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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7.10.12

지방 도시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전시회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사진전 포스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북서쪽으로 892km 떨어진 농업도시 엑살타시온 데 라 크루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Corea a la vista)’ 사진전이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사진전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 엑살타시온 데 라 크루즈 시청 및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카피야 델 세뇨르 문화센터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에서는 2014년 8월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록과 함께, 베르고글리오 주교 시절 아르헨티나 한인 공동체와의 각별한 인연을 선보이는 사진 30여점과 한국 관광사진 14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되었다.  

9월 30일 개최된 전시 개막식에는 장진상 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시장 아드리안 산체즈(Adrián Sanchéz), 시 문화청장 알베르토 발라다(Alberto Balada) 및 약 50인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장진상 원장과 아드리안 산체즈 시장이 악수하는 모습


개막식에서 장진상 문화원장은 “포춘지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1위에 선정된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또한 주교 시절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교구 한인촌에서 사역하며 한인과 특별한 우정을 쌓기도 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교황이 한국을 사랑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리안 산체즈 시장은 “오늘은 사진전 개막식뿐만 아니라, 한-아 양국 간 경제 교류 를 축하하는 자리기도 하다.”라고 운을 떼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농촌연합공동체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한국 기업 심비오시스(Symbiosis)가 우리 지역에 첨단 사육 기술을 접목해 돼지사육농장을 개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앞으로 한국과의 보다 긴밀한 경제·문화 분야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날 콰트로(Canal 4) 취재 열기


개막식 당일에는 지역 방송사 카날 콰트로(Canal 4)를 비롯해 다수의 지역 신문사들이 찾아와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알베르토 발라다 문화청장은 카날 싱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5년 12월 마크리 정부의 출범 이래,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협력이 기술·무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사진전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 주민들이 아시아 국가를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지역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사진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대도시에 비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과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전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사진전 

·일시:  2017년 9월 30일(토) ~ 10월 15일(일)
·장소:  카피야 델 세뇨르 문화센터 
·주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엑살타시온데라크루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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