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최초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Windhoek)에서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National Skills Competition and Expo)가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나미비아 최초로 열린 이 대회에는 총 1백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동차정비, 목공, 배관, 타일, 용접, 요리 등 총 10개 직종에서 저마다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이 경기는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함께 추진중인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 (Overseas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인 베어(Better Education for Africa’s rise, BEAR)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베어 프로젝트는 나미비아뿐만 아니라 보츠와나, 말라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의 아프리카 5개국에 직업기술교육, 교과서 제작 지원, 교육과정 개발지원 교사 훈련 등 직업교육과 관련된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가운데 나미비아는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 역량 강화, 교사훈련 외에 기능경기대회 시스템 구축을 희망했다. 이에 한국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 우수 기능인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월드스킬스 나미비아(WorldSkills Namibia)’와 함께 대회를 주관했다. 사흘 간의 열띤 경쟁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31명의 금·은·동메달 수상자들은 2017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기능경기대회(WorldSkills Competition)’ 출전자격을 얻었다. 또, 금메달 수상자들 가운데 한국 전문대학 입학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들은 2018년부터 한국에서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내전기배선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니코데머스 요하네스(Nicodemus Johannes)씨는“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나미비아도 한국과 같이 부자나라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 나미비아의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2017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금메달 수상자들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 유학도 할 수 있다. 사라구곤젤라 아마힐라(Saara Kuugongelwa-Amadhila) 나미비아 국무총리는 대회 개막식에서“기능경기대회는 국가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유네스코 베어 프로젝트와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아마힐라 국무총리는“나는 직업기술 교육훈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더욱 다양화된 지식기반 경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사라구곤젤라 아마힐라(Saara Kuugongelwa-Amadhila) 나미비아 국무총리는 14일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직업기능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네스코와 한국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아마힐라 총리의 개막식 연설사진이 소개된 나미비아 총리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14일 개막식을 생중계한 국영방송국 ‘나미비아 브로드캐스트 코퍼레이트(Namibia Broadcast Corporate)’을 비롯, 나미비아 언론들은 이 경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미비안 선(Namibian Sun)’지는 “기능경기대회에서 빛난 학생들(Students shine at WorldSkills)’ 제하의 20일자 기사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자들이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마힐라 국무총리를 비롯,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직업기술교육 강화를 위한 나미비아 정부의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일간지 ‘뉴 에라(New Era)’는 ‘나는 직업기술교육의 확고한 지지자(I’m a staunch supporter of vocational education)” 제하의 19일자 기사에서 직업기술 교육을 강조한 아마힐라 총리의 기능경기대회 개막식 축사를 소개했다. ▲ 나미비안 선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자들이 2017년 세계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금메달수상자들은 한국 유학도 할 수 있다고 주목했다. 기능경기대회 소식이 게재된 나미비안 선지 인터넷판 화면. ▲ 나미비아의 또 다른 일간지 뉴 에라(New Era)는 19일자 기사에 아마힐라 총리의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 축사를 실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교육부 arete@korea.kr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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