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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은 한국과 일본이 식민지관계를 청산하고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을 맞은 해. 양국의 학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영역에서 지난 50년을 조망한 『한일관계사 1965-2015』발간하면서 현안들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22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렸다.

    한일 수교, "축복받아야 하는 50년이었다"

    2015년은 한국과 일본이 정식 외교관계를 회복한지 50주년을 맞이한 해. 동북아역사재단은 두 나라 학자 51명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영역에서 지난 50년을 조망한 『한일관계사 1965-2015』3권을 발간했다. 한일관계 50년의 역사를 균형잡힌 시각에서 성찰하고 객관적으로 조망해보자는 목적에서 이뤄진 것. 22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두 나라의 학자,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50년 동안의 한일관계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2015년은 한국과 일본이 식민지관계를 청산하고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을 맞은 해. 양국의 학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영역에서 지난 50년을 조망한 『한일관계사 1965-2015』발간하면서 현안들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22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렸다. 이종구 성공회대 교수. 이소자키 노리오 가쿠슈인대 교수. 김도형 한양대 교수. 아베 마코토 아시아경제연구소 연구원. 이원덕 국민대 교수.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이날 간담회는 제 1 주제 사회·문화, 제2 주제 경제, 제 3주제 정치 등 세 분야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제1주제에서 이종구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50년간 양국 시민사회가 접촉을 확대해가며 공론의 장을 공유함으로써 상호이해를 높여왔다며 연구자집단도 세계시민주의 시각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자키 노리오(磯崎典世, Isozaki Noriyo) 일본 가쿠슈인대 교수는 1990년대 한국의 민주화로 인해 사회의 활성화와 냉전 종식으로 인한 국제환경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두 나라의 사회·문화 교류도 급속히 진전됐다며 복안적으로 관계를 파악하고 중층적인 관계속에서 상호이해를 진전시켜 나가는 게 한일관계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주제에서 김도형 한양대 교수는 동아시아공동체 실현을 장기목표로 기술+시장+지역통합을 통한 범위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과 사업의 개방혁신(open innovation), 신성장동력의 사업별·공정별 연대, 한국의 TPP교섭 참가와 한일 FTA교섭 재개가 가시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한중일 3국 지도자들이 과거사와 패권의 질곡에서 과감히 벗어나 역내 소득·정보격차 축소에 솔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베 마코토(安倍誠, Abe Makoto) 아시아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50년 전반부에 양국은 모두 고성장을 구가했지만 이제는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으며 세대·노동자·지역간 격차도 심각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같은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정부는 정책대화를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주제에서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지난 50년의 한일관계는 비대칭적이고 수직적인 관계에서 대칭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로 진화했다며 세계사에서도 드문 성공적인 관계라고 평가했다.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Kimiya Tadasi) 도쿄대 교수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따라 두 나라의 관계는 수평적으로 바뀌었으며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라는 가치관도 공유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냉전기에는 정치경제 영역에 한정돼 있었지만 사회·문화영역까지 확대됐으며 상호간 정보의 유통이 균형을 잡혀가는 쌍방양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50년간 두 나라는 협력을 통해 많은 실적을 쌓아와 ‘축복받아야 하는 50년’이었다고 평가될만하다고 긍정했다. ‘역사를 안고’ 나가는 길 외에 두 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 한상일 국민대 교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이뤄졌다. 한상일 국민대 교수는 냉전시기 두 나라의 마찰들은 정치적 결단에 의해 쉽게 정리됐으나 냉전이후 역사·영토문제에 자존심까지 걸려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사회·경제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은 “두 나라가 상대방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게 현실이며 과거의 여유와 겸양을 상실했다”며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약간의 불만이 있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치가 풀어야할 문제를 시민사회가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한일문제는 정면으로 정치에서 풀어야 하며 측면에서 시민사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글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태솔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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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내의 한국역사책

    러시아내의 한국역사책

    요즘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러시아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러시아내 한국 역사학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드물게 발간되는 상당히 전문화된 소주제에 대한 출판물이나 또는 쇠퇴되어 그 보다도 더 드물게 발간되는 역사기록물 출판물을 제외하면 한국 역사에 대한 대중화된 인쇄물을 찾아 보기 어렵다. 모스크바 대형 서점에서 한국에 대한 책자들은 한국의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대한 연구물이나 일반서적에 비해서 아주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내에서 세계 각국의 위인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러시아 독자들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한국의 가장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서조차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 한국인들은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위대한 선조들의 이름이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에게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 이순신 장관의 일기 형식의 전쟁 기록인 ‘난중 일기’의 최초 러시아 번역본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13년에 출판된 O.S. Pirozhenko의 이 번역서는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 류드밀라 미헤에스쿠 이런 배경에서 러시아의 한국학자 따찌야나 심비르체바(Tatiana M. Simbirtseva)의 ‘옛 한국의 통치자들’(The Rulers of Old Korea, 2012년, 러시아 인문학대학교 출판사)은 매우 특별한 연구서이다. 이 책에는 전문 역사학자의 분석적 시각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를 사랑하는 저자의 생생한 필체가 하나로 합쳐져 있다. 600쪽이 넘은 연구서는 500년 (조선) 왕조를 통치했던 왕들의 역사의 여러 단면들을 러시아어로 최초 소개하고 있어서 러시아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풍부한 일러스트(화보) 자료를 담고 있어서 조선의 통치자들이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생애뿐만 아니라 한국 궁전 건축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으며, 조선의 전통 의식 문화에 대해서도 묘사하고 있다. 그밖에도 왕조 연대기를 개괄적으로 훌륭히 정리하면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러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역사 개괄에만 제한하지 않고 현대 한국인들의 자국 역사에 대한 태도, 한국의 역사학 현황, 한-러 역사협력 문제까지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노어, 영어, 한국어로 쓰여 진 방대한 양의 역사 문헌자료를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직접 가서 기술하는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지금까지도 보존되고 있는 의례에도 참가해 보고, 조선 왕조의 후손들을 만나보기도 하였다. 살아있는 언어는 저자가 한국의 역사에 얼마나 몰두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저자와 함께 깊고 풍부한 역사와 매우 흥미로운 전통문화를 지닌 한국이라는 나라를 평범치 않게 여행하는 과정에서 독자들 역시 한국의 역사에 빠져들게 만든다. 따찌야나 심비르체바는 학문적 연구서와 대중이론서라는 두 가지 성격을 한 권의 책에서 결합시켰다. 이 책은 러시아로 쓰여 진 한국을 소개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글은 러시아의 언론사 에디터 류드밀라 미헤에스쿠씨가 쓰고 위명재씨가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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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의 2色 ‘호두까기인형’

    연말의 2色 ‘호두까기인형’

    크리스마스 시즌 만날 수 있는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E.T.A 호프만 작가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토대로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의 매년 무대에 오르는 ‘스테디셀러’다. 올해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동시에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한 장면. 나무 인형 대신, 공연 내내 기마 자세를 유지하는 어린 무용수(사진 아래)로 대체했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주인공 클라라를 원작 동화 주인공 이름에 맞춰 마리로 바꾸고 마리 아버지의 직업을 의사로,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는 법률가로 바꾸는 등 설정의 변화가 있다. 음악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웅장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크리스마스 캐럴은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공연은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계속된다. ▲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한 장면. 유니버설발레단이 만들어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1934년 안무를 바탕으로 한다. 고전 발레 본연에 충실했지만, 무대 연출과 구성은 좀 더 화려해졌다. 드로셀마이어가 호두까기인형에 마법을 거는 장면에서 실제로 마술쇼를 보여주는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1막 마지막 장면인 ‘눈의 왈츠’엔 눈송이가 휘날리고, 2막의 낭만적인 남녀 군무는 눈을 즐겁게 한다. 이 공연은 31일까지(28일 월요일 제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jiae5853@korea.kr ▲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계속되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식포스터. ▲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계속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식포스터.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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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난,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다

    세계의 난,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다

    ▲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세계의 난 행사에 전시된 '다윈의 난'. 난초 안에 사는 곤충과 난이 함께 진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의 난(蘭) 500여종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국립생태원은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난 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동•서양 난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충남 서천군 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실제로 자연에서 살고 있는 서식처와 가깝게 재현된 환경에서 야생 난 500여종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특히 난초 안에 사는 곤충과 난이 함께 진화한 것으로 유명한 '다윈의 난', 바닐라 향의 재료인 '바닐라 난', 꽃이 크고 화려한 난의 여왕 '카틀레야' 등 다양한 종류의 난을 감상할 수 있다. ▲ 세계 난 전시회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야생 난 500여종을 선보인다. 난초과 식물은 전 세계에 800속 3만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다양성이 풍부한 식물이다. 극한 기후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식물이지만,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와 원예적 가치로 남획되어 개체 수 가 감소하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 희귀 난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도 열렸다.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 난초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난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각국의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와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난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생태원 hlee10@korea.kr ▲ 관람객들이 벽체를 장식하고 있는 난 꽃을 감상하고 있다. ▲ 에코리움 열대우림 속에 어우러진 난꽃. ▲ '난 속을 거닐다' 전시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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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팥죽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팥죽

    ▲ 동지(冬至)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팥죽을 끓여 관람객에게 대접하고 있다. 민속촌, 한옥마을, 절, 지역복지회관 등 곳곳에서는 최근 사람들이 팥죽을 먹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어제(12월 22일)가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짧은 날로 24절기의 하나인 동지(冬至)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동짓날에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찹쌀로 새알 크기만한 단자(團子)를 넣고 끓은 팥죽을 만들어 먹는 관습이 있다. 그렇다면 이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지는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긴 날로 음(蔭)의 기운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양이 기운이 살아나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절기이다. 팥은 예부터 색이 붉어 양(陽)을 상징하며 음귀(蔭鬼)를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왔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날 팥죽을 쑤어먹으면 악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다. 동지에 팥죽을 쑤어먹은 또 다른 이유로 영양 보충을 들 수 있다. 팥은 곡류 중에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쌀밥을 주로 먹으면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좋다. 추운 겨울에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팥죽 한 그릇과 살얼음이 뜬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다. ▲ 동짓날 먹는 팥죽은 잡귀를 쫓고 양기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영양적인 면에서도 쌀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팥죽은 동치미와 함께 먹어도 좋다. ** 재료 및 분량 양념 :소금 4g(1작은술), 후춧가루 0.3g(⅛작은술) 멥쌀 90g( ½컵) 붉은팥 230g(1⅓컵), 팥 삶아 버리는 물 800g(4컵), 팥 삶는 물 2.4㎏(12컵) 찹쌀가루 100g(1컵), 소금 0.5g(⅛작은술), 물 23g(1½큰술) : 새알 (25개) 소금 4g(1작은술) ** 재료 준비 1. 멥쌀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2시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2. 붉은팥은 깨끗이 씻어 일어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 냄비에 물을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삶는다. 팥 삶은 물이 적으면 물을 보충해서 팥죽물의 양을 맞춘다.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붉은팥과 데치는 물을 붓고, 센불에 7분 정도 끓여 팥물은 따라 버린다. 다시 냄비에 삶는 물을 붓고, 센 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팥이 무르도록 1시간 20분 정도 푹 삶는다. 2. 삶은 붉은팥은 뜨거울 때 체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내린 후, 팥물은 30분 정도 앙금을 가라앉힌다. 3.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새알심을 직경 1.5cm 정도로 동그랗게 만든다. 4. 냄비에 불린 멥쌀과 팥앙금 웃물 800g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가끔 저으면서 20분 정도 끓인다. 5. 쌀알이 푹 퍼지면 가라앉힌 팥앙금을 넣고, 끓으면 1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새알심을 넣어 1분 정도 두었다가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 팥이 든 냄비에 불린 멥쌀과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 팥이 든 냄비에 불린 멥쌀과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연합뉴스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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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따뜻한 할인 행사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따뜻한 할인 행사

    한국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는 다양하다. 산 속에서 즐기는 온천에서부터 가파른 산 비탈길을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키장, 그리고 겨울 밤을 화려한 조명으로 따뜻하게 비추는 놀이공원까지 다양한 겨울철 활동을 통해 한국의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 전국의 많은 업체들이 겨울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강원도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 강원도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30~50% 할인을 제공하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2인 기준 호텔 1박, 식사, 스키 리프트권 등을 묶은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는 리프트 및 렌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 관광객들이 있는 강원도 한화 설악워터피아에서 온천을 하며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온천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설악산의 절경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한화 설악워터피아는 3월 1일까지 모든 이용객들에게 입장권 35% 할인해주고,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는 약 4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로 12월 말까지 야간 이용객들에게 최대 55% 할인된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놀이동산으로 떠나는 겨울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롯데월드는 온라인 예매고객, 12월 생일인 방문객과 그의 동반 1인까지 최대 50%까지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경주월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자유이용권을 약 3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야간권’을 통해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는 이용객들에게 동반1인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보다 자세한 겨울여행정보와 할인혜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bit.ly/1Ndi95K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대명 비발디파크, 연합뉴스, 에버랜드 jiae5853@korea.kr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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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2015 공예트렌드페어'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2015 공예트렌드페어'

    ▲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도자기, 조명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손에 담긴 미래’란 주제로 열린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공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3D 프린팅으로 혁신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이리스 반 헤르펜, 도자 기술에 적합한 3D 프린팅 기계를 직접 제작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만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추천으로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 전시기획을 맡은 박경린 큐레이터는 "공예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손에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그리고 미래의 삶의 양식을 만들어나가는 공예가들의 작품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박람회 참가자들과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센터가 운영됐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공예전문가들이 40분간에 걸쳐 공예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도슨트 투어’가 하루 3차례 진행됐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 icchang@korea.kr ▲ 17일 전시장을 찾은 김종덕 장관(오른쪽)에게 우즈베키스탄 부스에서 공예품을 선물했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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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자동차 배터리의 힘

    한국 자동차 배터리의 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가 대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가 지난 7일 발표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서 LG화학이 1위, 삼성SDI가 3위를 차지했다. ▲ 내비건트 리서치는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리더’로서 LG화학과 삼성SDI를 각각 1와 3위로 뽑았다. 내비건트 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전략과 실행력 2개 부문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략부문에서는 비전, 시장진출 전략, 생산 전략, 파트너, 기술력, 지리적 접근성을 분석했다. 실행력 부문에서는 판매력, 마케팅, 제품 신뢰도, 가격, 제품 포트폴리오, 지속 가능성 등을 살폈다. 평가결과는 ‘리더, 경쟁자, 도전자, 출격자’ 그룹으로 분류된다. ‘리더’ 그룹은 전략과 실행력 부문 합계 평균 75점 이상이 요구된다. 이번 조사에서 리더 그룹에 선정된 LG화학은 전략부문 94점, 실행력 부문 93.3점, 평균 93.6점을, 삼성 SDI는 전략 89.5점, 실행력 85.5점, 평균 87.5점을 얻었다. ▲ 사진은 2013년 11월 4일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LG화학 자동차 배터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내비건트 리서치는 “LG화학은 최근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배터리 셀과 인버터, 구동모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공장에서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LG화학의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찬했다. 삼성SDI는 소비자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선두주자라는 설명과 함께 포르셰, BMW, 아우디 등의 독일 자동차사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셀에서 배터리 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jiae5853@korea.kr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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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지난 18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이 3대 국제 신용평가사에서 Aa2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 신용등급에서 안정적을 의미하는 ‘Aa2 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로 무디스로부터 Aa2 이상 등급을 받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불과하다. 지난 4월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3(안정적)’에서 ‘Aa2(긍정적)’ 전망한 지 8개월 만에 실질적 등급 상향이 이뤄졌다. 무디스는 한국의 ‘건전한 신용 관련 지표’, ‘정부의 제도적 역량’, ‘구조개혁 능력’ 등을 등급 상향의 이류로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접근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재정흑자를 이어가는 한편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도 4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외채비중도 50%에서 30% 이하로 감소하는 등 한국의 대외건전성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성공할 것이며 이는 잠재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공공연금 개혁이나 가계부채 구조개선 등 재정부문의 리스크 요인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에 큰 의미가 있으며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어렵게 살려낸 경기회복의 모멘텀(momentum)을 이어가면서 당면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기획재정부 jiae5853@korea.kr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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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해비타트와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다

    UN 해비타트와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다

    ▲ UN 해비타트 국제회의가 열린 지난 14일 참가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국·내외 도시정책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여 도시의 미래와 국가도시정책을 논의했다. '국가도시정책의 미래와 스마트 그린 시티'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UN 해비타트(UN-HABITAT, UN 인간정주위원회)가 개최한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OECD 를 포함한 국제기구 및 32개국에서 온 도시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 그린 시티를 비롯, 혁신적인 도시 정책에 대한 한국 및 각국의 사례가 공유됐다. ▲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4일 '국가도시정책의 미래와 스마트 그린 시티'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과 주거조건 악화 문제에 국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6년에 개최된 '해비타트 II'는 경제발전, 도로·상하수도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 공급확대, 주거권 확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며 “도시화가 진행중인 개발도상국에는 도시빈민, 환경무제 등 여전히 많은 도시문제가 존재하며, 특히 전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 재난,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경험 및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녹색건축 및 스마트교통정책 등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기간 동안에는 20년 주기로 개최되는 UN 정상회의인 '해비타트 III'을 앞두고 OECD 주관으로 ‘해비타트 III’ 정책전문가 회의도 진행됐으며, 송도 신도시 현장 시찰을 포함 청계천, 판교·동탄 신도시, 세종시 등 한국의 주요 도시 정책 관련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토연구원 icchang@korea.kr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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