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10.25
워싱턴 문화원, ‘제 1회 한국문화주간’
워싱턴 DC 소재 존 F 케네디 공연센터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1회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행사가 열렸다.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워싱턴 DC에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의 진면목을 소개해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사흘 동안 ‘전통과 이행(Tradition and Transition)’이란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는 정·관계 및 문화계 인사, 지역 주민 등 약 1천 8백 명이 참석해 한국문화를 즐겼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장인 밀레니엄 스테이지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에서 온 공연진들이 전통 문화의 참모습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한국 현대 문화의 창조적인 모습을 선보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행사 개막일인 10월 20일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PMC 프로덕션의 ‘난타(NANTA)’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8백여 명 관객들은 강한 비트와 리듬에 맞춘 공연자들의 신나고 흥겨운 빠른 손놀림과 동작에 매료되었다.

▲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공연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행사 첫날에는 PMC 프로덕션의 ‘난타(NANTA)’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 공연 후 개최된 리셉션에는 플레처 혼몬드 미 행정부 인사관리실 국제리더쉽개발 디릭터, 앤드리아 미하일레스쿠 미 국무부 선임 고문, 휘트니 와트리스 스미스소니언 정책분석실 디렉터 대행, 니콜라스 마제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행정실장 등 DC일원 주요 인사 약 1백 명이 참석해 ‘제 1회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오디오 엔지니어인 스티븐 트리거 박사는“난타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인데 공연이 신나고 재미가 있었다”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21일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서 흥겨운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였다. 민속악단은 신나는 전통 가락과 장단을 즐길 수 있는 시나위, 남도 굿거리, 성주풀이 등 기악 합주곡들과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아리랑을 공연했으며, 무용 작품‘승무’를 통해 한국적인 정중동의 백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흥겨운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으로 ‘제1회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행사 둘째 날 무대를 장식했다.
40대 흑인여성 다이애나 씨는 ‘난타’와 국립국악원 공연에 모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수준 높은 한국문화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월 22일에는 현대무용 단체 ‘모던 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Darkness Poomba)’공연이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용수들의 독특한 움직임에 한국적인 품바의 타령과 리듬을 활용한 라이브 밴드와 판소리의 음악이 가미된 독창적인 작품에 매료된 관객들은 공연이 끝났을 때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 현대무용 단체 ‘모던 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Darkness Poomba)’공연을 접하기 위해 많은 현지인들이 존 F 케네디 공연센터를 찾았다.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케네디 센터 외의 DC 소재 유명 공연 예술기관과의 문화 교류 및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서장수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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