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7.02.07
한-UAE 여학생들의 문화교류
▲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9세부터 16세 여학생들이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만나 서로의 문화와 전통복장을 체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1월 25일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박효건)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9세부터 16세까지의 여학생 20여 명이 모였다.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기 위한 마련된 자리로, 또래의 학생들이 4명씩 조를 이루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양국의 놀이와 음식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여학생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함께 문화원을 둘러본 것. 한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한국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전통관을 둘러볼 때에는 서로의 전통 복장을 체험하며 한국 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에게 직접 한복을 입혀주고,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에게 아랍에미리트 여성들의 전통 복장을 입혀주었다.
▲ 여학생들은 주아랍에미리트 문화원을 돌아보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했다.
양국 문화에 대해 학생들이 발표하는 시간에는 각 나라의 언어, 복장, 춤, 음악 등에 대해 직접 준비하여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웠다. 양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한국의 윷놀이와 아랍에미리트의 놀이 두 가지도 즐겼다. 아랍에미리트 놀이 중 한 놀이는 깨금발로만 움직이며 상대편의 영역에 넘어가는 동시에 상대편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놀이였는데, 학생들이 땀까지 흘리며 신나게 뛰었다. 다른 하나는 술래를 가운데 두고 큰 원으로 둘러서서 노래를 부르며 등 뒤로 나뭇잎을 넘기다가 노래가 끝났을 때 누가 나뭇잎을 가지고 있는지 술래가 맞추는 놀이로, 한국의 수건돌리기와 비슷한 룰로 진행되었다.
▲ 한국 학생이 한국 음악을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했다.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의 전통 게임 중 하나인 ‘알 카르비’를 즐기고 있다.
놀이를 통해 한층 친해진 학생들은 부채에 서로의 언어로 상대방의 이름을 써주었다. 한국 학생들은 같은 조에 있는 아랍에미리트 친구들 이름을 한국어로 써주고, UAE 친구들은 아랍어로 한국 친구들의 이름을 써주며 대화를 나눴다.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이 부채에 서로의 언어로 이름을 써주었다.
음식 교류 시간에는, 한국 음식으로는 김밥, 떡볶이, 닭강정, 해물파전, 떡 등이 나왔고, 아랍 음식으로는 하리스(한국의 닭죽 같은 음식), 루게이맛(작은 도넛에 대추야자 시럽을 뿌린 것), 쿠나파(치즈 위에 튀긴 반죽을 얹고 시럽을 뿌린 것)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음식을 함께 먹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은 김밥, 떡볶이, 닭강정, 해물파전, 떡 등 한국 음식과 하리스, 루게이맛 등 아랍 음식을 함께 즐겼다.
자료 주UAE 한국문화원 김은지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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