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거장20인과의 만남, ‘피카소에서 베이컨까지’
▲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에서 전시 중인 파블로 피카소 작품 24점 중 1941년 유화작품 ‘여인의 흉상’ 20세기 서양미술 거장 20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Picasso to Francis Bacon)’展에서는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유화, 석판화, 조각 등 명작 100점을 서울로 가져왔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작품 24점을 비롯해,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 9점,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작품 15점,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작품 8점,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작품 10점 등이 포함됐다. 글라디스 유네스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큐레이터는 “현실을 재현하는 체계, 미학적 현상을 인지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20세기 예술의 다양한 담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여인들의 초상화부터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초기작, 선과 면으로만 나무가 있는 풍경을 그린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 팝아트를 대표하는 워홀의 실크스크린 작품, 인간의 모습을 왜곡시켜 표현한 베이컨의 도발적 회화까지 20세기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 프란시스 베이컨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1976년 유화작품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피카소 작품이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그가 23세 때 작업한 ‘검소한 식사’와 88세 때 그린 유채화 ‘누드와 앉아 있는 남자’가 나란히 걸려 있다. 그 맞은편에는 1955년 작품 ‘알제의 여인들’ 석판화가 걸려있다. 또한 20세기 영국계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베이컨의 석판화 14점과 유화작품 1점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특히 2미터에 달하는 1976년 유화작품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이 눈길을 끈다. 헨리 델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재단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계속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ac.or.kr/ http://bit.ly/1lmVXgw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예술의전당 jiae5853@korea.kr ▲ 마르크 샤갈의 1979년 유화작품 ‘밤의 카니발’은 중력의 법칙을 벗어나 하늘을 나는 인간, 동물들을 그린 샤갈 특유의 표현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1902년 초기작품 ‘퀴헬’은 칸딘스키가 인상파 작품들에서 받은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 한 관객이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되는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 공식 포스터.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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