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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문화장관,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한중일 문화장관,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한국, 중국, 일본 문화장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은 28일 광주에서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마치고 '광주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한중일 3국 문화장관이 28일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마치고 '광주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이 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 세대 육성과 교류 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문화장관회의 기간 중 열린 한중일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3국 문화장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7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린 ;한중일 예술제;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공연을 펼친 한중일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이 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 세대 육성과 교류 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양국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문화 및 스포츠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방한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문화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 장관은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류회의의 구성, 문화예술 교류 확대, 한중 문화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연내 체결, 한중 게임분야 교류 활성화 및 중국 예술가 작품의 국내 전시회 개최 협조 등에 합의했다.▲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을 만나 한;일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위한 논의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위택환․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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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가리아 외교장관 회담

    한-불가리아 외교장관 회담

    한국과 불가리아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크리스티안 비게닌 (Kristian Vigenin) 불가리아 외교장관이 26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심화 및 발전을 위한 구체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외교장관 회담을 가지고 있는 윤병세 외교장관 (중간 오른쪽)과 크리스티안 비게닌 불가리아 외교장관 (중간 왼쪽) (사진제공: 외교부)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세계경제위기 속에서도 양국 교역규모가 2009년 총 1.1억불에서 2012년 총 2.9억불로 3년간 158% 증가하는 등 양국 경제;통상 관계가 급속히 증진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통상 투자 관계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윤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 정책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에 상주공관을 둔 불가리아 측에 남북관계와 현실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이 불가리아 태양광발전분야 투자에 관심이 많은 만큼 불가리아 측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비게닌 장관은 지난 5월 출범한 불가리아 새 정부도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임을 확인하는 한편, 불가리아가 한국에게 유럽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불가리아 투자 진출을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병세 외교장관과 크리스티안 비게닌 불가리아 외교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외교부)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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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한국식 공원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한국식 공원

    사방이 트여있어 주변 풍경을 고즈넉이 바라 볼 수 있는 한국 전통양식을 살린 정자, 주변과 어우러지면서도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조경; 한국의 전통 정원의 미학을 이집트, 프랑스, 독일, 몽골 등 해외에서도 느낄 수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최근 서울숲이 조성됐다.▲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장한 서울숲 내 정자와 연못의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울란바토르에 조성된 서울 거리 (사진: 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몽골 사막화 방지와 함께 한국식 조경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시작한 서울숲 공사가 지난 10일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서울숲은 1996년 울란바토르 트사그도로지 거리에 조성한 ;서울의 거리;(2.1km)에 이은 두 번째 서울 알리기 사업으로 2012년 4월 착공해 1년 반 만에 완공됐다. 서울숲은 울란바토르 동남쪽 바얀주르크 국립공원 안에 조성됐으며 공원에는 한국식 전통정자와 연못, 계단식 화단, 전통담장과 서울을 상징하는 해치(화재를 방지한다는 전설상의 동물)를 형상화한 조각 2개가 설치됐다. 자작나무 조팝나무 등 2천여 그루와 과꽃 등 풀 2,580본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에 조성된 이집트 카이로의 서울공원 (사진: 서울시 제공)▲한-불 수교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2002년 파리에 조성된 서울공원 (사진: 서울시 제공)▲2003년 개장된 독일 베를린의 서울공원 (사진: 서울시 제공)서울시는 한국 정원의 조형미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1998년 이집트 카이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5개국 6곳에 '서울공원'을 조성해왔다. 이 사업은 올 연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원 조성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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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해양주권 수호 의지 천명

    박 대통령 해양주권 수호 의지 천명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 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독도 남방해역수호를 위해 이날 취역한 청룡함 신고식에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양 주권의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해양경찰관들과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식장에 입장하고 있다.▲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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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민요 아리랑 음반과 악보가 한 자리에

    전통 민요 아리랑 음반과 악보가 한 자리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민요 아리랑이 최초로 음반과 악보에 기록되던 순간부터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등재되기까지, 아리랑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국악원은 최근 국악박물관에서 ;겨레의 노래, 세계의 노래 아리랑; 전시를 열어 아리랑 관련 유물 75점을 공개했다.▲(위) 19세기 말 미국인 선교사 헐버트가 소개한 최초의 아리랑 오선보; (아래) 1896년 원통형 음반에 녹음된 아리랑 (사진: 국립국악원).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제 1부의 테마는 ;기록;이다. 민요 아리랑이 처음 음원으로 기록된 때는 1896년으로 추정된다. 미국 인류학자 앨리스 플레처(Fletcher)가 유학 중이던 조선인 3명을 통해 녹음했던 당시의 아리랑 음원이 공개된다. 전시에서는 같은 해 미국인 선교사 헐버트 (Hulbert)가 월간지 한국소식 (Korea Repository)에 게재한 최초의 아리랑 오선보도 선보인다. 더불어, 1913년에 녹음된 ;경성아르렁;과 1916년 독일에 포로가 된 한국인이 부른 아리랑도 들어볼 수 있다.2부에서는 민요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묵계월, 이은주 등의 ;서울경기 아리랑;과 김옥심의 ;정선아리랑;의 음반, 음원,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된다.▲아리랑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사진은 정선아리랑 악보.마지막 3부는 아리랑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을 담았다. 교과서에 수록된 아리랑을 비롯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해외 교포들의 아리랑, 국가적 행사에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 준 아리랑, 재즈와 탱고로 변주된 색다른 모습의 아리랑 등의 연주 영상이 상영된다.아리랑 특별 전시는 2014년 2월 28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www.gugak.go.kr)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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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주말,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펼쳐지는 전통공연

    가을 주말,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펼쳐지는 전통공연

    흥겨운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선선한 가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가을로 물들어가는 10월, 도심 속에 자리잡은 전통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는 10월 27일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토요;일요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남산골한옥마을 토요문화공연에서 선보일 전통탈춤 (사진제공: 남산골한옥마을)▲전통극단 예사당팀의 풍물놀이 (사진제공: 남산골한옥마을)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줄타기, 풍물, 판소리, 타악공연, 강강술래, 농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또 같은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운현궁에서는 ;단풍질녘 일요마당;이 열린다.운현궁(雲峴宮)은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생부(生父)인 흥선대원군의 저택으로 서울 종로구에 있다.이곳에서 북청사자놀음을 비롯해 전통예술원 ;판;의 전통타악공연, 정우;정연무용단의 전통무용, 국악앙상블 ;너울소리;의 국악공연 등 전통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 또한 무료이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하면 된다.▲가을 주말,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펼쳐지는 전통타악공연, 줄타기,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프로그램행사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및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남산골한옥마을 공식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index.jsp운현궁 공식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index_eng.php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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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남에서 동행으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폐막

    만남에서 동행으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폐막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9월 22일 폐막됐다. 이번 문화 엑스포는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8월 31일부터 23일간, 40개국이 참여했다.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폐막식에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세계 문화융성과 인류공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방면에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스탄불 측 공동조직위원장인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은 ;고대 실크로드가 단지 역사에만 존재하는 통로라는 인식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무한한 교류 확장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터키와 한국이 긴 평화와 번영을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폐막식에서 김관용 지사 (오른쪽)와 톱바쉬 시장이 명예 시, 도민증을 서로에게 전달하고 있다.이번 엑스포의 선언문은 소통, 평화, 희망, 존중, 나눔, 번영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한국어와 터키어를 비롯해 일어, 중국어 등11개국으로 번역된 후에 각 나라와 UN에 전달될 예정이다.23일간의 이번 문화 여행에서 한국은 고대 왕국 신라 (57 B.C. ~ A.D. 935)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비롯해 전국의 향토적 특성을 살린 민속 공연, 태권도 공연, 한복 패션쇼, k-pop 콘서트, 신라 선덕여왕과 오스만 제국 무사들의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비보이의 거리 공연에 시선이 집중됐다.▲청도군에서 온 국악예술단이 아야소피아 광장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K-pop 콘서트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열광하고 있다.▲한국과 터키의 합동 공연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터키 국영방송 TRT의 한 프로듀서는 ;터키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가 이렇게 자세하고 풍성하게 소개되는 건 처음 본다;라며 ;터키와 세계인이 한국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번 엑스포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양국은 이제 ;포스트 엑스포;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문화스포츠, 산업통상, 인적교류 등 크게 세 갈래로 방향을 나누어 정기적으로 교류 행사를 개최하자는 데 공감하며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출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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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과 현대의 조화, 박노수 미술관 문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박노수 미술관 문열다

    한국화가 남정 박노수 화백(1927~2013)의 가옥이 종로구 1호 구립 미술관으로 개관됐다. 1938년 지어진 이 집은 박 화백이 1973년 사들여 올해 2월 별세할 때까지 거주했다. 2011년 박 화백이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 1,000여점을 종로구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지역 첫 구립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 지난 12일 공개됐다.▲자신의 살던집과 작품을 기증하여 다시 태어난 박노수 미술관. (사진 전한 기자)충청남도 연기 태생의 박 화백은 1940년대 한국화가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의 문하에서 미술을 배웠으며 서울대학교 미대 회화과에서 본격적인 작품 공부를 시작했다. 전통적인 화제를 취하면서도 간결한 붓놀림과 강렬한 색감, 대담한 터치 등으로 새로운 화풍을 구축하여 전통과 현대의 미적 감각을 조화시킨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 2층짜리 가옥은 20세기초 한국, 중국, 서양의 건축 양식이 한데 뒤섞여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에 한옥 서까래를 걸고 지붕에 서양식기와를 얹힌 식이다. 마루 바닥과 문짝, 문설주에는 모두 오래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홍송(紅松)이 쓰였다.▲박노수 미술관의 현관. 20세기초 한국, 중국, 서양식 건축양식이 혼합된 구조로 서울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사진 전한 기자)종로구는 개관 전시로 '달과 소년'을 기획, 박 화백의 작품 26점을 내걸었다. 작가 고유의 화풍을 한눈에 보여주는 수묵 담채화 '류하(柳下, Under the Willows)'와 '달과 소년(The Moon &Boy)'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개관 전시는 12월 2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문의 (02) 2148-4171위택환․이승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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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송편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송편

    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농사가 결실을 맺는 무렵인 음력 8월 15일 추석을 설날과 더불어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겨왔다.한가위로도 불리는 추석 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제수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 해에 추수한 햅쌀로 지은 밥과 떡을 나눠먹으며 밤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햅쌀밥, 햅쌀송편, 토란탕 외에도 제수음식인 시금치, 숙주, 도라지 3색 나물과 각종 전, 갈비 등 육류 및 및 생선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추석 음식이 바로 송편((松餠)이다.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에 올렸던 송편은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와 집 안팎의 액운이 없기를 바라는 기원의 의미를 갖고 있다. 송편은 햇쌀과 햇곡식으로 솔잎을 밑에 깔고 만들며 소를 넣어 빚었다.한국의 추석 밥상에는 지역별로도 다양한 특색이 돋보이며 이 점은 각 지방마다 만드는 송편에도 잘 나타나있다.▲서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송편서울에서는 오색송편을 많이 볼 수 있다. 오미자, 치자, 쑥 등 천연 재료로 색을 낸 것으로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작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감자, 도토리 등이 많이 나는 강원도에는 감자녹말로 만든 감자송편이 유명하다.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를 이용해서 감자녹말을 반죽하여 팥이나 강낭콩 소를 넣고 송편처럼 빚는다. 이때 강릉지역에서는 떡에 손자국이 선명하게 나도록 해서 멋을 내기도 한다.▲감자송편 (정선군 제공)충청도에서는 호박송편이 별미이다. 가을에 나는 호박을 멥쌀가루와 섞은 반죽에 대추나 깨로 소를 넣고 만들며 호박모양으로 빚어 만든다.전라도에서는 영광과 고흥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모시 잎을 넣고 만든 모시송편을 즐긴다. 모시잎을 삶아 멥쌀과 섞어 만든 반죽에 콩, 팥, 밤, 대추, 깨 등을 소로 넣어 만든다. 모시잎이 들어간 송편은 쫄깃한 맛과 오래 두어도 쉽게 굳지 않는다.▲모시송편 (전남도청 제공)▲모시송편이 외에도 전라도에서 만드는 꽃모양의 매화송편, 경상도는 칡송편, 제주도는 완두 송편 등이 유명하다. 맛도 모양도 다채로워 보는 이들의 입과 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 송편 들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 일반 떡과 달리 식혀서 먹어야 제 맛이 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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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음악의 향연: 광주뮤직페스티벌

    전세계 음악의 향연: 광주뮤직페스티벌

    9월의 첫째 주 주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는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아프리카, 미국 등 12개국에서 모여든 뮤지션들이 채운 음악 소리로 울려 퍼졌다.2010년 처음 열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9월 6일과 7일 전남대학교,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펼쳐졌다. 참가한 17개의 공연 팀은 각각 래게, 재즈, 블루스,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2013 광주뮤직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행사 첫째 날인 금요일은 비가 내려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무대를 지켰다. 프랑스 출신의 아칼레 우베(Akal; Wub;)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재즈 밴드인 뉴 쿨 콜렉티브(New Cool Collective)는 장대비를 배경으로 흥겨운 관악기 사운드를 청중들에게 선사했고 그리스 기타의 신성 파블로(Pavlo)는 이국적인 스타일의 기타 선율과 함께 선선한 가을의 미풍을 안겨주었다.▲네덜란드 출신 뉴쿨콜렉티브는 흥겨운 관악기 사운드를 선물했다.▲짐바브웨 출신 모쿰바의 아프리카 퓨전스타일 공연이 이어졌다.▲2013광주뮤직페스티벌에 12개국 뮤지션이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어쿠스틱 스테이지;의 펑키벗 브라스 밴드와 김대중이 참여한 코리아 블루스 또한 어쿠스틱 음악의 매력을 한껏 안겨주었다. ;파티 스테이지;의 오키와 모쿰바는 각각 일본과 짐바브웨를 대표한 아티스트로 흥겨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을 열광의 시간으로 이끌었다.날이 갠 토요일에도 각각의 스테이지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하림, 집시앤 피쉬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아캬샤, 광주시나위 2013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한낮에 소풍 나온 관객들에게 한가득 음악 선물을 안겨주었다.(사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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