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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7.09.14

광복절을 '한국 문화의 날'로 지정한 첫 해 기념하며 풍성한 문화축제

브라질 제11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 무대에 선 해라판타스틱이 강렬한 타악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12, 13일 양일간 상파울루시 봉헤찌로 동보스코 성당 앞에서 제11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치러졌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상파울루시가 한국의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한 첫 해라는 각별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한인회, 서울시, 예술연합회 등과 힘을 합쳐 문화공연, 전시회 개최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제11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즐기러 나와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들


개막식은 8월 12일 티라덴테스(Tiradentes) 광장에서 2013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최송이 씨 사회로 상파울루시와 서울시 관계자, 한인회, 총영사관, 예술연합회,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등 관련단체와 현지 교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교민들과 브라질 시민들로 이루어진 사물놀이 패가 차도에서 공연 중이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브라질 시민들과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채춤 공연과 상감 마마 납시오!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에 맞춰 아르키보이스토리코 건물에서는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개장해 서울시 도시브랜드홍보관 및 문화원 홍보부스가 설치되고 서예, 한국화, 도자기, 공예 등 한인예술가 작품들이 8월 18일까지 전시됐다.

대형공연단 해라판타스틱이 공연 후 기념사진 찍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다


행사를 위해 초청된 대형 공연단 해라판타스틱은 전통장단과 서양악기를 모두 어울러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 움직임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레드 불 비씨 월드 파이널(Red BULL BC World Final)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경력으로 서울시의 자랑거리인 드리프터즈쿠루(Drifters Crew) 비보이팀은 문화원과 협력하여 봉헤찌로와 베르게이로 상파울루 문화원에서 4회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음악과 화려한 비보이 움직임으로 상파울루 전역을 흔들어 놓았다.

K-POP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8월 12, 13일에는 K-POP 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한글이름쓰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거리와 경품추첨, 장터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의 권영상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한국문화행사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해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제] 제11회 한국 문화의 날 

· 일시 : 2017년 8월 12~13일
· 장소 : 봉헤찌로 동보스코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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