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813

페이지 1109 / 1282

  • 농부가 노래하는 삶의 이야기

    농부가 노래하는 삶의 이야기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노래하는 농부가수, 김백근 씨의 깊고 거친 목소리에는 농부로 살아가면서 느낀 삶의 애환, 그리고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다.7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의 가락골마을에서 김 씨는 자신의 세 번째 ;논두렁 콘서트;를 열었다. 지금까지 쌀을 재배하는 그의 논두렁에서 공연이 열렸지만, 올해는 우천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밭에 직접 간이무대를 설치했다.▲ 농부가수 김백근 씨가 7일 경기도 광명시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세 번째 ;논두렁 콘서트;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농부의 마음;을 열창하고 있다.비닐하우스 안은 대금과 바이올린,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의 선율로 울려 퍼졌다. 떡과 막걸리를 나눠 마신 관객들은 이내 술과 음악에 취했다.30년 전 이곳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김 씨는 6대째 벼농사를 짓고 있다. 직접 개발한 기능성 붉은 쌀 ;김백근 백작수수쌀;을 생산해오고 있다. 농부가 되기 전 좋아했던 음악은 힘든 농사일에 큰 위안을 주었다. 포기할 수 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가 매년 논두렁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다.▲ 동네 주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한걸음 달려온 팬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열린 농부가수 김백근 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6년째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멈추지 않고 매년 열고 있는 이유는? - 저와의 싸움이에요. 음악을 통해, 제 목소리를 통해 농부들의 마음과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싶어요. 누군가는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해요. 조금이나마 농민들을 대변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콘서트를 계속 해온 이유는 주변 분들의 응원 덕분이죠. 노래는 그런 성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저만의 방법이에요.지난 1년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 올해 농사는 정말 힘들었어요. 농부가 된지 30년 째인데, 특히 올해는 가뭄 때문에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어요. 거의 포기 상태였죠. 농사를 그만 두고 싶었는데, 이렇게 포기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최선을 다했어요. 결국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주시더라고요. 그 답례로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힘든 순간에도 노래는 제게 큰 위안이 됐어요. 올해 ;빛;이라는 곡을 만들어요. 살아가면서 어두움이 있더라도, 빛을 봤을 때 그리고 그 빛이 전달됐을 때 이 세상은 더 밝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오늘 콘서트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 - 오늘 공연은 사람, 친구, 그리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노래할 거에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충실하신 분들이잖아요, 오늘의 공연은 다신 올 수 없는 순간이고, 지나가는 순간이에요. 이 안에서 지난 날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농부에 대한, 그리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글;사진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11.10
    상세보기
  • 한-아이슬란드 정상회담

    한-아이슬란드 정상회담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한국과 아이슬란드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박근혜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라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 강화와 함께, 내년부터 북극정책 계획을 상호 논의하는 정책협의회를 추진키로 했다.기존 항로에 비해 북극항로를 이용할 경우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거리가 2만2천km에서 1만5천km로 약30% 단축되고 운항일수는 40일에서 30일로 10일 단축된다.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친환경에너지 관련 경험과 기술을 교류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아이슬란드는 지속 가능한 북극 개발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고, 또 청정에너지를 통해서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이 이런 분야에서의 협력확대를 포함해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그림손 대통령은 ;[아이슬란드가 2013년에 창설한] 북극서클 회의(Arctic Circle Assembly)는 매년 북극과 관련한 가장 큰 회의체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한국은 그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9일 청와대에서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2015.11.10
    상세보기
  • 아시아 드라마, 세계를 꿈꾸다

    아시아 드라마, 세계를 꿈꾸다

    "아시아의 드라마가 어떻게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드라마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이들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국가별 트렌드와 인기 요인'을 주제로 4일부터 8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에서 각국의 드라마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아시아 드라마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10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의 첫 일정으로 열린 '아시아 문화교류 특별 표창' 시상식에서 배우 지성을 비롯, 한국, 일본, 중국의 드라마 배우, 감독, 등이 아시아 드라마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특별표창을 수여받았다.올해로 10회째인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는 2006년 한국, 일본, 중국의 방송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뒤 아시아 최고의 방송작가와 배우, 제작자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전문 콘퍼런스로 자리잡았다.▲ ;미생;을 비롯한 한국의 인기드라마 관련자료가 콘퍼런스 행사장에 진열되어 있다. 올해에는 아시아 '텔레비전 드라마의 국가별 트렌드와 인기 요인'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4일 열린 콘퍼런스 10주년 기념 '아시아 문화교류 특별 표창' 시상식에서는 ;올인;과 ;태양을 삼켜라;의 유철용 감독과 배우 지성을 비롯, 일본의 유명 작가 겸 제작자 故 이치카와 신이치, 배우 후에키 유우코, 중국 감독 시아시아오원, 배우 후거가 아시아 드라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표창을 받았다.본회의에서는 한국의 정윤정 작가와 중국 리우이 작가, 베트남티비 응우옌 안 부 마케팅 책임자, 일본 코시미즈 야스히로 작가 등이 참여, 자국의 인기 드라마와 영향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 ;미생;과 일본 드라마 ;파트너;의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밖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 드라마 제작사, 방송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이 각국 드라마의 최신 유행과 역사, 드라마, 산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문화 교류와 융합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제작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10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 포스터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hlee10@korea.kr 2015.11.09
    상세보기
  • 마한 특별전: 천국행 바람 담은 용신

    마한 특별전: 천국행 바람 담은 용신

    자수처럼 정교하다. 금을 조각해 만든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발등에는 막 하늘로 날아가려는 듯 용이 고개를 추켜들고 있다. 마치 신발 주인을 태우고 천상으로 데리고 갈 것처럼.용 장식 때문에 용신이라고도 부르는 금동신이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됐다. 발등의 용 장식에서부터 신발 바닥에 섬세하게 새겨진 연꽃과 도깨비 문양까지 상태가 거의 완벽하게 유지됐다. 지난해 전남 나주의 정촌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이 지역에 자리했던 고대 국가 마한의 유물.▲ 2014년 전남 나주 정촌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이 일반에 공개됐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장식이나 문양이 잘 보존되어 발굴 당시 많은 이목을 끌었다.마한은 고구려, 신라, 백제를 통칭하는 삼국시대 이전에 한반도에 있던 고대 국가다. 정확한 건국연대는 알 수 없으나 역사서에 전해지는 내용으로 백제 (B.C. 18 - 660) 건국 전후에 있었던 나라로 추정한다. 삼국시대를 다룬 역사서 '삼국사기'(1145)에는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이 건국 초기 마한에 사신을 보냈다는 내용 등이 남아있다. 중국 역사서 '삼국지'에도 마한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다. 역사학자들은 기록을 종합하여 마한이 백제와 함께 한반도 서남부에 자리했다가 백제가 성장하면서 서남부, 지금의 전라도 지역으로 세력이 축소됐고 결국 서서히 백제에 편입됐다고 보았다.▲ 금동신과 함께 나주 정촌 고분에서 출토된 토기(위)와 전남 고흥 야막 고분에서 출토된 갑옷(아래). 갑옷은 3차원 영상으로 복원, 전시됐다.이번 마한 특별전은 마한의 중심지에서 열리는 셈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05년 설립 이후 10년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하고 소장한 유물들 45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금동신과 함께 마한 대표 유물이라 할 옹관도 눈길을 끈다. 마한인들은 무덤의 관으로 옹기를 썼다. 고대 마한 장수가 입었던 갑옷은 3차원 영상으로 복원되어 전시됐다. 이들 유물과 더불어 주요 발굴 현장과 연구 과정에 대한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된다.장여정 코리아넷기자사진 문화재청icchang @korea.kr 2015.11.09
    상세보기
  • 루브르박물관에서 만난 한국의 문화유산

    루브르박물관에서 만난 한국의 문화유산

    ▲ 루브르박물관에서 지난 4일 시작된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의 다양한 공예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이 주인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은 조선시대 전통신, 궁중음식, 예복, 가구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프랑스 공예자인협회(Ateliers D;art de France)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대했다.;기쁜 날(잔지);를 주제한 한국관에서는 전통신발을 만드는 기술 보유자인 ;화혜장(靴鞋匠);과 조선시대 음식의 정수를 담은 ;조선왕조궁중음식; 조리 기능 보유자들의 시연이 진행됐다.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궁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과자와 떡인 병과를 맛보며 한국적인 달콤함에 취하기도 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무형유산원jiae5853@korea.kr▲ ;국립문화유산박람회; 한국관에서 맛 볼 수 있었던 조선시대 궁중 간식 ;병과;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국제문화유산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국제문화유산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을 마친 ;진주삼천포농악; 단원이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11.09
    상세보기
  • 한국, 아시아와 기상예보기술 공유

    한국, 아시아와 기상예보기술 공유

    ▲ 한국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기상예보 시스템을 아시아 국가와 공유한다. 사진은 한국의 기상예보 시스템 운영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3개국 기상청 직원들.한국이 아시아 3개국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한국 기상예보 시스템을 공유했다.한국은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3개국의 기상청 직원 14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 동간 'ICT를 이용한 기상예보 과정'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이 연수과정은 ICT를 접목한 한국의 기상예보 시스템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3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1~2차년도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상업무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3차년도에는 중간관리자 이상을 대상으로 수치예보 모델 운영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3국은 2013년부터 이 연수과정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로 3년차가 됐다.수치예보는 기상기술을 총체적으로 활용하는 종합기술이므로 독자적으로 수치예보기술을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기상청은 이런 이유로 3개년의 단계적 과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ICT 기상예보 과정 개설 초기부터 참가해 온 스리랑카의 참가자는 이번 과정을 마치며 이 프로그램이 "한국의 기상예보 기술을 자국 기상서비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 한국과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여정 코리아넷기자사진 기상청icchang@korea.kr▲ 한국의 기상예보 시스템 운영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3개국 기상청 직원들이 기상 예보 관련 현장을 견학했다. 2015.11.06
    상세보기
  •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2: 설렁탕

    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2: 설렁탕

    설렁탕은 쇠머리;쇠족;쇠고기;뼈;내장 소의 모든 부위를 모두 넣고 장시간 푹 고아서 만든 곰국이다.설렁탕의 기원과 이름의 유래에 관한 여러 설이 있지만 신라시대부터 지내온 선농단(雪濃湯)의 친경행사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선농단에서 문무백관과 생쌀;생기장과 소;돼지를 제단에 희생의 제물로 올리고 제사를 지낸 뒤 적전(籍田, 제단 옆에 마련된 농사 짓는 토지)에 직접 소를 끌고 밭을 가는 친경(親耕)을 하여 천지신명에게 풍년을 기원하고 백성들에게 농사의 본을 보였다. 선농제 행사가 끝나면 제물로 올린 소를 잡아 통째로 끓여 선농제에 참례한 모든 이들이 나눠 먹은 것이 설렁탕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왕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선농단에서 친경행사와 선농제를 지내왔다. 행사를 마치면 제물로 쓰인 소를 통째로 잡아 모든 이들과 나눠 먹은 것이 설렁탕이라고 한다. 사진은 올 7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열린 선농제를 마치고 전통 설렁탕 재현행사를 하는 모습.▲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선농단은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왕이 친히 경작 시범을 보이고 농사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선농제 행사가 열리던 곳이다.설렁탕은 소의 뼈와 쇠머리;사골;도가니;사태고기;양지머리;내장 등 잡육, 내장을 넣고 10여 시간 끓여낸다. 이렇게 끓이면 골수가 녹아 뽀얀 국물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밥을 말고 각자 입맛에 맞게 소금과 고춧가루, 파를 넣고 먹는다. 이 국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겨울철 영양식으로도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병의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력도 길러준다. 또, 칼슘도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쇠고기 외에도 설렁탕에 들어가는 대파는 육류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파에 있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신경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두통, 오한에 좋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돕는다. 또, 파의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A와 백색부분의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파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성분인 알릴설파이드는 몸에 흡수되면 자율신경을 자극해서 에너지 대사를 높이고 디프테리아, 결핵균, 이질균, 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정균작용을 한다.▲ 설렁탕* 재료 및 분량사골 1kg, 도가니 600g, 우설 700g, 튀하는 물 5kg(25컵)쇠고기(양지머리) 200g, 쇠고기(사태) 200g 물 7kg(35컵)향채: 파 30g, 마늘 65g, 생강 20g, 양파 50g파 40g, 소금 8g(⅔큰술), 후춧가루 0.3g(⅛작은술)▲ 설렁탕의 주재료인 사골, 도가니, 양지머리, 우설 등 쇠고기, 파, 양파, 마늘 생강* 재료 준비1. 사골과 도가니;우설은 물에 담가 1시간 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3번 정도 핏물을 뺀다.2. 양지머리와 사태는 핏물을 닦고, 향채는 깨끗이 손질하여 씻는다.3. 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2cm 정도로 썬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튀하는 물을 붓고, 센불에 2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사골;도가니;우설을 넣고, 5분 정도 끓여 튀해서 건진다. 냄비에 사골;도가니를 넣고, 물을 부어 센불에 1시간 정도 올려 끓이다가 약불로 낮추어 5시간 정도 끓인다.2.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 내고, 우설;양지머리;사태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이다가 향채를 넣고, 다시 1시간 정도 더 끓인 후 약불로 낮추어 30분 정도 더 끓인다.3. 우설과 쇠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가로 3cm 세로 4cm 두께 0.2cm 정도의 편육으로 썰고, 육수는 식혀서 기름을 걷어 낸다.4. 냄비에 국물을 붓고 센 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5. 그릇에 썰어 놓은 편육과 국물을 담고 파를 얹어 낸다.▲ 설렁탕 조리 시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고, 썰은 쇠고기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이다가 향채를 넣고 다시 1시간 정도 더 끓인 후 약불로 낮춰 30분 정도 더 끓인다.▲ 쇠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일정한 크기로 썰은 뒤 국물을 넣은 대접에 고기를 넣고 파를 얹어 낸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협조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연합뉴스arete@korea.kr 2015.11.06
    상세보기
  • 한국의 자연을 담은 전통주, 중원 청명주

    한국의 자연을 담은 전통주, 중원 청명주

    향긋한 술 내음이 충북 충주시 창동의 한 가옥을 가득 채운다. 이 곳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음력3월)에 마시는 절기주 청명주(淸明酒)를 4대째 빚고 있는 전통주 제조장이다.▲ 4대에 걸쳐 청명주를 빚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 창동의 제조장충주의 옛이름인 중원(中原)에서 만들었다 해서 ;중원 청명주;로도 알려진 청명주는 금빛과 주홍빛이 감돌아 감과 비슷한 색을 띄며 숙취가 없기로 유명하다. 순찹쌀, 재래종 통밀 등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인공감미료나 방부제 등은 일체 넣지 않았다.청명주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빚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주로 선택되었고, 사대부 집안에서는 귀한 손님 접대용으로 쓰였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은 ;성호사설;에 ;나는 평생 청명주를 가장 좋아한다;고 적기도 했다.▲ 청명주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영섭 씨는 4대째 대를 이어 청명주를 빚고 있다.▲ 청명주 제조법이 적힌 ;향전록;은 복원 당시 중요한 자료가 됐다.청명주의 계보는 일제강점기 때 잠시 맥이 끊겼지만 1986년 故김영기 옹에 의해 복원되어 현재 그의 아들 김영섭 씨가 물려받아 4대째 대를 잇고 있다. 청명주를 빚는 방법에 대해 기록한 문헌, ;향전록;은 복원 당시 중요한 자료가 되었고, 이 문헌 덕분에 청명주 제조법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청명주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영섭 씨가 누룩, 찹쌀, 고두밥 등으로 만든 반죽을 이용, 전통방식으로 청명주를 빚고 있다.청명주의 특징은 충주 노은찹쌀과 밀 누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물 또한 특별하다. 청명주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영섭 씨는 ;옛날에는 남한강물과 달천강물 사이에 가장 깨끗한 물을 길어 사용했다;며 청명주 제조법에 담긴 정성을 강조했다.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곳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했다. 여기에서는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청명주를 만들어보고 시음해보는 ;청명주 빚기 체험;과 술잔을 비롯, 다양한 그릇을 만드는 ;공예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신재원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ennys88@korea.kr 2015.11.06
    상세보기
  • 한국 영화제 헝가리 4개 도시서 개막

    한국 영화제 헝가리 4개 도시서 개막

    ▲ 헝가리 4개 도시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8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지난 해보다 개최지와 상영관이 늘어 4개 도시 6개 상영관에서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부다페스트를 비롯, 헝가리 4개 도시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부다페스트, 페치, 세게드의 3개 도시, 5개 극장에서 진행된 지난 해 행사에 데브레첸이 추가되어 4개 도시, 6개 상영관으로 확대됐다.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작인 '해적(2014)'을 비롯, 총 20편의 한국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방황하는 칼날(2014)', '도희야(2014)'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 등 신작, 국제 영화제 수상작 및 '마당을 나온 암탉' 같은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부다페스트 국립 우라니아 대극장에서 1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개막작 상영과 더불어 한국 무용과 가야금 합주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2007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헝가리 한국 영화제는 매년 20여 편의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해왔다.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koreaifilm.hu/)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여정 코리아넷기자사진 주헝가리한국문화원icchang@korea.kr▲ 제8회 한국영화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비롯, 4개 도시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지난 해 부다페스트 우라니아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 영화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현지인들의 한국무용 공연과 영화제를 관람하는 시민들.▲ 제8회 헝가리 한국영화제 포스터.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20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2015.11.06
    상세보기
  • ‘미래인재는 호기심, 리더십, 국제경험으로부터 나온다’

    ‘미래인재는 호기심, 리더십, 국제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다양한 인재의 중요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스페인, 호주, 미국, 중국 등 60여 개국 전문가들은 ;인재가 미래다(Global Talent, Global Prosperity);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Global HR Forum) 2015;에서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글로벌 인재포럼; 참가자들이 3일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참가자들은 ;미래 인재상(像)은 ;창조적 문제 해결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인재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인류에게 진정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요소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 그리고 폭넓은 국제경험;을 꼽았다.미켈레 오르찬 중앙동유럽 상공회의소 의장은 ;다양한 인재를 갖춘 국가로 거듭나려면 인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부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헝가리 등 동유럽 학생들이 아시아로 인턴 연수를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밀턴 첸 조지루카스교육재단 이사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계속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창의적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문성만 중시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호기심에 기반을 둔 창의력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학제 구분 없는 다양한 선택 기회, 기업가 정신 고양, 실패하면 벌주는 문화극복,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시민성 교육 통한 리더십 제고, 그리고 교육환경의 국제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5일 ;글로벌 인재포럼 2015; 폐막식에서 참가자들이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마친 후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박근혜 대통령도 개막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류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공존공영의 새 길을 개척하는 강력한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며 ;한국도 교육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낸 소중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인재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양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서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글로벌 인재포럼 공식홈페이지jiae5853@korea.kr▲ 3일 ;글로벌 인재포럼 2015; 개막식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5;에서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2015.11.06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