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양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런던 시내 한복판인 시네월드 헤이마켓 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에는 양국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숨바꼭질;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등 여러 단편영화제들을 석권해온 허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 작품이다. 최소 제작비(순제작비 25억원)에도 불구, 올해 여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시즌 최고의 수익률(292%, 관객은 560여만명)을 기록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극장체인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작품으로 작품 자체의 힘만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영국을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런던한국영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왼쪽) (사진: 전한)박대통령은 시사회에 앞서 별도의 장소에 마련된 한ㆍ영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환담장소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문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 그리고 이를 위한 양국 문화예술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런던 한국영화제는 영국 한국문화원이 매년 11월 런던과 지방 3;4개 도시에서 2주 내외 기간 동안 감독 및 작가 초청 대담, 한국영화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행사다. 8회째를 맞는 올해는 시네월드 헤이마켓을 비롯한 런던 주요 2개 극장 및 옥스퍼드 등 3개 지방도시에서 17일까지 45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특별시사회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는 같은 장소에서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영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창조산업을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온 영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6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마리아 밀러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이 런던 시네월드 헤이마켓에서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 전한)▲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두 나라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전한)양해각서는 먼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식 및 최신 동향 교류를 촉진하는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 포럼은 양국의 창조산업 분야의 고위 공무원, 산업계;공공기관;학계의 대표들로 구성되며 제1차 한영 창조산업 포럼은 2014년 하반기에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문화;창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 채택, 우수 정책사례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문화;창조산업 기업가들 간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나라의 문화;창조산업에 대한 조사, 연구, 분석 성과를 공유하여 문화;창조산업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협력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공동 보고서를 기획, 발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류;협력 확대차원에서 영화;텔레비전;음악;패션;게임;공연예술;시각예술;문학 분야의 우수사례 공유, 인력;기술교류 및 공동제작 등을 늘려 나가기로 하였는데 우선 ;런던 한국영화제;, ;한국을 주빈국으로 하는 2014 런던도서전;등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6일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박근혜대통령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전한)위택환,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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