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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 장수하늘소, 원천기술로 되살린다

    멸종위기 장수하늘소, 원천기술로 되살린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사육 기간을 1/3로 단축하는 대량 사육 기술이 개발됐다. 멸종위기에 있는 장수하늘소를 첨단기술을 통해 증식시킬 수 있게 됐다. 장수하늘소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딱정벌레 중 가장 큰 종이다. 아시아 지역에선 중국 동북부의 만주 지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및 한국 중부지역에 분포한다. 한국에선 경기·강원 지역에 분포했으나 사실상 멸종됐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대형 하늘소류의 실태조사와 사육특성 연구를 했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의 하늘소류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2014년에는 수컷 1개체, 암컷 2개체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확보한 알을 16개월 만에 4개체의 성충으로 사육했다. 이는 국내외 비슷한 연구에 비해 최대 28개월이나 단축된 성공적인 실험 결과다. ▲ 장소하늘소가 알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 과정. 장수하늘소 알(왼쪽 상단), 애벌레, 번데기(왼쪽 하단), 우화한 장수하늘소 성충. 이번 연구결과는 장수하늘소가 성충으로 우화하는 기간을 1/3로 단축했다. 장수하늘소가 알에서 성충까지 안정적인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 인공먹이 제조법 등 장수하늘소 맞춤형 사육 원천기술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개체수가 확보된다면 장수하늘소의 고유 특성을 구명하는 생태연구가 가능해진다. 아직 연구가 부족한 장수하늘소가 사는 식물과 서식처 환경 선호도, 산란 특성, 성충 비행거리 등의 연구를 확대할 수 있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수목원 hlee10@korea.kr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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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산소곡주, 백제의 맛을 잔에 담다

    한산소곡주 앉은뱅이술

    ▲ 한산소곡주는 충남지역에서 오랫동안 애용돼온 대표적인 향토술이다. 한 모금 입안에 머금으면 퍼지는 맛과 향이 다음 잔을 부른다. 마시다 보면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어지고 나중에는 일어날 수가 없어 선비가 과거 시험을 보러 가지 못하고, 술 빚는 며느리가 그 맛에 취해 걷지 못해서 ‘앉은뱅이술’이라는 별명을 가진 술이 있다. 바로 한산소곡주다. ▲ 한산소곡주는 감미로운 향과 다음 잔을 부르는 감칠맛이 특징으로 ‘앉은뱅이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산소곡주는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며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앉은뱅이 술’이란 별명을 얻었다.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며 해독작용이 있다. 또,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고혈압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는 술 빚는 과정에 들어가는 자연재료 덕분이다. 한산소곡주는 철분이 함유된 충청남도 한산의 건지산 부근 맑은 지하수에 우리밀, 메주콩, 엿기름, 들국화, 생강, 홍고추 등 국내산 식재료를 넣고 만든다. 술 빚는 과정에는 여러 달 동안 정성이 들어간다. 누룩만들기부터 증류과정까지 약 4~5일이 소요되며 마지막으로 잡귀와 부정을 예방하는 뜻으로 붉은 고추를 넣고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의 과정을 거친다. ▲ 소곡주는 알코올함량 43%인 불소곡주와 18%의 한산소곡주, 신세대 감각에 맞춘 백제소곡주 13%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한산소곡주는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4년 세계3대 셀렉션 가운데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리큐르 부분 금상, 영국 IWSC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산소곡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ogokju.co.kr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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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골목길 여행

    서울 골목길 여행

    서울에 오면 꼭 한번 구경해야 할 동네는 어딜까.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울 골목길 30곳을 담은 ‘골목길 30선’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발간됐다. ‘골목길 30선’은 서울의 골목길을 ‘먹자골목’, ‘놀자골목’, ‘보자골목’으로 나눠 각각 10개의 골목길을 소개했다. 먹자골목에는 남대문 칼국수골목, 종로3가 보쌈골목, 서래마을 카페거리 등이 등장한다. 놀자골목에는 종로 인사동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 한류스타의거리 등이, 보자골목에는 며동 재미로, 강풀 만화거리, 이화벽화마을 등이 나온다.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 남대문 칼국수골목 ▲ 남대문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칼국수. 서울 중구 남대문 전통시장에 오면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칼국수를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남대문의 먹거리 ‘칼국수골목’이다. 그때부터 칼국수를 함께 팔던 것이 지금의 칼국수골목이 되었다. ▲ 남대문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고 있는 사람들. 칼국수뿐만 아니라, 보리밥, 냉면, 찰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준다. 칼국수는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직접 반죽한 면만을 사용한다. 양도 푸짐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5~6천원 내외로 저렴하다. 가는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50m 직진 후 왼쪽편. - 삼청동 팔판길 ▲ 서울 종로구 삼청동 ‘팔판길’의 맛집 중 하나인 부드러운 우유 식빵가게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양반골목으로 유명한 종로구 삼청동 ‘팔판길’. 조선시대 8명의 판서가 살았다고 해서 ‘팔판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동네만이 가진 고즈넉한 분위기에 이끌려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단골집들이 많다. 민어 전문점부터 타르트 가게, 부드러운 우유 식빵 가게 등 골목마다 들어선 맛집들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삼청파출소를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건너편. - 이태원 우사단길 ▲ 서울 용산구 ‘우사단길’에는 오래된 건물의 가게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우사단길’은 조선시대 제3대 왕 태종(1367-1422) 때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이곳에 세운 ‘우사단(雩祀壇)에서 유래됐다. 이 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과거와 현대의 절묘한 조화다. 옛날 식의 이발소 옆에는 현대식 건물의 최신 로스팅 기계로 뽑아낸 커피향이 풍긴다. 판자촌이었던 이곳은 젊은 예술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 스튜디오를 차리면서 예술거리로 새롭게 변했다. 곳곳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과 식당들과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있다.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직진. ▲ 주말마다 우사단길의 계단을 따라 열리는 ‘우사단계단장’. - 종로 부암동길 ▲ 서울 종로구 부암동길의 카페는 주변 자연과 함께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만끽하며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이 동네는 자연과 함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근처 북악산과 백사실 계곡이 주는 맑은 공기와 경치 속에 커피 한잔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있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젓가락 갤러리, 밀랍인형 갤러리 등 독특한 갤러리들이 이어진다.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버스 7212, 1020, 7022 탑승 후 부암동주민센터 하차 - 북촌한옥마을 ▲ 전통한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은 한국식 집들이 밀집된 서울의 대표 전통 주거지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뜨끈한 온돌방이 있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한국의 옛 생활방식을 직접 경험해본다. 한옥스테이들이 많은 이유다. 궁중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자수, 매듭 등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전통공예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공방들도 모여있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장신구, 액세서리를 팔고 있는 사람들,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길거리 악단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이 마을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직진. - 이화벽화마을 ▲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이화벽화마을’에 설치된 조형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돌담마다 알록달록한 벽화가 새겨져 있는 ‘이화벽화마을’이 있다. 이곳은 본래 동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의류, 침구, 커튼, 액세서리 등이 만들어진 곳이다.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했고 동네의 생기도 사라져갔다. 동네의 빈자리를 대신해 마을 벽화가 그려진 것도 이 즈음이었다. 68명의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2006년 동네 곳곳마다 벽에 그림을 그려지고 조형물을 설치되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곳에 잠깐 들려 휴식과 즐거움을 즐기는 이화벽화마을은 이화동의 일상들, 역사, 그리고 주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 쪽으로 직진 ▲ 담장에 그려져 있는 벽화가 ‘이화벽화마을’을 찾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서울시 jiae5853@korea.net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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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어린이들, 한국어로 동심 전했다

    중국 어린이들, 한국어로 동심 전했다

    ▲ 중국 옌볜과학기술대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제10회 한족 학생 한글 글짓기대회 수상자들이 6일 서울 서초구 국제교육문화재단을 방문했다. "꽃이 피는 저녁/ 봄바람이 불어오네/ 바람 속에 무엇이 있는가보다." 지난 7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 모인 청소년들은 종이에 사각사각 무엇인가를 써내려 갔다. 한 어린이가 내밀어 보인 종이에는 시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또박또박 한글로, 오른쪽에는 한자로 쓴 시가 나란히 적혔다. 한글과 한자로 시를 적어낸 이 어린이는 중국 훈춘시 실험소학교 5학년생 리즈화 어린이로, 지난해 10월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서 열린 한글 글짓기대회 입상자 중 한 사람이다. '제10회 한족 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 수상자 16명이 지난 4~9일 한국을 방문,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중국 옌볜과학기술대는 KT&G와 함께 매년 한족 학생들, 즉 중국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들의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조선족 인구가 많은 옌볜에서는 조선족 학교에 다니며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 학생들이 많다. 옌볜과기대에서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한국을 방문한 대회 수상자들은 5박6일간 서울의 고궁,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제교육문화재단 icchang@korea.kr ▲ 7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중국 훈춘시 실험소학교 5학년생 리쯔화 어린이가 자신이 한글과 한자로 쓴 시를 보여주고 있다.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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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 기록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 기록

    ▲ 지난 해 한국 화장품의 해외수출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면세점의 한국산 화장품 매장에서 쇼핑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20여년 전만 해도 한국 여성들에게 미제 레블론 립스틱, 프랑스 코티분, 일제 시셰이도 크림 등 수입화장품은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 제품들은 당시 남대문 수입상가 등을 통해 한달 생활비를 웃도는 비싼 값에 거래됐다. 아직까지도 연세 드신 어른들 가운데에는 이들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가 역전됐다. 최근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의 수요가 수입화장품 수요보다 더 늘어났다. 서울 시내 면세점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러시아, 유럽, 중동 등 국적이 다양한 관광객들이 한국산 화장품을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선다. 명동에는 30여 개에 달하는 화장품 가게가 이들을 기다린다. 이는 관세청의 통계에서도 증명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화장품 수출액(11월 기준)은 역대 최대 규모인 26억 4천6백34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수입액 15억6천6백88만4천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12년 수출액은 10억 2천8백36만 7천 달러였다. 이후 2013년 수출액은 12억7천6백97만7천 달러, 2014년에는 19억1천8백42만1천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수입액은 2012년 14억9천4백76만2천 달러에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5억4천6백45만2천 달러, 16억9천2백94만2천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 가운데 중국수출이 4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2013년 3억1천5백78만8천 달러에서 2014년 5억9천7백55만5천 달러, 2015년에는 70% 이상 증가한 10억5천9백27만4천 달러를 기록했다. 2위 홍콩은 6억2천3백24만7천 달러, 3위 미국은 2억 1천5백29만 달러, 4위 일본은 1억3천4백53만9천 달러, 5위 대만은 1억2천2백12만4천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태국(8천1백7만3천 달러), 싱가포르(5천6백88만8천 달러), 베트남(5천1백44만6천 달러), 말레이시아(4천1백85만9천 달러), 러시아연방(3천4백60만9천 달러) 등이 수출국가 10위 권에 포함됐다. 특히 중국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소비자들은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 ‘헤라’와 ‘라네즈’,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후’, ‘오휘’ 등의 브랜드를 선호했다. 아모레 퍼시픽은 2015년 수출액이 처음으로 2억 달러(잠정치)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한방 화장품 ‘후’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 뒤 이 브랜드의 2014년 매출이 4천3백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260% 성장했다. 제품별로 볼 때 중국 여성들은 쿠션 타입 화장품과 마스크팩, 알로에 수딩 젤, 달팽이크림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쿠션타입 화장품 색조표현과 보습 기능을 모두 갖춰 간단한 화장을 선호하는 중국 여성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사진은 아모레 퍼시픽 라네즈의 쿠션 제품. 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올해 중국 시장을 휩쓴 한국 화장품’ 발표에서 쿠션타입 색조화장품이 화장이 낯설거나 귀찮은 여성들에게 간단한 화장법을 제시하며 어필했다”고 밝혔다. 쿠션 제품은 보습효과가 있고 자외선차단기능이 있으며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해 수정화장이 편하고 높은 커버력과 유지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 한국산 마스크팩은 자연성분과 의학적 효과를 갖춰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팩의 경우 의약품과 결합한‘치료’개념의 접근이 효과적이었다. 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웨이스 컨설팅(維思咨詢)의 발표를 인용, 2015년 상반기 중국 마스크팩 판매량 5대 제품 가운데 2~5위가 이니스프리, 리더스 등 한국산 제품이라고 말했다. 피부가 전문의 등이 연구·개발한 의학성분이 함유됐으며 제조과정에 유해성분이 들어가지 않고 천연 자연 원료(홍삼, 목화씨, 알로에 등)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주효했다. ▲ 알로에 수딩 젤은 중국에서 보습과 진정, 염증 완화 등 다기능을 갖춘 수분크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네이처 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 젤. 알로에 수딩젤은 건조한 중국 여성 피부에‘멀티 수분크림’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로에 성분 92%와 비타민C 등이 함유돼, 미세먼지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공급, 염증 완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어린 아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달팽이 크림은 중국인들에게 멀티케어 크림으로 각인되어 필수 쇼핑 목록에 있다. 사진은 잇츠스킨의 달팽이 크림. 달팽이크림도 저렴한 가격 대비 고성능 화장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 크림은 보습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끈끈한 달팽이 점액성분으로 만들어져 주름, 미백, 보습, 진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녀 중국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목록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연합뉴스 arete@korea.kr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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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오지마을 학교, 한국 직장인들이 짓는다

    라오스 오지마을 학교, 한국 직장인들이 짓는다

    젊은 직장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두프로젝트’가 라오스 오지마을에 학교를 짓고 있다. 이들은 지난 여름, 라오스 사반나켓주의 농촌마을 농부아를 처음 방문하여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책걸상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학교의 흙 바닥을 콘크리트로 보수하는 작업을 했다. 이 활동이 ‘농부아 마을 학교 짓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된 것. 두프로젝트는 "자신의 재능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Do)으로 옮긴다는 의미"로 출발했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배재우씨(34)가 2011년 혼자 인도 여행을 떠나 콜카타 빈민촌에서 펼친 봉사활동이 회사와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지면서 2012년 시작됐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50여명. 매년 현지에 봉사를 떠나는 두프로젝트는 마케터, 통역사, 약사, 엔지니어 등 20~40대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 지난 8월 라오스 농부아 마을을 방문한 두프로젝트는 마을사람들과 학교의 바닥보수 공사 작업을 했다. 두프로젝트는 농부아 마을 학교 건립 프로젝트 예산을 약 2천5백만원으로 잡았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을 목표액은 5백만원으로, 후원금은 학교 건립에 필요한 시멘트, 모래, 벽돌 등의 건축 자재를 사는 데 쓰여진다. 오는 31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http://www.wadiz.kr/web/campaign/detail/3527)을 통해 온라인 모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모두 학교 건립 목적으로 사용되며 현지 체류에 필요한 경비 및 기타 체재비는 회원들이 자비로 부담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블로그(http://blog.naver.com/doproject)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이메일(doproject@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 ▲ 오는 31일까지 두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http://www.wadiz.kr/web/campaign/detail/3527)을 통해 온라인 모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두프로젝트 hlee10@korea.kr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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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한민족의 노래에서 세계의 노래로

    아리랑: 한민족의 노래에서 세계의 노래로

    ▲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연곡 형태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결합된 아리랑은 앞으로 주요 국가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예술의전당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가야금과 피리, 생황 등 한국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아리랑 연곡’이 초연됐다. 아리랑은 널리 애송되는 한국의 전통 민요. 내용도 분화를 거듭해 남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의 한국인 거주지역에서도 다양한 가사와 선율로 불려지고 있다. 기본이 되는 아리랑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Arirang, Arirang, Arariyo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Arirang gogaero neomeoganda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Nareul beorigo gashineun nimeun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Shimrido motgaseo balbyeongnanda. 번역 : Arirang, arirang, arariyo, Crossing over Arirang Pass. Dear who abandoned me here Shall not walk even ten li before his(her) feet hurt 이 ‘아리랑 연곡’은 각 지역의 아리랑을 묶어내어 희망과 화합의 의미를 담을 수 있고,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세계의 이웃과 공유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아리랑 연곡'은 국빈 방문 시 열리는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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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무명가수, 이제 잘 나간다고 "전해라"

    20년 무명가수, 이제 잘 나간다고 "전해라"

    지난해 말부터 한국 사회에선 "전해라"는 말이 유행이다. 옛날 양반이 집안 일꾼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에나 썼을 법한 말 같은, 단호하게도 들리고 방자하게도 들리는 말이다. 한 마디로, "전해라"는 요즘 시대에는 좀처럼 쓰이지 않는 말이다. 자칫 고루하게 들릴 수 있는 이 말이 유행어가 된 것은 바로 대중가요 '백세인생' 때문이다. '백세인생'은 오십 대 가수 이애란에게서 20년이 넘는 무명의 세월을 단번에 지워준 노래다. 지난해 말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 노래는 특히 "전해라"를 반복하는 재치 있는 가사로 더욱 사랑을 받았다. 내용인즉슨, 인생의 마지막장에 이르러 저승사자가 찾아오면, 아직 젊고 할 일도 많으니 저승으로 "못 가겠다고 전해라"는 것이다. ▲ 지난 6일 '문화일보'에 실린 가수 이애란의 인터뷰. 오십 대가 되도록 무명가수로 살아왔던 이애란은 노래 '백세인생'으로 단번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가사에서 반복되는 구절 "전해라"는 다양하게 패러디되어 유행어가 됐다. 노래가 처음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온라인에서였다. 이애란의 '백세인생' 방송 무대를 가사와 함께 캡쳐한 사진이 모바일 메신저에서 급속히 퍼져나가 화제가 된 것. 반복되는 가사 "전해라"의 예스럽지만 당당한 말투는 젊은 누리꾼들의 유머 코드를 관통했다. 출근하기 싫고 등교하기 싫은 누리꾼들은 "못 간다고 전해라"라고 노래하는 이애란의 사진으로 자신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애란의 '백세인생'은 이렇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애란은 처음 이 사진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유한 대학생을 만나 감사를 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노래가 온라인의 반짝 화제거리로 그치지 않았던 것은 삶에 대한 애정이 배어나는 가사,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 무명 생활과 가족의 투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견디며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애란의 인생사가 '백세 인생'에 깊이를 더했기 때문이었다. 노래가 인기를 끌며 이애란은 방송 및 신문 인터뷰 등을 통해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공개했다. 1990년 데뷔하자마자 인기 드라마의 OST를 부르게 된 신인가수는 장밋빛 대로를 꿈꿨지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006년에야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냈지만, 팔리지 않은 음반을 제 손으로 처분해야 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렀지만 이렇다 할 히트곡 하나 없는 무명가수가 넉넉한 생활이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막내 동생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빚은 점점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있었다. "가수의 인생은 포기했지만, 노래는 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무명으로 남아도 노래는 부르며 살겠다고 결심했어요."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가 포기하지 않았던 그 '노래'는 그에게 '가수'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안겨주었다. 아직 큰 돈은 벌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찾아주는 곳이 많다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기분이라는 가수 이애란. "빨리 삶이 달라지길 바라진 않아요. 이미 25년을 기다려 왔는걸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 순간을 느끼고 싶어요." '백세인생' 가사 전문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제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제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 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우리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icchang@korea.kr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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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개혁의 열매가 국민에게 돌아가게 하겠다’

    박대통령, ‘개혁의 열매가 국민에게 돌아가게 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 주시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반드시 개혁의 열매가 국민 여러분께 돌아가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마무리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와 함께 국제사회의 대응이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한국)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 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북핵에 대한 국제적 공조에 대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도출 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장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핵 불용의지를 누차 공언한 중국의)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다면,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 될 수 없다는 점은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이며 앞으로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담화에서 경제 관련 문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박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당시 우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요구 받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며 “정부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을 추진해 왔고, 이러한 혁신 노력은 세계의 주목과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IMF와 OECD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한 우리의 성장전략을 G20국가들 중 최고로 평가했었다”며 “지난해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건국 이래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2로 우리나라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디스는 우리의 성장률이 선진국보다 높고 국가채무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으며 단기 외채 비중도 과거 50%에서 30%로 감소한 것에 주목했고, 무엇보다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개혁에 착수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그러나 이렇게 우호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분명한 경고도 우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안보, 경제 등의) 위기상황의 돌파구를 찾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바로 국민여러분들”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이며 우리 가족과 자식들과 미래후손들을 위해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나서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 사진 연합뉴스 hanjeon@korea.kr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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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네비게이션, 3D 해양지도 개발

    바다의 네비게이션, 3D 해양지도 개발

    선박의 항해속도나 선박위치 등 해양상황을 입체적으로, 보다 쉽게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0일 선박에서도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같이 해상, 해저지형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3D 전자해도(電子海圖)를 개발해 선상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선원이 해양상황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전자해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된 전자해도는 업데이트한 CD를 우편으로 수령해 직접 설치해야 하고 해상 및 해저지형을 점과 선으로만 연결된 2차원으로만 볼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3D 해도는 해상, 해저지형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선박에서 인터넷을 연결해 직접 파일을 내려 받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조류나 해상의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로 정밀하게 수심을 측량해 해도를 새로 만들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해양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지도를 완성해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한 관계자는 “선박이 항해를 나가게 되면 CD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자해도는 인터넷만 되면 업데이트를 실시간 자동으로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선박들이 사용하고 있는 GPS플로터(GPS plotter)를 3차원으로 이용하면 어민들이 어업활동을 하기가 더욱 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3D 전자해도는 해양수심을 색깔로 구분해 수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 3D 전자해도가 장착된 선박.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해양조사원, KBS jiae5853@korea.kr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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