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10.25
벨기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문화의 날 ‘한류 웨이브’
▲ 벨기에에서 열린 '한류 웨이브' 행사에 참가한 현지인들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을 하고 한복을 입어보거나 태권도를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즐기고 있다.
지난 10월 1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최초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 ‘한류 웨이브(HALLYU WAVE)’가 열렸다. 현지 단체인 ‘케이팝 벨지움 소사이어티(K-POP BELGIUM SOCIETY)’가 주관하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원)이 협력 진행한 이번 행사는 “현지 단체가 적극적으로 행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측은 밝혔다.
지난해 만들어진 ‘케이팝 벨지움 소사이어티’는 작은 신생비영리단체이지만, 벨기에의 네덜란드어권인 플랑드르 지역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나큰 장점을 지닌다. 현지의 한국문화 관련 단체는 대부분 프랑스어권인 왈로니 지역을 기반으로 둔 데 비해, 플랑드르 지역에는 한국 관련 단체가 전무했다. ‘케이팝 벨지움 소사이어티’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벨기에 최대의 문화도시로 불리는 앤트워프에서도 규모가 큰 축에 속하는 ‘KAVKA’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최초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50명이 넘는 유료관객이 들었다.
“세계 전역에서 치러지고 있는 한류행사 대부분이 K-POP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류 웨이브’ 행사 역시 K-POP이 포함됐지만 좀 더 한국 전통문화에 주안점을 두고 한국의 민속놀이와 태권도 같은 한국 고유문화를 알리려고 노력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밝혔다.
문화는 실제로 체득하는 것이 더 오래가고, 널리 알릴 수 있기에 참여를 유도하는 워크숍이 행사의 주를 이뤘다. 오전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고유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자리로, 오후에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의 핵심인 K-POP을 소재로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K-POP 노래방 부스를 설치하고, 몸으로 하는 K-POP 퀴즈나 보드게임을 마련했으며, 댄스 워크숍 같은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위주로 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의 날 밤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 벨기에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문화의 날 행사 '한류 웨이브' 참가자들이 K-POP에 열광하고 있다.
자료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이상우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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