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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미술 거장20인과의 만남, ‘피카소에서 베이컨까지’

    서양미술 거장20인과의 만남, ‘피카소에서 베이컨까지’

    ▲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에서 전시 중인 파블로 피카소 작품 24점 중 1941년 유화작품 ‘여인의 흉상’ 20세기 서양미술 거장 20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Picasso to Francis Bacon)’展에서는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유화, 석판화, 조각 등 명작 100점을 서울로 가져왔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작품 24점을 비롯해,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 9점,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작품 15점,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작품 8점,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작품 10점 등이 포함됐다. 글라디스 유네스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큐레이터는 “현실을 재현하는 체계, 미학적 현상을 인지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20세기 예술의 다양한 담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여인들의 초상화부터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초기작, 선과 면으로만 나무가 있는 풍경을 그린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 팝아트를 대표하는 워홀의 실크스크린 작품, 인간의 모습을 왜곡시켜 표현한 베이컨의 도발적 회화까지 20세기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 프란시스 베이컨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1976년 유화작품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피카소 작품이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그가 23세 때 작업한 ‘검소한 식사’와 88세 때 그린 유채화 ‘누드와 앉아 있는 남자’가 나란히 걸려 있다. 그 맞은편에는 1955년 작품 ‘알제의 여인들’ 석판화가 걸려있다. 또한 20세기 영국계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베이컨의 석판화 14점과 유화작품 1점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특히 2미터에 달하는 1976년 유화작품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이 눈길을 끈다. 헨리 델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재단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계속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ac.or.kr/ http://bit.ly/1lmVXgw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예술의전당 jiae5853@korea.kr ▲ 마르크 샤갈의 1979년 유화작품 ‘밤의 카니발’은 중력의 법칙을 벗어나 하늘을 나는 인간, 동물들을 그린 샤갈 특유의 표현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1902년 초기작품 ‘퀴헬’은 칸딘스키가 인상파 작품들에서 받은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 한 관객이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되는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 공식 포스터.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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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영박물관 소장품으로 만나는 인류의 '얼굴'

    대영박물관 소장품으로 만나는 인류의 '얼굴'

    시대와 문화가 달라도 역사 속에서 공통된 예술의 주제였던 ‘사람’을 대영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한국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인간의 형상’을 주제로 한 대영박물관의 소장품 176점을 선보이는 "대영박물관 - 영원한 인간전(展)"을 개최한다. ▲ 통치자의 권위가 느껴지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두상' (이탈리아, 170-180년) 전시는 이상적인 미의 형상, 인간을 닮은 신의 형상, 권력자의 형상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문화와 시공간의 경계를 초월해 인류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오래된 유물인 8천 년 전 신석기 시대의 해골부터 대영박물관의 자랑인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유물은 물론 대영박물관의 현대 컬렉션인 20세기 거장들의 대표작까지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 관람객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집트 유물 중에서는 미라 관, 이시스 여신상, 아문-라 조각상 등 총 13점이 출품되었다. 이밖에도 드로잉과 판화 등 대영박물관의 회화작품 컬렉션도 전시된다. 세계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렘브란트, 뒤러, 마티스, 피카소의 미공개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돼있다. 전시는 6개의 구간으로 인간의 형상을 탐구 할 수 있는 지도를 그린다. 관객은 이 지도가 안내하는 길을 걸으면서 작품들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판의 대리석상'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두상'은 모두 대리석으로 만든 작품이지만 판의 얼굴과 몸은 시간을 거스르는 남성미를 묘사하는 반면, 베일을 쓴 황제의 근엄한 얼굴은 통치자의 강인함과 권위를 표현한다. ▲ 이상적인 남성미를 묘사하는 '판의 대리석상' (기원전 45-25년) '개인' 구간에서 마주하는 이집트 '여인의 초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로마시대 120년 경에 살았던 한 여인의 삶이 그려진다. 하지만 '여인의 관 뚜껑'은 인간이란 존재의 경계를 넘어선 관속 불멸의 여인을 상상하게 만든다. 브랜든 무어 대영박물관 수석큐레이터는“이 전시에 선보이는 걸작 예술품들은, 그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포함해, 삶에 대한 인간 지식의 결집체다”라며 “그것은 모든 인간성의 투영이며, 우리의 현재 모습, 그리고 앞으로 되고 싶은 미래 모습의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www.humanimage.co.kr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조선일보 hlee10@korea.kr ▲ 인간이란 존재의 경계를 넘어선 '내부의 또 다른 나'를 연상하는 이집트의 관 뚜껑(기원전 1000년 경) ▲ 가장 오래된 유물인 8천 년 전 신석기 시대의 해골.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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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와인의 진화

    한국 와인의 진화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 연구 등으로 한국 와인이 확 달라졌다. 지난달 말 열린 제1회 한국와인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의 와인 농장에서 1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 한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전북 무주에서 생산되는 와인, '샤또 무주'. 무주산 와인은 머루 품종을 사용하여 진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포도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여름철 과일 중 하나다.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포도는 과육이 달콤해서 생과일로 주로 소비하는 품종. 와인을 만드는 데에 적합한 포도는 유럽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들인데, 이 양조용 포도가 습한 여름, 추운 겨울의 한국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때문에 농가에서는 한국에서 자라는 달콤한 포도 품종을 와인으로 제조하는 한편, 연구진은 한국 기후에서 잘 자라면서도 와인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현재 한국에서 개발, 재배되는 와인용 포도는 '청수', '두누리', '나르샤' 3종이다. 1993년 개발된 '청수'는 이미 상당수 농가에서 상용화된 백포도주용 품종. 산뜻한 열대과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2006년 개발된 '두누리'는 적포도주용으로 개발된 품종으로, 탄닌 함량이 높아 묵직한 맛이 난다. 2009년 개발, 2013년에 등록을 마치고 현재 농가에서 제조중인 품종인 '나르샤'는 한국 토착 품종인 머루를 기반으로 개발, 한국의 추운 겨울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로제 와인용 포도다. ▲ 더 맛있는 와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와인에 적합한 포도 품종을 개발하기도 한다. 1993년 개발한 백포도주용 품종 '청수'(왼쪽)와 적포도주용 '두누리'(가운데), '나르샤'(오른쪽)는 현재 농가에 보급되어 재배되고 있다. 이미 농가에서 재배 중인 이 세 품종 이외에도 새로운 품종 개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영 연구사는 현재도 세 가지 정도의 후보품종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 기후에서 가장 적응력이 높은 품종을 선발하여 향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달콤한 기존 포도 품종을 이용하여 독특한 풍미를 살린 와인도 제조, 판매되고 있다. 품종 개량, 재배 기술과 양조 기법 개발 등을 통해 맛을 개선하려는 한국 와인 농가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icchang@korea.kr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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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의 진화, 공짜에서 영상매체의 주역으로

    웹툰의 진화, 공짜에서 영상매체의 주역으로

    "웰컴 투 더 리얼 월드." 넥타이에 단정한 양복 차림의 젊은 남자에게 그를 이곳으로 안내한 중년의 남자는 웃으며 그렇게 대답한다. 진짜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들 앞에는 작업장에 복귀하려는 노동조합원들과 용역업체 직원들의 치열한 대치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가 아니다. 최근 방영된 JTBC 텔레비전 드라마 '송곳'의 한 장면이다. 부당해고 지시를 받은 대형 마트의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통해 난국을 극복한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 노동자, 노동조합 등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사뭇 보기 힘든 무거운 소재와 내용을 드라마 '송곳'은 매끄럽게, 심지어 재미있게 이야기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 텔레비전 드라마로는 보기 드물게 노동운동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흥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춘 드라마 '송곳'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 제작진은 걸출한 원작을 드라마에 그대로 살려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현실반영 드라마의 원작도 웹툰 실제 경험이 아니고서는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드라마 속 생생한 장면과 대사는 사실 철저히 취재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원작만화 덕분이다. 드라마 '송곳'은 최규석 작가가 2013년 12월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동명의 온라인 만화를 극화한 것이다. 독자 평점은 꾸준히 10점 만점에 9.9점 대를 유지하고, 2014 오늘의 우리만화 한국만화가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연재 시작부터 독자 반응에서나 비평적으로나 모두 화제였던 작품이다. 드라마 제작진 역시 원작을 뛰어넘을 생각이 없다며, "원작 '송곳'의 강렬한 힘이 누수되지 않게 그대로 화면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을 정도다. 온라인 만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는 '송곳'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한국에서 제작, 방영된 드라마만 해도 코믹한 추리물 '냄새를 보는 소녀', 조선시대의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판타지물인 '밤을 걷는 선비', 로맨틱 코미디 '호구의 사랑' 등 6편에 보다시피 장르도 다양하다. 연재 초반부터 꾸준히 드라마화, 영화화 설이 돌았던 심리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역시 드라마로 제작돼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인터넷의 발달과 불법 복제판 유포로 존폐의 위기에까지 몰렸던 한국 만화업계를 생각하면 놀라운 반전이다. 물론 반전은 웹툰 덕분이다. ▲ 드라마로 제작돼 내년 방영을 앞둔 웹툰 '치즈인더트랩'. 잇따라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웹툰을 읽는 누리꾼 독자들이 주인공 역할에 어떤 배우가 어울리는지 추측해보는 것도 예삿일이 되었다. 온라인 만화 변천사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한국의 빠른 인터넷 사용 인구 증가는 도리어 한국 만화에 해가 되는 듯했다. 만화책 불법 스캔본이 인터넷을 통해 복제되어 만화업계에 치명타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출판 만화의 유료서비스 제공 등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시도도 없지는 않았지만, 이미 어둠의 경로로 '공짜 만화'에 맛들인 만화 독자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았다. 한편 출판사의 만화잡지를 통하거나 유명 만화가의 견습생으로 경력을 쌓아 만화가로 데뷔하던 기존과는 달리,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그림 일기나 짧은 만화를 연재하는 새로운 방식의 만화가들이 등장, 누리꾼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만화가 강풀이 대표적이다. '순정만화' '바보' '이웃사람' 등 내놓는 작품마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가장 성공한 웹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강풀 역시 자신의 웹사이트에 만화를 올리며 만화가가 된 케이스. ▲ 영화 순정만화(2008), 이웃사람(2012) 등 대부분의 웹툰이 영화로 만들어진 만화가 강풀. 그 역시 개인 홈페이지에 만화를 그려 올리다가 인기를 끌어 웹툰 만화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온라인 만화가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만화의 형태도 진화했다. 초기 온라인 만화는 종이가 아닐 뿐 페이지를 좌우로 넘기는 기존 '만화책'의 틀을 한동안 벗지 못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이미지를 올리는 형태로 만화를 업로드하면서, 클릭으로 책장을 넘기는 형태가 아니라 아래로 그림이 이어지는 스크롤다운 형태가 자리잡기 시작했다. 종이만화를 그리던 기존 작가들 역시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기기 시작했다. 막강한 자금력과 방문자수를 바탕으로 포털 사이트는 스타 작가들을 섭외하고, 아마추어 만화가들에게 등용문을 열었으며, 독자들에게 무료 만화를 제공했다. 온라인 만화를 뜻하는 '웹툰'이라는 신조어가 널리 쓰이게 된 것도 이즈음부터다. 만화, 스마트폰을 타고 날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웹툰은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포털사이트의 영향으로 요일별 연재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장르는 더욱 다양해졌다. 에피소드 위주의 코미디 일색에서 추리, 공포, 로맨스 드라마 등 서사가 있는 작품들이 점점 늘어났다. 이야기가 있는 웹툰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도 늘었다. 아마추어 카툰으로 누리꾼의 심심풀이 소일거리에 불과했던 온라인 만화는 스크롤다운 형태의 요일제 주간 연재와 시즌제 방식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 영상매체의 주요 소재 공급원으로 거듭났다. 웹툰의 성공은 장르소설 위주의 웹소설이라는 파생장르도 낳았다. 웹툰은 계속해서 진화한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JTBC, tvN, 네이버웹툰, 라인웹툰 icchang@korea.kr 연재중인 웹툰, 다국어로 바로 본다 한국에서 연재되는 웹툰 중 일부는 해외에서도 읽을 수 있다. '라인웹툰'에서는 300여 편 가량의 웹툰이 영문, 중문을 포함 5개 국어로 제공된다. 세계 각국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웹툰의 작품을 번역하고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는 참여번역 서비스 덕분에 라인웹툰에서 제공하지 않는 언어로도 웹툰을 읽을 수 있다. 역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다수 웹툰이 무료다. ▲ 영어, 중국어를 포함하여 5개국어로 한국 웹툰을 읽을 수 있는 '라인웹툰'. 국내의 요일제 시스템도 그대로 반영됐다. 미국 웹사이트 타파스틱(tapastic.com)에서도 한국 웹툰을 읽을 수 있다. '수의 계절' 등을 포함하여 다섯 편의 다음 웹툰이 영문으로 게재된다. 라인웹툰이 아니더라도 중국 독자들은 중국 웹사이트에서 바로 한국 웹툰을 읽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큐큐닷컴' 등에서 한국 웹툰이 소개되고 있는 것. 공포물 '0.0MHz'은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일본어로도 한국 웹툰을 읽을 수 있다. 일본 레진닷컴(lezhin.com/jp)에서는 한국 '레진코믹스'의 웹툰을 볼 수 있다.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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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의 새 노래 ‘대디’에 전세계 주목

    싸이의 새 노래 ‘대디’에 전세계 주목

    ▲ 싸이가 2일 홍콩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자신의 신곡 ‘나팔바지’, ‘대디’ 라이브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싸이(PSY)가 새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싸이는 지난 2일 정규 앨범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6집 정규앨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그는 2일 홍콩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7칩 앨범의 타이틀곡 ‘나팔바지’, ‘대디(Daddy)’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 모두를 들썩거리게 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aQSeSoDjEGA) 앞서 싸이는 하루 전날 유튜브에 공개한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에서 복고풍의 의상을 입고 디스코를 선보였다. 또, 아버지, 아버지, 손자의 가상의 싸이 가족 3대가 코믹한 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하며 여전히 ‘싸이다운’ 재미와 익살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대디’의 유튜브 영상은 1일 공개 이후 7일 현재 3,100만 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 ▲ 싸이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에 1일 공개한 ‘나팔바지’(위)와 ‘대디’ 뮤직비디오 영상. 그렇다고 흥겨운 댄스만이 앨범의 전부는 아니다. 총 9곡으로 구성된 앨범에는 랩, 힙합, 록큰롤 뿐만 아니라 차분한 분위기의 노래도 골고루 있어 장르의 폭이 넓다. 함께 작업한 사람들도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윌아이엠(will.i.am), 투애니원(2NE1)의 씨엘(CL), JYJ의 김준수, 록밴드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 등 다양하다.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뉴스위크는 1일 싸이의 새 앨범 발표를 보도하며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의 높은 유튜브 조회수에를 주목했다. 미국의 뉴스위크(Newsweek)는 2일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는 나온 지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 13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며 "싸이의 천재성과 독특한 세계관이 내재된 뮤직비디오(the unique world in which Psy’s genius exists)"라고 소개했다. ▲ 싸이의 신곡 ‘대디’와 함께 새 앨범 발표를 전한 지난 1일자 LA타임즈 인터넷판. LA타임즈(Los Angeles Times)는 1일 "싸이가 익살스러운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와 함께 새 앨범을 선보이며 돌아왔다”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싸이 얼굴을 한 할아버지, 아버지, 아기의 재미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 씨엘과 시아 준수 등이 피처링을 했다"고 덧붙였다. CNN은 2일 ‘싸이의 과학(The Science of Psy)’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중독성 있는 춤과 할아버지, 아기 분장 등에 주목했다. 또, 이번 앨범으로 싸이가 ‘강남스타일’ 같은 성공을 다시 거둘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Daily Mail)지는 1일 ‘대디’ 뮤직비디오의 주요 장면을 소개하며 “신곡 ‘대디’와 함께 돌아온 싸이가 음악적인 마법의 세계를 다시 한번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싸이의 새 앨범에는 댄스, 힙합,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 영국의 데일리 메일지는 싸이의 새 앨범을 ‘대디’ 뮤직비디오 주요 장면과 함께 소개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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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5: 해물파전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5: 해물파전

    해물파전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와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한국의 전 음식이다.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인 해물파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해물파전은 부산의 동래지역이 특히 유명하다. 가장 맛있는 파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한 동래의 파전은 장날 점심 요기를 위해 구워서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다. 동래 파전은 조선 시대 임금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 받았다. 오늘날에도 해물파전은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흐리거나 비 오는 날 해물파전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비 내리는 소리와 전을 기름 위에 지지는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비 오는 날에는 높은 습도로 해물파전을 부칠 때 나는 고소한 향이 더 잘 퍼져 후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 해물파전은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각종 해물이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이다. ** 재료 및 분량 홍합살 100g, 조갯살 70g, 굴 70g, 물 600g(3컵), 소금 2g(½작은술) 양념: 소금 4g(1작은술), 후춧가루 0.3g(⅛작은술) 청고추 15g(1개), 홍고추 10g(⅔개)쪽파 200g 반죽: 밀가루 95g(1컵), 멥쌀가루 30g(⅓컵), 소금 1g(¼작은술), 물 200g(1컵) 달걀 60g(1개) 식용유 85g(½컵) 초간장: 간장 18g(1큰술), 식초 15g(1큰술), 물 15g(1큰술), 잣가루 2g(1작은술) ** 재료 준비 1. 해물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폭 1cm 정도로 썬 다음, 양념을 넣고 간하여 10분 정도 재운다. 2. 쪽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길이 10cm 정도로 썬다. 청·홍고추는 길이 2cm, 두께0.3cm 정도로 어슷 썬다. 3. 밀가루에 멥쌀가루, 소금, 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달걀은 풀어 놓는다. 5. 초간장을 만든다. ▲ 쪽파는 손질한 뒤 깨끗이 씻어 10 cm 길이로 썰고, 청•홍고추도 길이 2cm 정도로 어슷 썬다. ▲ 손질한 재료에 밀가루, 멥쌀가루, 소금, 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 만드는 방법 1.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반죽을 놓고 직경 10㎝, 두께 0.8㎝ 정도로 둥글게 만든다. 2. 그 위에 쪽파를 펴서 놓고, 준비한 해물과 청·홍고추를 얹은 후, 반죽을 더 떠서(30g) 골고루 편 다음, 풀어놓은 달걀 물을 끼얹는다. 3. 중불에서 5분 정도 지져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더 지진다. 4. 초간장과 함께 낸다. ▲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둥그런 모양으로 올린다. ▲ 반죽을 중불에서 5분 정도 지져 밑면이 익으면 뒤집고 약 3분 정도 더 익힌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협조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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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첫 케이팝 콘서트, 문화를 잇는 가교가 되다

    프라하 첫 케이팝 콘서트, 문화를 잇는 가교가 되다

    ▲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4일 체코 프라하의 크랄로브카 농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객석을 가득 메운 1,800 여명의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최초로 열린 케이팝(K-POP) 공연장을 찾았다. 관람석을 가득 채운 1,800 여명의 팬들의 함성 속에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레드벨벳의 공연이 펼쳐졌고 팝핀현준은 영상과 춤을 결합한 미디어퍼포먼스로 한국과 체코의 문화, 유명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이날 무대에는 연희단꼭두쇠와 함께 한 전통사자춤도 관객들 큰 환호를 이끌어 냈고 창원에서 열렸던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체코 출신의 커버댄스팀 ‘O.M.G+’가 무대에 올랐다.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를 관람한 뒤 케이팝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연이 마친 뒤 무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케이팝, 문화를 통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비록 언어가 안 통하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젊은이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jiae5853@korea.kr ▲ 박근혜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4개 국가를 포함한 유럽의 케이팝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 레드벨벳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팝핀 현준과 연희단꼭두쇠가 전통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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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아랍에미리트에 손짓하다

    한국음식, 아랍에미리트에 손짓하다

    ▲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에서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민들. 지난 달 27일 두바이의 자빌 공원(Zabeel Park)에 긴 줄이 여러 개 늘어섰다. ‘2015 한국 식품 박람회(K-Food Fair in Dubai)’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국음식 소비자 체험행사에 모인 사람들로 생긴 것이다. 아바야를 머리에 두른 여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 현지인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잡채, 떡볶이, 만두 등 한국산 식품과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식 체험 프로그램 외에 경품이벤트, 한복 및 투호 체험, 사물놀이, K팝 커버댄스 공연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두바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파트리샤 니씰(Patrica Nicele) 씨는 “떡볶이, 잡채, 김밥 등 한국음식을 처음 접해봤는데, 모든 것이 다 맛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음식을 계속 먹고 싶다” 고 말했다. ▲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를 찾은 현지인들이 한국음식을 맛보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UAE 정부 관계자들이 두바이에서 27일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 한국음식 체험행사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 등을 시식하고 있다. ‘2015 한국 식품 박람회’는 한국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 한국음식 알리기 행사로 한국음식 체험과 수출상담회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사이에 26일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농산물, 건강식품, 차, 음료, 과자류 등을 생산하는 22개 한국 업체가 참여,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 아닐 쿠마(Anil Kumar)씨는 한국식품의 아랍에미리즈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식품은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되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전망했다. ▲ ‘2015 한국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우유, 풍기인삼농협 등 5개 한국 업체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으로부터 할랄인증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은 양국간 할랄 식품 협력을 위해 한국식품의 할랄 인증을 10월 중순부터 추진해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arete@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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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3국과 양자회담

    박대통령,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3국과 양자회담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3개국 총리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폴란드가 추진 중인 철도, 인터넷 통신망 등 대규모 인프라 개선사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쉬드워 총리는 “폴란드가 국내적으로 신기술 개발, 재산업화, 신시장 개척 등 경제발전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면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대통령은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폴란드 문화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쉬드워 총리는 “조성진의 연주와 쇼팽 음악의 연결처럼, 양국간 문화 교류도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통령은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중요하다”면서 “특히 작년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양국간 방산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제2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도 조속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헝가리 정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개보수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도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경제 공동위에서 산업과 경제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군사비밀보호협정이 체결돼 국방·방산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방산·군수 양해각서(MOU)도 조속히 체결돼 헝가리 측의 다목적 헬기 구매 등 동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과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한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현재 브라티슬라바 공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건설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한국 기업들에 전달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답했다. 또한 피초 총리는 "원전협력 문제를 내년 상반기 개최될 경제공동위에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향후 슬로바키아 신규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에 한국 기업 90여개가 진출해 슬로바키아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공동위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피초 총리는 "박 대통령이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whan23@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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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다리기,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마을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놀이인 줄다리기가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줄다리기’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 중 하나로, 두 편으로 나뉘어 마주한 채 줄을 힘껏 당기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예부터 마을 주민들은 풍농(豐農)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했다. 각 지역마다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줄을 당기며 마을의 태평과 풍요를 기원하는 하나의 농경의식으로 행해졌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 수백, 수천 명까지도 함께 할 수 있다. 단순히 힘으로 줄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이 구호에 맞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줄다리기는 이기고 패하는 승부를 가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이 결속과 연대감을 도모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뤄졌다. 오늘날에도 줄다리기는 마을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운동회 등에서도 협동심, 단합심을 위해서 흔히 치러질 만큼 누구나,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됐다. 한국의 줄다리기 풍습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지난 2일 나미비아 공화국 수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회의에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줄다리기가 풍작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농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는 점 등 무형유산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태껸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줄다리기까지 모두 18건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재청 jiae5853@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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