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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당국회담, 내달 개성에서

    남북 당국회담, 내달 개성에서

    ▲ 남북은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양측 실무대표단 회의에서 내달 11일 당국회담을 개성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사진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오른쪽)과 황철 북한 조평통 서기국 부장(왼쪽)이 악수하는 모습.남북이 12월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자 접촉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차관급 당국회담 개최에 합의했다.이번 당국회담은 지난 8월 남북은 고위당국자접촉 당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 개최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실무자 회의는 오후 12시 50분부터 시작됐다. 1차 회의는 90분간 진행됐다. 1차 회의 직후 통일부는 브리핑에서 양측이 회담 형식과 대표단 구성 및 개최 시기, 장소, 의제 등에 입장차가 있음을 밝혔다. 휴식 후 이어진 2차 회의는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11시간 회의 끝에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통일부icchang@korea.kr▲ 이날 남북 양측은 11시간의 회의 끝에 당국회담 의제 설정 등에 합의했다.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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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앙아시아 문화 협력 방안 협의

    한-중앙아시아 문화 협력 방안 협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5일 열린 제2회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이 공동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한국과 중앙 아시아가 2017년 ;한-중앙아시아 문화관광 축제;를 열고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은 25일 광주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2회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열고 문화 교류 증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중앙아시아 장관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김종덕 장관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더욱 조화롭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장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회의 참석자들은 공동합의문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문화교류 실천을 위해 작가 교류, 문화;기록 유산 복원 및 활용 방안 등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한;중앙 아시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관광축제를 한국과 중앙아시아에서 번갈아 여는 조항도 포함됐다.이들은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분야의 교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이날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을 갖고 문화교류를 위해 아시아문화전당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제2회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 회의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2회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한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장관들이 문화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arete@korea.kr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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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드르 걸작들 한국에 온다

    프랑드르 걸작들 한국에 온다

    루벤스의 대표작들과 리히텐슈타인 왕립박물관 소장품 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개된다.12월 12일 개관하여 내년 4월까지 전시되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루벤스, 반다이크, 브뤼헐 등 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벤스의 작품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 초상;.이번 전시에서 루벤스의 대표적 작품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 초상;, ;아기 에리크토니오스의 발견; 등이 처음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그 외에도 루벤스의 유화스케치, 유명 태피스트리 작품 ;데키우스 무스; 연작 등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의 주제는;루벤스에 대한 다각적 조망;.화가이자 외교관, 교육자, 인문주의자, 사업가로 활동했던 루벤스의 인생 여정을 17세기 전후의 북유럽 역사에 비추어 보면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예술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루벤스의 대표적 작품;아기 에리크토니오스의 발견;이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루벤스 작품 외에도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17세기 플랑드르 미술을 이끌었던 안토니 반다이크, 야코프 요르다엔스 등의 걸작과 네덜란드의 얀 스테인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쿤스트캄머(예술의방);를 재현하여 회화, 조각, 공예 작품 등을 보여준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www.rubens2016.com▲ 17세기 플랑드르 화풍의 작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가 오는 12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중앙박물관hlee10@korea.kr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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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다

    베를린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다

    ▲ 25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들어선 한반도 통일 염원을 담은 한국식 정자 '통일정'올해는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이며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 한 해25일 동서냉전과 독일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한국식 정자인 ;통일정;이 세워졌다. 정자는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어진 다락식의 휴게공간이다. 단단한 석재가 받쳐지고 나무로 지어지며 마을사람들이 담소를 나누며 때론 식사도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0년을 넘어 분단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통일을 지구촌이 함께 이뤄나가자는 바람에서 ;통일정;이 만들어진 것.이날 포츠담 광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주독일 한국문화원 관계자, 두 나라 시민들 200여명이 참석했다.가로 세로 3m, 높이 8m의 육각형 형태의 정자는 조선시대의 궁궐 창덕궁에 있는 상량정의 ;육모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재료로는 한국산 소나무와 석재가 이용됐다.지난 2012년 9월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통일정 건립구상을 하고 2014년 9월 베를린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제작은 올해 6월 강원도 화천군 화천한옥학교가 담당했다.10월 화천군 제작전문가 6명이 독일현지에 직접 와서 기초공사, 기둥, 목공, 단청, 기와 작업 등을 거쳐 완공했다.▲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이 25일 '통일정'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5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서 열린 '통일정' 준공식에서 방문객들이 통일정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주독일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통일정은 서예학습, 전통차 시음회 등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인의 통일염원을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박영국원장은 ;독일을 가른 베를린 장벽 43㎞가 어느 날 무너졌듯 한국을 남북으로 가른 철조망 155마일도 제거되기를 세계인들도 바랄 것;이라며 설치 의의를 설명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들어선 '통일정' 주변 야경.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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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및 비세그라드 정상회담 참석

    박 대통령,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및 비세그라드 정상회담 참석

    ▲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와 비세그라드그룹 정상회담을 위해 29일 파리로 출국한다. 사진은 이달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와 비세그라드그룹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먼저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모두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총회에는 주최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모두 138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체제 출범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녹색기후변화 기금 기여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 1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이와함께 유네스코와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 등도 체결할 계획이다.이어 박대통령은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한-비세그라드 4개국(V4)'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V4 소속 각국 총리들과 연이어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분야 협력방안과 V4가 추진 중인 원전;인프라 등 국책사업의 한국 기업 참여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체코 방문 기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보티카 총리와의 면담, 상;하원 의장 접견,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체코 협력 인형극 관람 등을 할 계획이다.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은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체코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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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유산 다시 살아난다

    인류 유산 다시 살아난다

    12세기, 황금기를 맞은 크메르 제국은 수도에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지어 그 위용을 떨쳤다. 현대 기술로도 쉽사리 엄두를 내기 어렵다는 설계 기술과 규모로 완성된 앙코르 와트는 제국의 쇠락과 함께 수백 년간 숲 속에 방치되어 그대로 잊혀지는 듯했다.19세기 후반 발견됐지만 잇단 내전 등으로 심한 훼손을 겪었다. 1992년 유네스코는 앙코르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고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도 올렸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이었던 앙코르 와트를 복원하고자 세계 각국이 나섰다. 1992년 세계유산 지정 이후 17개 나라가 지금까지 앙코르 복원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2013년부터 앙코르 내의 프레아 피투 사원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인류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힘을 보태기 시작한 것은 이 때부터. 세계유산 복원에 힘을 모은 국가는 현재까지 총 17개국. 앙코르 와트의 북쪽 도서관과 바이욘 사원은 일본이, 12세기 말 자이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에게 헌정했다는 불교 사원 프레아 칸은 미국이 맡았다. 12세기 중엽 비슈누신과 시바신에게 바쳐진 차우 세이 테보다 사원은 중국이 맡았다.2013년부터 복원에 참가한 한국이 맡은 곳은 앙코르톰 내의 프레아 피투 사원. 12세기 중엽 수리야바르만 2세가 건립한 프레아 피투는 힌두교 사원 4개, 불교 사원 1개로 구성돼 있다. 앙코르 내 다른 사원과 달리 나무로 가려져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프레아 피투의 장점을 살려달라는 것이 캄보디아 측의 요구사항.▲ 한국 복원팀은 기초 조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신중하게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까지 일단 테라스를 복원한 후, 전체 사원 복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한국 복원팀인 한국문화재재단은 2013년 현장 답사를 통해 보존 상태를 점검, 기획조사, 구조안전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문화재재단 관계자는 프레아 피투 일대가 지반 침하 등으로 매우 불안하고, 관광객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오랜 시간 기초 조사를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적 일부를 보존처리하고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사원 테라스를 먼저 보수, 복원하고 이후 사원 전체 복원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라오스의 홍낭시다 사원 복원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복원 방식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 복원팀의 과제.문화재재단은 2012년부터 라오스 참파삭 주의 홍낭시다 사원을 복원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홍낭시다 사원은 12세기 중반에 건립됐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참파삭 문화경관 내에 있다. 봉안소를 비롯한 일부 구간이 붕괴되어 보존관리가 시급한 상태. 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복원 방식을 두고 국제기구와 라오스 정부간의 이견을 잘 조율하여 복원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문화재재단icchang@korea.kr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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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제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작나눔’

    천연제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작나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국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하는 가게 등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대구에는 ;자작나눔(Jajacnanum);이 있다. ;자작나눔;은 11번째로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으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자작나눔;의 수익은 녹차, 뽕잎 등 천연재료로 만든 30여 종류의 천연 화장품과 비누, 샴푸, 방향제 등 천연제품에서 나온다.▲ 사회적 기업 ;자작나눔;이 지난 8월 대구 중구 공평로에 문을 연 ;스토어 36.5;는 ;자작나눔;이 생산하는 천연제품들을 판매한다.;자작나눔;의 육정미 대표는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는 ;진짜 천연제품;을 추구한다. 육 대표는 ;이것이 대형 화장품 업체와 비교해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방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필 정도로 신선한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자작나눔;은 지난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점인 ;스토어 36.5; 문을 열었다. 대구 중구 공평로에 위치한 이 매장에서는 손님들이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자작나눔;의 천연상품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살 수 있는 공간이다.육 대표는 ;우리는 제품판매를 통한 수익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 취약계층 여성의 안식처가 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작나눔;의 대표상품인 천연비누, 헤어샴푸, 바디워시, 화장품.육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09년 대구여성회 인권센터장을 맡은 이후 2010년 ;자작나눔;을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었다. ;자작나눔;이 자리잡은 대구 중구 공평로건물 2층에는 다양한 천연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여기서 제조된 제품들은 그 바로 아래 1층 ;스토어 36.5;에서 고객들과 만난다.지난 20일 ;스토어 36.5;에서 제품을 둘러보던 한 여성 고객은 ;이곳에 오면 건강해지고,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육 대표는 ;바로 그 느낌, 그 생각이 우리가 추구해 온 목표였다;고 말했다.육 대표를 만나 자작나눔을 통한 ;나눔;의 인생을 들어봤다.▲ ;자작나눔;의 육정미 대표가 ;스토어 36.5;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작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금을 받으면서 시작됐어요. 정서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목공, 바느질 등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그리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일에 초점을 맞췄어요. 저도 한 여성으로서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번 해보자;하며 겁 없이 시작하게 됐죠.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혼자 책을 사서 공부했어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의를 꼼꼼히 정리했죠. 그때는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조그만 이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일을 시작했어요. 그 과정은 지난했죠. 여러 번의 고비도 있었어요. 정말 어렵고 환경도 열악했어요.- 4명의 인원으로 수요에 일일이 답할 수 없을 텐데, 어려움은 없나?십시일반 보태 자본금 180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014년 매출 1억5천만원을 이뤘어요. 여기 일하는 직원들은 그야말로 멀티태스킹(multitasking)에 탁월하죠.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일을 다 하고 있어요. 지금은 더 성장할 수 있는 경계선에 와있는 것 같아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가장 권할만한 제품은 무엇인가? ;자작나눔;의 천연화장품은 보통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에서 취약하다는 점을 그대로 안고는 있지만 품질 면에 있어서는 자신할 수 있어요. 천연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기성 화장품들에 사람에게 안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깨끗한 천연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에요. 제품의 품질을 우선시하는데 고군분투하고 있어요.대표상품은 단연 샴푸에요. 옛날식 방법으로 제조하고 있어요.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서 숙성시켜 만들고 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샴푸들에 비해 쓰고 나면 머리카락이 덜 부드러울 수 있지만, 두피 케어와 탈모 예방에 정말 좋죠. 저희 효자상품이에요. 라벤더 스킨, 로션, 영양크림도 인기 있어요.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화장품회사로서는 큰 희생을 감수한다는 의미기도 해요. 재고부담을 안고 가야 하죠. 저희는 사람을 위해서 제품을 만들어요. ;자작나눔;이 스스로(自) 만들어(作) 함께 나눈다는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제품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고 있어요.- 경제적인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처음에는 수학학원 운영도 함께 했어요. 사교육 현장에서 돈을 벌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경제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점점 ;자작나눔;쪽으로 마음을 쏟게 됐고, 생업인 학원 문을 닫게 됐죠.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토양을 제대로 다지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겁도 없이 덜컥 시작했지만, 한번 발을 담그니 끊임 없이 그냥 계속 개입하게 된 것 같아요. 몸이 그냥 물 흐르듯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스토어 36.5;를 열게 된 계기는?제품을 제조하는 공장과 그 물건들을 보관하고 팔 수 있는 가게를 가지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 꿈을 이뤘죠. 2년 뒤 목표는 조그만 공장이지만 필요한 기계를 채워 넣어 제품을 다양화하고 해외까지 수출하는 겁니다. 스토어 36.5는 전국에 41개가 있고 저희 가게가 41번째에요.▲ ;자작나눔;은 어성초, 녹차, 뽕잎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천연비누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자작나눔;을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어떤 세상을 꿈꾸나? 제 삶의 모토는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내가 하는 일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에요.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까지 생각해야 돼요. 사회적 기업이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일반 다른 기업도 사회적 기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이 일을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껴요. 이 일을 하면서 우리의 가치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자세를 늘 가지고 있어요. 하는 일에 있어 그 가치들을 생각하고, 그 가치들에 힘을 쏟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이 일에 조금은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에요.글∙사진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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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막걸리, 더 부드럽게, 더 신선하게

    생막걸리, 더 부드럽게, 더 신선하게

    ▲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는 자연 막걸리 특유의 신선함과 탄산, 단맛이 조화이룬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하얀 막걸리가 입 안을 가득 채운다.부드럽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끝맛이 다음 잔을 끌어당긴다.감질 맛 나는 맛의 비결은 신맛과 단맛, 탄산이 이루는 조화 덕분이다.전남 해남에서 생산된 쌀 100%로 만든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쓰지 않아도 당화력(누룩 1g으로 전분 1g을 분해해 만들어지는 포도당의 양)이 15배 이상 높은 누룩을 사용했다.이 제품은 자연 상태의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방식의 누룩을 사용하는 자연막걸리이다. 유통기간은 15일 정도로 효모의 활동성을 억제하고 인공감미료를 넣어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조절한 일반 막걸리에 비해 짧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의 미생물과 효모가 만들어내는 신선한 막걸리의 맛을 잘 즐길 수 있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숙성도에 따라 변화하는 맛과 다양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앞서 출시된 ;느린마을 막걸리;도 자극 없는 부드러운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쌀 함유량이 높아 조금만 마셔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이에 배상면주가는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쌀 함량을 연구,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를 선보였다.▲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는 자연 그대로의 효모와 미생물이 만드는 막걸리의 신선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이 제품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대형마트 및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느린마을 양조장&펍' 양재점, 강남점, 센터원점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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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파워블로거, 한국의 매력에 빠지다

    외국인 파워블로거, 한국의 매력에 빠지다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총 7개국의 외국인 파워블로거 14명이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이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어 여행정보사이트 (visitkorea.or.kr)를 통해 선발됐다.참가자들은 투어 기간 동안 서울 일원의 쇼핑, 음식 등 최신 관광 명소 방문 및 공연 관람, 그리고 춘천 레일바이크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20일 한국관광공사 ;Visit Korea; 투어 참가자들이 춘천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고 있다.한국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인 만큼 그들은 예전부터 한국 대중 문화를 즐기고 한국의 여러 관광지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일본 참가자 요스미 마리씨는 ;한국을 무려 40번 이상 방문 했다;고 한국어로 말했다.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그녀는 지금까지 한국을 관광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이 인천 선재도라고 했다. 반면 한국 방문이 이번으로 두 번째인 필리핀 참가자 러키 레인스씨는 ;필리핀에서 한류는 여전히 뜨겁다;고 웃으며 말했다. 필리핀은 ;파리의 연인; ;꽃보다 남자; 등의 한국 드라마 열풍을 시작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주변에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다.▲ 필리핀 참가자 러키 레인스 (왼쪽)과 일본 참가자 요스미 마리.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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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숲'에서 아시아 문화가 자란다

    '빛의 숲'에서 아시아 문화가 자란다

    대한민국 문화수도 광주가 복합문화공간을 설립하고 아시아 문화 창작과 교류 거점으로 거듭난다.문화 예술 제작, 전시, 공연에서부터 문화 연구, 교육은 물론 국제 문화교류의 창구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25일 광주에서 문을 연다. 2004년 착수해 2015년 11월 개관까지, '빛고을'에 걸맞은 '빛의 숲'을 만드는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구 전남도청 건물을 그대로 활용, 대부분의 건물을 지하에 신축했고 옥상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됐다.▲ 광주가 아시아 문화 창작과 교류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대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광주에서 문을 연다.시설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구성됐다. 먼저 문화 예술 제작 및 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5개의 연구실은 문화기술(CT)을 접목하는 문화 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변형 다목적 공연시설 '극장 1'을 비롯하여 대규모 복합 전시관도 갖췄다.다양한 문화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도서관, '라이브러리 파크'도 마련됐다.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문화를 조사, 연구하고 그 자료를 수집, 축적하게 될 문화전당의 도서관은 아시아의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 '빛의 숲'이라는 구상으로 설계된 문화전당은 대부분 건물을 지하에 신축하고 옥상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대나무숲(맨위)과 원형광장(아래) 역시 모두 지하에 자리잡았다.구 도청 서구청사에는 전시실과 함께 최대 20팀 내외까지 수용가능한 아시아 창작활동공간(스튜디오)을 마련하여 아시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한다. 문화전당은 향후 '아시아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아시아 예술인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25일 개관에 맞춰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먼저 개관일 당일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5개국 장관이 참석하는 '제2회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개관 하루 전인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는 '제4회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가 열린다. 한국과 아시아 30개국의 문화예술단체가 아시아권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예정.▲ 문화전당은 전시관(맨위)과 공연장(가운데), 도서관(아래)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개관 기념 행사도 준비됐다. 25일과 26일에는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문가 클로테르 라파이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등 국내외 학자들의 강연이 열린다. 28일까지는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를 주제로 한 'ACT(액트) 페스티벌 - 테크토닉스(Tektonics)'도 열린다. 뉴미디어, 융합 분야 전문가들과 작가들 약 70여명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은 기간 동안 신디사이저 만들기, 모션캡쳐 등 총 17가지 워크숍이 진행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전당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icchang@korea.kr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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