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선율로 가을 무르익다
▲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작 ;아이다;의 한 장면.오페라 선율로 들려주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대구에서 열린다. ;치명적인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Amore Mortale;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첫 번째 이야기로 베르디의 ;아이다(Aida);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8,9,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의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독일의 오페라 거장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wald)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 출신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Monica Zanettin)이 아이다 역을 맡았다.두 번째 작품은 15, 17일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이 선사하는 바그너의 ;로엔그린(Lohengrin);이다. 3막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공연시간만 4시간. 살인죄를 뒤집어쓴 엘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기사 로엔그린이 나타나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절대 그의 이름을 묻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고 결혼식을 올리지만, 엘자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그의 이름을 묻는다. 이 금기사항을 깨트리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발전한다.특히 로엔그린과 엘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연주되는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하다.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첫 내한공연이자 원어인 독일어로 공연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테너 마르코 옌취(Marco Jentzsch)를 비롯해 바그너 오페라의 주역들이 참여한다.베르디의 ;리골레토(Rigoletto);도 무대에 오른다. 21, 23일 공연되는 이 작품은 광대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 질다를 희롱한 백작에게 복수하려다 실수로 딸을 죽인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 극장의 마르코 발데리(Marco Balderi)가 지휘를 맡는다.이와함께 조르쥬 비제의 초기작인 오페라 ;진주조개잡이;(10월 30일)도 공연된다. 1863년 발표된 이 작품은 인도양의 스리랑카가 배경이다.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감성적인 선율과 이국적인 정취로 풀어냈다. 올 가을 한국 남부의 문화도시 대구는 거리마다 오페라의 선율이 넘쳐나는 로맨틱한 도시가 될 것 같다.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english.daeguoperahouse.org/main/main.asp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15,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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