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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7.12.27

서일본 지역 곳곳에서 2018 평창 대회와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 1+1상품을 연인들의 이야기에 재밌는 대사로 녹여내 우승을 차지한 가고시마쥰신여자단기대학의  스나사카 유이, 마쓰오 사키 팀 (가고시마 대회)

▲ 1+1상품을 연인들의 이야기에 재밌는 대사로 녹여내 우승을 차지한 가고시마쥰신여자단기대학의 스나사카 유이, 마쓰오 사키 팀 (가고시마 대회)


매년 12월부터 2월에 걸쳐 일본 전국 7개 도시에서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대회가 열린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서일본 지역 3개 대회를 지난 12월 개최, 6일 돗토리, 9일 후쿠오카, 10일 가고시마에서 한국어 대회가 열렸다.

후쿠오카 대회에서 인사 중인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박영혜 원장


일본 한국어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대회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2인 1조 스키트 부문을 중고생과 일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 부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 지역대회의 주제와 지정 대사가 공통인 올해 스키트 부문의 주제는, 중고생 부문 ‘2018 평창올림픽’, 일반 부문 ‘1+1상품’으로, 스피치 부문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었다.

서일본지역 3개 대회에는 총 75개팀 126명이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후쿠오카 대회 모습


서일본지역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및 각 지역실행위원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9회째 개최되고 있는 후쿠오카 대회는 중고생,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참가가 돋보이는 등 발표를 통해 한국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사회 등 일부 진행은 후쿠오카 지역 한국어 전공 대학생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가고시마 대회 모습


올해 13회를 맞은 가고시마 대회는 지역 내 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교육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의 노력으로 매년 안정적인 출전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 가고시마대학의 학생 10여 명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가고 있다.

돗토리 대회 모습


13회를 맞은 돗토리대회는 7개 지역 대회 중 유일하게 지자체(돗토리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매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돗토리현은 1994년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일본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지자체로 대회도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적극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의 응원법을 소개하며 호응을 이끌어 우승을 차지한 오구치메이코학원 고등학교의  가세다 히메노, 타마시로 키하루 팀 (가고시마 대회)

▲ 한국의 응원법을 소개하며 호응을 이끌어 우승을 차지한 오구치메이코학원 고등학교의  가세다 히메노, 타마시로 키하루 팀 (가고시마 대회)

도쿄올림픽에 양궁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설정으로 열연을 펼쳐 2위에 오른 나가사키현립 쓰시마고등학교의  모리와키 유이코, 이누즈카 유우 팀 (후쿠오카 대회)

▲ 도쿄올림픽에 양궁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설정으로 열연을 펼쳐 2위에 오른 나가사키현립 쓰시마고등학교의 모리와키 유이코, 이누즈카 유우 팀 (후쿠오카 대회)


대회 중고생스키트 부문에서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만난 한일양국 학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창작 대사로는 평창올림픽 전반에 대한 설명부터 한일양국의 응원법 비교, 강원도 명물 소개, 도쿄올림픽에 선수로 참가하는 내용까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사와 연출로 관람객의 박수를 자아냈다.

달걀프라이에서 노른자가 2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1+1을 재치있게  설명하여 우승을 차지한  돗토리대학의 마쓰다 아야, 오다 아야카 팀 (돗토리 대회)

▲ 달걀프라이에서 노른자가 2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1+1을 재치있게 설명하여 우승을 차지한 돗토리대학의 마쓰다 아야, 오다 아야카 팀 (돗토리 대회)


일반스키트 부문에서는 한국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1+1 상품을 통해 한일 양국의 할인문화에 대해 비교해 보는 내용이 담겼다. 창작 부분에서는 1+1상품을 연인에게 선물하다 실망하는 설정부터 달걀프라이 속 노른자가 2개가 나오는 연출까지 아이디어 넘치는 발표로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후쿠오다 대학의 츠다 카즈키 학생 (후쿠오카 대회)

▲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후쿠오다 대학의 츠다 카즈키 학생 (후쿠오카 대회)


▲ 아동학대에 대한 의견을 피로하는 세이난학원대학의 미즈키 미우 학생 (후쿠오카 대회)

▲ 아동학대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세이난학원대학의 미즈키 미우 학생 (후쿠오카 대회)


스피치 부문에서는 매회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뿐 아니라 참가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나 관심사를 본인만의 표현으로 진심을 담아 발표하는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각 대회마다 많은 박수가 쏟아진다.

▲ 돗토리 대회서 K-POP 커버댄스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춤추는 오사카부립후쿠이고등학교 댄스팀 ‘FKDC’


▲ 돗토리 대회서 K-POP 커버댄스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춤추는 오사카부립후쿠이고등학교 댄스팀 ‘FKDC’

▲ 돗토리 대회서 K-POP 커버댄스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춤추는 오사카부립후쿠이고등학교 댄스팀 ‘FKDC’


특히, 이번 돗토리 대회에서는 K-POP 공연이 거의 전무한 돗토리 지역의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위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주최의 K-POP커버댄스 콘테스트 2015년도 우승팀 FKDC를 초청해 최신 K-POP 8곡의 댄스 무대를 펼친 뒤, 참가자, 관람객과 함께 춤을 추는 등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전 부문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전 부문 수상자에게 평창 대회 마스코트 인형을 부상으로 수여하였고 참가자 전원에게 평창 대회 마스코트 L홀더(5장세트)를 선물하는 등 참가자에게 평창 대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였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대회가 일본 대표 한국어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의 발전과 한국어 보급의 확장을 위해 각 지역별 실행위원회 및 유관기관과 꾸준히 의견을 교환하고 연계행사를 발굴 및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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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서일본 지역 대회는 2018년 2월 오사카대회를 대미로 마무리 되며 각 대회 중고생스키트 부문 우승자는 2018년 3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어 대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서일본지역 3개 대회 개최

1. 후쿠오카 대회
· 일시: 12월 9일(토) 13:00~17:30
· 장소: 후쿠오카국제회의장 중회의실
· 주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후쿠오카 실행위원회
· 후원: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 협력: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2. 가고시마 대회 
· 일시: 12월 10일(일) 10:00~15:00
· 장소: 가고시마쥰신여자단기대 제2 오디오룸
· 주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가고시마 실행위원회
· 후원: 가고시마현, NHK 가고시마 방송국, 남일본신문사
· 협력: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3. 돗토리 대회
· 일시: 12월 16일(토) 13:00~17:30
· 장소: 요나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
· 주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돗토리현
· 협력: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DBS크루즈훼리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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