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래블버스 강원도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꼭 다시 강원도를 찾아 올 것 입니다." 첫 운행에 들어간 'K트래블버스'를 타고 25일부터 강원도를 여행한 말레이시아의 왕문진(22)씨가 밝힌 소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관광편의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가 25일 광화문에서 첫 운행 기념행사를 갖고 강원도, 대구, 통영,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부산, 울산, 경상남도)로 떠났다.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온 9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6 군데 가운데 강원도를 선택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이곳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 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평창의 전경. 설상종목과 함께 썰매종목이 개최되게 되는 평창군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은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웅장한 규모를 드러내고 있는 경기장과 함께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올림픽이 열리면 스키점프 선수들이 타게 될 모노레일에 오른 이들은 정상에 가까워 지며 펼쳐지는 평창의 전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2층에 도착한 후 격자 철근으로 밑이 뚫려 있는 아찔한 통로를 지나 스커점프대 K125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그 높이를 직접 체험했다. ▲ 밑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로를 지나 스키점프대에 오른 체험단. 체험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도 방문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 엠블럼의 의미 및 경기장의 건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중고 컨테이너로 건축됐다. 입구가 있는 첫 번째 컨테이너는 ‘빛의 터널’로 적설량이 풍부한 평창, 강릉, 정선을 나타낸다. 이들은 홍보체험관 안에 배치된 동계스포츠 종목 조형물들의 동작을 따라하며 그 종목의 특징을 이해했다. 4D 체험관에서는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바람을 느끼고 소리를 들으며 10여 분 동안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노우보드, 알파인 스키 등 입체 영상을 통해 눈 위에서 실제 스포츠를 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 경기장의 공사현황과 준비상황을 설명받고 있는 관광객들. 그 외에도 신라시대 때 창건된 천년고찰인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를 방문해 신라와 고려시대의 불교문화유산들을 감상했으며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강릉의 오죽헌(烏竹軒)도 방문했다. ▲ 강원도의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는 643년 신라시대에 창건 됐다. 사찰 중앙에 서 있는 팔각구층석탑은 월정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문화재이다. ▲ 강릉의 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며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이집트 출신의 이화여대 대학원생 림 아브델 하미드(25)씨는 "K트래블버스 덕에 혼자 여행하기 어려웠던 강원도의 구석구석을 방문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K트래블버스가 제공하는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트래블버스는 서울로 집중된 관광객들에게 지방 이동편의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출발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미화 150~170달러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등 일체가 포함된다. 케이트래블버스와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하면 보다 더 많이 알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 www.vkc.or.kr/ 케이트래블버스 : www.k-travelbus.com 태솔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taesol@korea.kr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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