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11.14
한국우수문화상품 필리핀을 찾다
▲ 마닐라 올티가스에 있는 샹그릴라 플라자 몰에서 11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우수문화상품전이 열렸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문화상품들을 선보이는 한국우수문화상품전(K-Ribbon Selection)이 지난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마닐라 올티가스에 있는 샹그릴라 플라자 몰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상품의 산업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총 144점 중, 추천 기관과 협의를 통해 식품 16점, 한복 10점, 공예품 픔 11점 등 37점을 선보이며, 필리핀에 이어 스페인, 일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축제 열어 사전홍보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한국우수문화상품전이 열리는 샹그릴라 플라자몰의 이스트 아트리움에서 지난 10월 16일 전시를 알릴 목적으로 한국문화축제를 열어 쇼핑몰을 찾은 필리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정민지 연주자의 가야금 공연, 세로토닌 예술단의 힘찬 모듬북 공연을 10월 16일 샹그릴라 플라자몰 이스트 아트리움에서 개최해 11월 열리는 한국문화상품전을 필리핀 시민들에게 알렸다.
가야금 연주자 정민지는 산조와 이루마의 ‘Kiss the Rain’, 태양의 후예 O.S.T. ‘Always’ 등 한국 전통음악과 뉴에이지, 인기가요를 12현, 25현 가야금 선율로 들려주었으며 필리핀 음악 ‘Para Sa Akin’도 연주해 가야금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어 김재민, 김태현, 석철진, 전제준이 모여 팀을 이룬 세로토닌 예술단은 모둠북 공연으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K-POP 그룹 오프로드는 화려한 무대와 더불어 즉석 팬미팅을 진행해 필리핀 K-POP 팬들을 설레게 했다. 행사 이후 오충석 문화원장의 한국우수문화상품전 방문·참여에 대한 당부 인사로 한국문화축제는 막을 내렸다.
▲ 일본에서 활동 중인 K-POP 그룹 오프로드도 한국문화상품전 사전홍보행사에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쳐보였다.
8천 명이 다녀간 한국우수문화상품전
본 전시가 열린 11월 2일부터 8일, 샹그릴라 플라자몰 4개 전시 공간은 한복, 공예, 콘텐츠, 한식 등 한국문화상품으로 다채로웠다. 한복 전시 공간에서는 전통 한복을 현재의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전시를 찾은 필리핀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예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공예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되며 문화와 상품을 결합한 공예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텐츠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전통회화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K-POP, 한복피팅체험, 한식 영상 등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문화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케이몰(K-mall) 24' 데스크도 운영했다. 한식 전시 공간에서는 삼계탕, 장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16점을 소개하였으며,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닭강정, 불고기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 샹그릴라 플라자몰에 한복, 공예, 한식(사진 위부터), 콘텐츠 전시장을 마련해 한국문화상품을 홍보했다.
11월 2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한국문화원 K-뮤지컬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재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리본커팅행사, 한식 시식회 등을 진행했다. 조셉 뮈엘러(Josef Muellner) 주필 오스트리아 대사, 울리치 노왁(Ulrich Nowak) 주필 독일문화원장 등 1백여 명의 VIP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독자적인 디자인의 한국문화상품을 즐겼다.
황실공예특별전 함께 열어 한국공예의 미 알리다
샹그릴라 플라자몰에서는 한국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황실공예특별전’도 열려 나전칠기, 규방공예, 섬유공예, 은세공, 지승, 도자 등 대한제국 황실에서 사용했던 전통 기법을 전승하여 재창조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 샹그릴라 플라자몰에서는 한국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황실공예특별전’도 열렸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지난 11월 2일 오전과 오후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온 공예가들을 초빙하여 문화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전 공예, 지승 공예, 규방 공예 실습도 개최하였다. 황실공예특별전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필리핀 한국부인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필리핀지부가 주관하였다.
자료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최석우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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