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12.14
‘스페인 한국영화전’ 마드리드에서 개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은 지난 11월 동안 ‘제9회 스페인 한국영화전’을 개최해 이준익 감독 회고전, 한국영화의 오늘 및 최신영화 등 주제로 14편의 영화를 스페인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스페인 영상자료원 소속 씨네도레 극장,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라까사엔센디다 문화센터 등 3곳에서 영화전을 개최하여 스페인에서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졌다는 것이 특히 뜻깊은 점”이라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밝혔다.
▲ 스페인 영상자료원 소속 씨네도레 극장,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라까사엔센디다 문화센터 등 3곳에서 '제9회 스페인 한국영화전'이 열려 이준익 감독의 '동주'를 비롯한 한국 영화 14편을 스페인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11월 2일 씨네도레 극장 1관에서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와 함께한 영화전 개막식이 열렸다. 영화비평가 하비에르 에스트라다가 사회를 맡아 문화원장의 인사말, 전체 프로그램과 이준익 감독 소개,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 영화 준비로 영화전에 참석하지 못한 이준익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9회 스페인 한국영화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관객들에게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동주’를 보며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를 기억해달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동주’를 감상한 뒤 관객들은 이준익 감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다른 영화들도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동주’가 “심플하지만 아주 깅한 인상과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삶이 궁금하고 시집을 읽어보고 싶다”거나 “한국의 최근 역사에서 가장 아픈 시대인 일본 식민지 시대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는 감상을 전하기도 하였다.
영화전 전반부에는 이준익 감독의 회고전으로 10편의 영화를, 후반부에는 한국과 일본 식민지 시대를 다룬 2편의 영화와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행’을 상영하였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스페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준익 감독을 소개하는 기회를 영화전에 마련했다. 그의 사극과 현대 영화를 소개해 스페인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영상화 프로젝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으로 상영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는 외국에서 만나기 힘든 한국 공연을 접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스페인에서 직접 만나기 힘든 한국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 ‘부산행’ 상영을 마지막으로 제9회 스페인 한국영화전은 막을 내렸다. ‘부산행’의 스페인 개봉 전 시사회 자리이기도 한 상영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영화의 흥행을 예고했다. 내년에 열릴 제 10회 스페인 한국영화전은 ‘영화와 음악’ 주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자료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조은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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