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민혜연, 최민혜 음악가로 구성된 팀 ‘듀오 에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회가 지난 9월 27일 열렸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공연장 ‘스페이스 고도’를 찾은 두 연주자는 차이코프스키의 ‘감상적인 왈츠’, 안토닌 드보르작의 ‘낭만적 소품’,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스케르쪼’를 차례로 연주한 뒤 한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 김대성의 국악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도라’로 독일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공연 절정에서 연주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도라’는 판도라의 전설에 착안하여 아름다움을 갈망하지만 끝없이 좌절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국악곡이다. 공연 전 사회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하는 국악장단의 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도라’에 대해 설명을 곁들여 독일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연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민혜연 연주자는 1993년생으로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4년 국제 소피 샤를로테 바이올린 콩쿨에서 3등상을 수상하고, 현재 젊은 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코미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민혜 피아니스트는 1993년생으로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쾰른 음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클래식 공연] 감상적인 밤
· 듀오 에셀_민혜연(바이올린), 최민혜(피아노)
· 일시 : 2017년 9월 27일
· 장소 : 주독일 한국문화원 공연장 ‘스페이스 고도’
· 참석자 : 청중 1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