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청소년들, 한국소설 '위저드 베이커리'에 감동
▲ 최근 멕시코 청소년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구병모 작가의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작가의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현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멕시코의 아동·청소년 문학 출판사인 노스트라 출판사(Nostra Ediciones)가 지난해 12월에 『마법의 빵집』(La Panadería Encantada) 이란 제목으로 출간한 이 소설은 이례적으로 초판 1만 부가 발행되었다. 출판사는 유튜브에도 소설의 내용을 극화한 동영상을 올려놓자 청소년들은 SNS에 작품 소개와 추천 글을 공유하여, 한국문학을 모르던 청소년들도 작품을 찾고 있다. K-pop만 알다 처음 접하는 한국 작품 『위저드 베이커리』에 매료된 청소년들은 주제, 대화 모든 것이 맘에 든다며 “아이들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책”, “올해 읽은 가장 강렬한 책”, “기다릴 필요 없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며 서로 추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약 30여개 이상의 블로그에 올라온 이 작품에 대한 소개와 서평에는 각각 50여개의 댓글이 달리고, 작품 소개를 올려놓은 여러 편의 유튜브 동영상 역시 문학작품으로는 드물게 1천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노스트라 출판사의 마우리시오 볼피(Mauricio Volpi) 대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을 뛰쳐나온 소년이 엉겁결에 들어간 빵집이 마법의 세계라는 소재의 이 소설은 K-pop에 매료된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또 다른 차원에서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아동 청소년 문학을 멕시코에 소개하겠다며, 금년 11월 과달라하라 도서전을 계기로 청소년 대상의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이상권 저)와 초등학교 대상의『나쁜 어린이표』(황선미 저)를 출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설을 번역한 이르마 시안자는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아카데미에서 한국문학 번역을 전공했다. 그는 이 소설의 번역을 통해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한국 청소년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영어 출판을 준비 중이며, 일본어와 독일어로 번역 중이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문학번역원 whan23@korea.kr 1. http://divergentemexico.blogspot.kr/2016/02/resena-panaderia-encantada-de-koo-byung.html “한국 문학은 전혀 읽어본 적이 없었지만 위저드 베이커리는 나를 매료시켰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이야기이다.” 2. http://calderoliterario7.blogspot.kr/2016/01/resena-27-enero-la-panaderia-encantada.html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작가의 작품을 읽어본 적도 없었다. 한국 사람과 말 한 마디 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는 매료되었고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작품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3. http://vitaminaluu.blogspot.kr/2016/02/la-panaderia-encantada.html “정말 마음에 들었다! 주제, 대화, 단어들 모두 강력한 인상을 주는 작품. 올해 읽은 작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로 꼭 추천하고 싶다.” 4. http://librospalabanda.blogspot.kr/2016/02/resena-la-panaderia-encantada.html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했지만 표지에서 뭔가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내 손에 이 책이 들어왔을 때 나는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시아 작가의 책을 처음 읽는 이 경험은 나를 경탄케 했다.”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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