은 1897년 경운궁으로 돌아간 뒤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커피를 즐겼다고 한다. ▲ 인스턴트 커피에 설탕, 커피 크리머를 섞어 한 봉지씩 물에 타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믹스’제품은 진한 블랙커피보다 단 커피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궁중에서 상류층들이 즐기던 커피는 20세기 초 커피를 판매하는 일명 ‘다방’이 생기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이런 다방은 세계2차대전(1939-1945) 전후로 하여 대부분 문을 닫았다가 해방과 동시에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식량에 포함되어 있던 인스턴트커피를 통해 한국인들은 커피 맛을 경험했다. 1970년대까지 한국의 가정에선 손님이 오면 접대용으로 내놓는 게 커피였다. 이 후 1980년대 커피믹스가 개발되고, 커피자판기가 등장하면서 커피의 대중화가 일어났다. 1990년대 이후 전국 곳곳에 커피전문점들이 등장했고 스타벅스 등 해외 커피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커피가 도입된 지 100여 년이 흐른 지금, 커피는 한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 후 꼭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식사를 마무리한다. 회사가 밀집한 지역에서 커피가게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 직장, 가정에서 많이 찾고 있는 커피 추출도구. 사다리꼴 모양의 도구(사진 위)에 종이필터를 꽂고 커피 가는 기구(사진 아래)로 간 커피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려 마신다. 이제는 수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등 국산 커피브랜드들이 미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는 커피크리마 제품인 동서식품의 프리마는 지난해 수출로만 총 5300만달러(약 621억원)어치가 팔렸으며 올해는 수출액 6000만달러(약 7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앙아시아에 국한됐던 수출 국가도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아프리카나 중동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나아가 수입한 원두를 로스팅해 역수출하는 수준에까지 올라섰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연합뉴스, 네스카페 jiae5853@korea.kr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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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에서 울려 퍼진 태권도 기합 소리

    베를린에서 울려 퍼진 태권도 기합 소리

    ▲ 태권도 기합소리가 베를린 시립체육관을 메웠다. 10월 31일 독일 베를린 쇠네베르크 시립체육관에서는 제1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대회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한국 선수들. 1964년 겨울,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일을 국빈 방문했다. 당시 뮌헨 공항에 도착한 박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태극기를 흔드는 한 무리의 낯선 독일인들에게 환대를 받고 놀랐다. 공항에 모인 그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된 독일인들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박대통령은 유럽에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도록 지시했고 이듬해 10월 다섯 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유럽에 공식 파견된다. 당시 독일에 파견된 시범단은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시범을 펼쳤고, 이후 독일을 기점으로 이탈리아, 이집트, 터키를 순회했다. 독일이 유럽 태권도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한 셈이다. 현재 세계 각국을 돌며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태권도 시범단의 효시다. 태권도 시범단이 독일에 처음으로 공식 파견된 지 50주년을 맞는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제1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에서 약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태권도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여정 코리아넷기자 사진 주독일 한국문화원 icchang@korea.kr ▲ 제1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태권도대회에는 유럽 각국에서 약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국 국기원은 이날 대회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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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인 아들이 바치는 어머니의 예순 생일상

    왕인 아들이 바치는 어머니의 예순 생일상

    조선 제22대왕 정조는 효심이 지극한 군주였다. 어린 시절 세자였던 아버지가 유명을 달리하여 어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다. 주위의 견제와 감시를 극복하고 왕위에 오르자마자 그는 부친을 높이 섬기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극진한 효심은 사후에도 이어져 아버지의 능 옆에 자신의 묘를 조성하여 함께 자리하고 있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지극했다. 44세였던 1795년, 모친인 혜경궁 홍씨의 60세 회갑을 맞아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회갑연 장소는 부친이 묻힌 곳이자 자신이 건설한 신도시 수원. ▲ 10월 30일과 31일 이틀 간 국립국악원은 창경궁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했다. 관객들의 배경 이해를 돕도록 연극적인 요소도 가미됐다. 배우 이민우(사진 맨 처음)가 정조 역을, 배우 박정자가 혜경궁 홍씨(사진 두 번째)를 맡아 정조가 모친에게 축하주를 권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220년 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왕조의 꿈, 태평서곡'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0일과 31일 주말 양일 창경궁에서 재연됐다. 수원 화성에서는 아니지만 혜경궁 홍씨와 정조가 모두 승하한 곳이라는 점에서 재연 연회장으로 손색이 없다. 당시 회갑연 기록을 참고하여 궁중음악과 공연, 의복과 음식까지 고스란히 되살렸다. 공연 초반에는 배우들이 정조와 혜경궁 홍씨로 분한 연극을 삽입하여 관객들이 배경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장수를 기원하는 술을 어머니에게 권하는 정조의 마음을, 오늘날의 관객은 이어지는 성대한 연회로 짐작하게 된다 장여정 코리아넷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 icchang@korea.kr ▲ 220년 전 조선 22대왕 정조의 모친 회갑연을 재현한 '왕조의 꿈, 태평서곡'.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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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정상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가속에 합의

    한•중 정상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가속에 합의

    ▲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31일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중의 관계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가속화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총리 취임 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리커창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발전, 한반도 문제, 지역 협력 등 양국의 포괄적인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서 논의한 것과 동시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협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한국을 공식 방한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김치·쌀·삼계탕에 대한 대 중국 수출 및 금융·환경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치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중국 내 의견수렴 절차를 완료하고 발효만 앞두고 있고, 쌀은 양국의 국내 고시절차만 남아 있으며, 삼계탕은 실무적 서식협의와 수출작업장 등록만 남겨 놓고 있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쌀, 삼계탕, 김치처럼 맛있는 농식품이 중국 식탁에 늦게 오르게 되면 중국 소비자들이 원망할 것”이라며 조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했고 이에 리커창 총리는 “중국 인민들에게 맛있는 한국 농식품들이 박 대통령의 노력으로 중국 식탁에 오르게 됐다고 하겠다”고 화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양국의 금융시장 발전 및 통화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구체적 사항에 합의하며 금융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 냈다. 이번 한·중 양자회담에서 합의된 금융협력 성과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이다. 원화의 해외 거래 최초 허용 사례가 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출범은 양국의 금융, 채권시장을 연결하는 효과를 가지게 되며 궁극적으로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위안화 표시 한국국채도 최초로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중국이 타국 정부의 국채 발행을 최초로 허용한 것이다. 양국은 금융분야에 있어 한국의 중국 주식·채권시장 투자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산동성과 금융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한국 창조금융모델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양국 예탁기관 연계로 금융인프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국제적 관심사안인 환경문제에 대한 합의도 이뤄냈다. 양국은 ‘환경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한국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정보와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및 40개 지방도시의 황사발생 시, 측정자료를 전용선(FTP)을 이용해 공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국은 대기정책 및 기술 전문인력의 교류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hanjeon@korea.kr ▲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31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웃고 있는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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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정상, 3국 협력 강화 재확인

    한•일•중 정상, 3국 협력 강화 재확인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 리커창 중국 총리가 1일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장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세 정상은 이날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일 한·일·중 3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3국 정상은 청와대에서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하고‘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세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2012년 5월 제5차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된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개최된 금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3국 협력의 심화가 3국간의 안정적인 양자관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3국 협력을 더욱 제도화시키고 대화와 협력의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3국 협력 증진과 관련, “3국 협력 사무국(TCS)의 역량 강화를 지지한다”며 “3국 협력 기금(TCF) 조성이 3국 협력사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일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간 협력체제 강화 의지를 밝혔다. 역사 문제에 대해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3국이 관련 문제들을 적절히 처리하고,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국간 FTA와 관련, 세 정상은“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FTA의 실현을 위한 3국 FTA 협상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해“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신뢰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며 “동북아평화협력구상 관련 고위급 회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며“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의미 있는 6자 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3국간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 미래 성장산업을 향한 협력,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제시했다. 세 정상은 같은 날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3국간 협력 강화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3국의 경제규모와 지리적 접근성, 문화적 동질성 등을 고려하면 3국간 경제협력의 잠재성은 무궁무진하다”며 3국의 경제 협력 방향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산업을 향한 협력,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제시했다. 아베 총리도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국간 FTA, 동아시아 포괄적 경제 연계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협상 추진은 아시아와 세계경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가 1일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3국의 경제 및 인적 협력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일·중 3국은 아시아 경제 번영의 기둥이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투자와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통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인적 협력을 강조하며 체육,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연합뉴스 arete@korea.kr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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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닝, 베트남 교실도 바꾼다

    이러닝, 베트남 교실도 바꾼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고등학교. 교실 문을 열면 개인용 노트북은 물론 스크린, 전자 칠판과 전자 교탁 등이 설치돼 있다. 교실 내 전자기기에는 학생과 교사 양방향 교육 프로그램이 깔렸다. 그야말로 '첨단교실'이다. 30일 하노이의 커우 지아이 고등학교(Cau Giay High School)에 한국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이 구축됐다. 2015년 베트남이 한국 교육부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사업 대상국으로 선정되면서, 이 학교에 첨단 전자 교육 시스템이 설치된 것. 교육부는 2011년부터 약칭 '첨단교실'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의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세계 각국에 이러닝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 5년째인 올해까지 2015년 대상국인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 파라과이, 아제르바이잔 등 총11개국에 교육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 파라과이 아순시온 제1상업학교(Escuela Nacional de Comercio Numero Uno)에 구축된 '첨단교실'의 모습. 파라과이는 2014년 교육부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사업 대상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첨단교실' 사업은 맞춤형 학습과 3개년도의 단계적 운영을 통해 성과 분석 결과를 차년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기자재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환경 및 해법을 제공하고, 전문가를 파견해서 현지 교원 대상 연수를 지원한다. 협력국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기존 3차년도 성과 분석에 이어 4차년도 추가지원 계획까지 결정된 상태. ▲ 한국형 첨단 시범교실 모형 그림. 교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전자교탁으로 통합 운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첨단교실' 사업을 통해 "현지 교원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이 높아지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교수법 변화까지 일어나고 있어 협력국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첨단교실' 사업은 수요조사 후 자체평가를 통해 협력국을 선정하며 2016년 협력국으로는 라오스와 페루가 선정됐다. 장여정 코리아넷기자 사진 교육부 icchang@korea.kr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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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1: 굴두부찌개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1: 굴두부찌개

    ▲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으며 특히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이다. 굴은 수산물 중에서는 영양가가 가장 높아 완전한 식품에 가까워서 ‘바다의 우유’라고 부른다. 조선시대 지리지인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1481)에는 강원도를 뺀 칠십 고을의 토산품에 굴과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어 예전부터 굴을 많이 먹었음을 알 수 있다. 굴은 굴회, 어리굴젓, 굴튀김, 굴국 등으로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레몬과 궁합이 잘 맞는데, 레몬의 비타민 C가 철(Fe)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여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좋다. 또한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굴에는 철분 위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고, 타우린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굴은 9월~12월이 제철음식으로 요즘 한창 맛이 좋을 때이다. 굴과 두부에 새우젓국을 넣고 끓여낸 굴두부찌개는 잣죽, 전복죽 등 주로 죽과 같이 먹었던 음식이다. 주재료인 두부 역시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린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 만들기와 같은 몸매 가꾸기에도 적합하다. 또, 리놀산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올리고당이 많아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소화흡수를 도와서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 굴두부찌개 * 재료 및 분량 굴 100g, 물 300g(1½컵), 소금 1g(¼작은술) 두부 200g(½모), 다진 마늘 5.5g(1작은술), 홍고추 10g(½개), 실파 20g 물 700g(3½ 컵), 새우젓국 15g(1큰술), 소금 2g(½ 작은술), 참기름 1g(¼ 작은술) ▲ 굴두부찌개의 주재료인 굴, 두부, 새우젓국, 실파, 고추 * 재료 준비 1.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두부는 가로 2cm, 세로 3cm, 두께 0.8cm 정도로 썬다(160g). 3. 홍고추는 길이로 반을 잘라 씨와 속을 떼어내고, 길이 2cm, 폭 0.3cm 정도로 채 썬다(7g). 실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길이 3cm 정도로 썬다(12g)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새우젓국으로 간을 하고, 굴과 두부, 다진 마늘을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2. 굴과 두부가 익어 떠오르면, 홍고추와 실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2분 정도 더 끓인 후 참기름을 넣는다. ▲ 굴두부찌개 조리 시 굴은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해야 국물이 맑고 깨끗하다. 새우젓의 염도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협조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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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로 물든 정동의 가을 밤

    문화로 물든 정동의 가을 밤

    서울의 도심에 자리 잡은 정동. 이곳은 19세기말 조선이 문호를 개방한 이래 다른 나라와 교류했던 소통의 거점이었다. 개신교, 천주교를 비롯한 서양의 종교, 미국 공사관, 영국 공사관, 러시아 공사관 등 외교사절들이 활동했던 곳이다. ▲ 서울의 도심 중구 정동의 야경 오늘날에도 이곳에는 19세기의 유적들이 즐비하다. 영국 건축가의 설계로 완공된 르네상스 양식의 덕수궁 석조전을 비롯, 영국성공회교회, 미국대사 사저 등 유서 깊은 곳들이 자리 잡고 있다. ▲ 29일 ‘정동야행’을 찾은 시민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한 마당극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청은 근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로서의 정동을 새롭게 알리고자 29일부터 31일까지 정동야행축제를 마련했다. ▲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설계된 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위)과 조선 시대 경운궁(아래) ▲ 29일 정동야행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짤막한 연극이 공연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파는 예술 장터(위)와 한지의 역사와 활용법 등을 설명한 안내판(아래). 정동극장에선 밝은 달 아래 멍석을 깔고 즐기는 공연, 각종 수공예품들을 살 수 있는 아트마켓과 간편히 먹기 좋은 야식 판매 부스도 곳곳에 마련됐다. 이 밖에 즉석사진을 찍거나 한지로 주마등, 전통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도 곁들여 졌다. 이날 저녁부터 비가 내렸지만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서도 풍류를 즐겼다. 정동야행축제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경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joamanner@korea.kr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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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동물 늑대를 기억하며

    멸종위기동물 늑대를 기억하며

    동화나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등장하는 늑대는 거칠고 탐욕스러우며 음흉한 성품의 상징이다. 알고 보면 늑대는 어느 동물보다 지혜롭고 멋있다. 늑대는 주로 가족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수컷이 사냥을 하면 어미와 새끼에게 먹이를 양보하고, 가족이 위기에 처하면 적을 자신에게 유인해 가족을 살리는 등 헌신적이고 따뜻한 동물이다. 한반도에는 늑대가 많이 서식했지만 전쟁, 산업화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추었다. 늑대 보호를 위해 1998년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멸종위기동물 늑대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된 특별우표. 우정사업본부는 늑대를 주제로 특별 우표를 만들었다. 늑대를 마치 곁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수채화를 이용해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담았다. 또한 멋지고 온순한 모습으로 표현해 친숙함을 높였다. 특별히 금박 가공과 광택처리를 하여 소장가치도 높였다. 이번 멸종위기 동물 특별우표를 제작한 김소정 디자이너는 “늑대의 멸종은 무분별한 남획과 각종 개발 등 인간에 의한 것”이라며, “늑대는 자연의 생태계를 파괴할 만큼 마구잡이로 잡는 동물이 아니다. 이 우표를 통해 늑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으면 하고, 더불어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재원 코리아넷 기자 사진 우정사업본부 Jennys88@korea.kr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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