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융합 에너지산업,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육성”
박근혜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융합 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육성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16일 대구 엑스코(EXCO, at Exco Hall in Daegu)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World Energy Congress 2013, Daegu, Korea); 특별세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에너지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로 한국은 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킬 것이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 전환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대구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201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대구세계에너지총회 참석자들이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한국이 반세기만에 에너지 최빈국에서 현대적 에너지 수급체계와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발전했다;며 ;한국이 세계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선도하고, 세계 에너지시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에너지경제 패러다임으로 창조형 에너지 경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기술 융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와 사회적 형평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 에너지 삼중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에너지경제 모델 전환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협력과 에너지정책, 제도 등 3개 분야에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정부, 에너지 관련 산업과 시민사회간 ;깨끗하고 안전하며 모두에게 이용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대화와 협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 에너지장관회의;와 이번 WEC 등 에너지 관련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한 것도 이런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우리 모두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에 적극 나서자;면서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정부,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 에너지기업 등 글로벌 에너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세계에너지총회가 행동하는 오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6일 오전 대구에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사진 청와대)▲'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2013)'에 참석한 주요인사들과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앞줄 일곱번째). (사진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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