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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7.09.26

예술과 과학기술 결합한 전시, 권하윤 작가 개인전 ‘L'Oiseleuse’

작품<L'Oiseleuse>의 영상화면


지난 4개월 간 파리 현대예술창작센터 팔레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열린 권하윤 작가의 개인전 ‘L'Oiseleuse’가 지난 9월 10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 전시를 마쳤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5년 팔레드 도쿄 후원회 주최 신진작가상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권하윤 작가는 르프레누아(Le Fresnoy) 국립현대예술스튜디오를 졸업하고 2014년 파리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Festivals Cinéma du Réel 퐁피두센터) 및 2017 닥포트나이트 영화제((Doc Fortnight, MoMA), 제 62회 오버하우젠 국제 단편 영화제 금상수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품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이번 팔레드 도쿄전시에서는 큐레이터 카텔 자프레(Katell Jaffrès)와 협업하여, 새 여인 (L'Oiseleuse)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비한 여성이 존재하는 상상의 세계에 들어온 드로잉 작가 다니엘이라는 남성의 개인적 이야기와 작가 본인의 상상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꿈과 실제의 기억, 객관적 진술과 허구적인 해석 사이에서 무엇이 사실인지에 대한 경계를 허무는 점을 착안하여 VR 기술이 도입된 영상디지털 작품을 탄생시켰다. 

VR 기술이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가상현실을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설치작품은 관객의 참여를 자연스레 이끌고 작품과 관객간의 상호작용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작품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예술과 과학기술의 결합에 흥미로운 반응을 내보였다. 

가상현실에 반응하는 관람객


권하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공간의 틀을 깨는 작업을 계속하던 차, VR기술이 눈에 들어왔고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여 예술적 담론을 펼치고 싶다.”라고 밝혀, 영상매체와 기술의 발전을 이용한 권하윤 작가의 차후 작품에 대한 기대 또한 더해지고 있다. 
 

[VR영상 전시] 팔레드 도쿄, 권하윤 작가 개인전 ‘L'Oiseleuse’
  
· 일시 : 2017년 6월 14일-9월 10일
· 장소 : 파리 팔레드도쿄 (Palais de Tokyo)
· 주최/주관 : 팔레드도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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