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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일
2017.09.15

일본 전통예술극장에서 울려퍼진 안숙선 명창의 소리

명인명창전_안숙선명창사철가


오사카시의 일본전통 예술극장 오쓰키능악당에서 ‘심당 안숙선 명인명창전’공연이 지난 9월 2일 개최되었다.

명인명창전_가야금산조


안숙선 명창의 제자이면서 오사카에서 활동 중인 원경애 씨 등이 중심이 되어 재일동포와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악기와 판소리 문화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명인명창전_춘향전


2부로 구성된 공연 1부에서는 원경애 연주자 외 7명의 가야금 산주 합주, 원장현 연주자의 대금 산조, 안숙선, 왕기석, 김차경, 서정금, 이승민 공연자의 창극 춘향전을, 2부에서는 원장현 연주자의 거문고 산조, 김영길, 원경애, 원장현, 최영훈, 이승민 연주자의 국악 시나위, 안숙선, 왕기석, 서정금, 이승민, 최현미, 김지애 공연자의 창극 심청전을 선보였다.

명인명창전_심청전


안숙선 명창은 판소리로 사철가, 창극 춘향전과 심청전에서는 도창을 비롯한 춘향과 심청 역을 맡아 공연의 구심점을 잡으며 열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명인명창전_심청전


또한 이몽룡과 심학규 역을 맡은 왕기석 명창과 뺑덕어멈 역의 서정금 공연자, 황씨 역의 이승민 공연자가 재치 넘치고 넉살좋은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은 한국어와 원작 스토리를 모르는 관객들도 판소리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창극 형식으로 선보였으며 모든 대사를 일본어 자막으로 상영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명인명창전_피날레_진도아리랑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소리꾼의 소리와 악사들의 연주에 “좋다”, “얼씨구” 등으로 장단을 맞추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 공연 후 한 일본 관객은 “자막과 풍부한 연주가 잘 어우러진 연극 형식이라 즐겁게 감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통 공연] 심당 안숙선 명인명창전

· 일시 : 9월 2일(토) 15:00~17:00
· 장소 : 오사카시 오쓰키능악당
· 주최 : 원경애 현소리 한국전통국악원
· 후원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민단오사카부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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