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10.20
부다페스트서 열린 한식의 향연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헝가리 유력인사들을 초청한 한식 행사에서 선보인,한국적인 미감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돌하르방디저트.
▲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유력인사 초청 한식 리셉션에서 고급 정찬(Fine Dining)으로서의 한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가 헝가리에서 한식의 향연을 펼쳤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지난 10월 5일 헝가리 현직 총리부인, 국회의장, 국립오페라하우스 대표 등 현지 유력인사 30여 명을 초청해 한식행사를 열면서다. 임정식 셰프는 김밥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직접 개발한 문어, 도미, 갈비 등 7회 한식 코스 요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각각 메뉴의 특징과 식감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근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부인인 레버이 어니코 여사, 쾨베르 라즐로 헝가리 국회의장, 마르토니 야노쉬 전 헝가리 외교부장관, 카엘 처버 국립 예술궁전 대표, 세계적인 성악가인 마르톤 에바, 오코바치 실베스터 국립오페라하우스 대표, 핀테르 커털린 제과업체 제르보 대표, 비이네트 구스타브 국가개발부 산하 관광위원회 위원장, 미제르 어틸러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로커슈팔비 펄 와인업체 대표, 엘 시몬 라즐로 국회의원 등 헝가리의 정관계 및 문화계 대표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한식을 맛보았다.
▲ 임근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에 이어 임정식 셰프를 현지 유력인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식감이 독특하고 조화롭다”며 한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레버이 어니코 여사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한국의 진정한 맛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되었다”고 감탄하였으며, 헝가리 음식평론가이자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인 지더이 로이 사장은 “부드러움과 바삭함, 김치의 신맛이 서로 조화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맛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유력인사 초청 한식 리셉션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현지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한식 리셉션을 열어 한식을 널리 전파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 수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헝가리와 한국 언론에서도 이번 행사를 주목했다. 헝가리 주요 방송인 ‘Hir TV’는 2016년 10월 11일 저녁 뉴스에서 ‘극동에서 온 마법 같은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10여 분간의 상세 보도로 행사의 전 과정을 소개하였으며, 이어 관련 보도를 일주일 동안 4회 반복 보도하였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가장 권위있는 요리 잡지 ‘Hungarian Cuisine’은 2016년 11월호에 임정식 셰프 인터뷰와 함께 한식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KBS, 연합뉴스 등에서 이번 행사에 대해 보도하였다.
임정식 셰프는 뉴욕 요리학교 CIA를 졸업한 후 서울과 뉴욕 2곳에 ‘정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 뉴욕에서 미슐랭 스타 2개를 받고, 지난해 ‘아시안 베스트 레스토랑 50’중 10위에 레스토랑 ‘정식(Jungsik)’을 등록시킨 요리사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임정식 셰프의 요리를 선보여 건강식으로서 한식의 가능성과 더불어 고급 정찬(Fine Dining)으로서 한식의 인지도를 현지에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외교적·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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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헝가리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식 홍보 행사를 여는 등 다방면으로 한식을 헝가리에 소개하고 있다.
자료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홍나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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