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7.08
1907년 사진관을 동경에 재현하다
*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 도쿄전’ 현장 영상을 게시물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07년 서예가인 해강 김규진이 개관한 한국 최초의 근대사진관 ‘천연당 사진관’이 주동경 한국문화원에서 재현됐다. 주동경 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한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 도쿄전’을 6월 7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면서다.
▲ 주동경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 도쿄전’에서는 초상사진 촬영행사를 진행해 전통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 이주용 작가가 6월 7일 열린 전시 오프닝에서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서예가로 활동하다 1905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준텐도의 제 2당주 준텐도 의원 초대 원장이자 사토쇼추의 4번째 아들이었던 사토 후쿠다이(佐藤福待)가 운영하는 ‘사토 사진관’에서 촬영기술을 배운 김규진은 1907년 한국에 돌아와 종로에 사진관 ‘천연당’을 개관한다. 초기에는 황실을 중심으로 초상사진을 촬영하였으나, 점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상사진을 촬영하며 초상사진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현재 천연당은 없어졌으나 근대 사진보급의 기여를 한 천연당의 개관 11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 당시의 한국의 전통미와 서양의 근대적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주동경 한국문화원에 재현했다. 조선 개화기의 사진 및 사진발명 초기인 빅토리아 시대의 사진기 등도 전시하였다.
▲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 도쿄전’에서는 1907년 한국 최초의 근대사진관 천연당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당시의 사진 자료도 전시했다.
사진 자료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개화기 사진, 순종의 어장사진, 사진 발명 초기인 빅토리아시대의 초상사진 등으로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서의 사진을 함께 비교할 수 있어 전시장을 찾은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 한국과 일본 중국의 개화기 사진, 순종의 어장사진, 사진 발명 초기인 빅토리아시대의 초상사진 등을 함께 전시해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서의 사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기간 중 가족, 친척, 친구와 또는 혼자 찍는 초상사진 촬영행사도 개최했다. 80건이 넘는 응모자들 중 가족 및 개인 50팀을 초청하여, 전통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참가자 등 각기 다양한 사연과 복장으로 초상사진 촬영을 즐겼다.
재일교포 1세부터 3세 손자까지 3대가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 참가자도 있었으며, 멀리 오사카에서 직접 의상을 준비해와 일부러 참가하는 일본인 모녀, 기모노를 입고 온 일본인 등 다양한 사연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사진기 앞에 섰다.
이번 전시회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6 우수프로그램 권역별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8월 중 주북경 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자료 - 주동경 한국문화원 조은경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 주동경 한국문화원은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 도쿄전’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유투브 채널에 게시했다.
[인터뷰] 이주용 / 교수
사라져가는 사진관이 그동안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었는지에 대한 기념비를 만들고 싶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천연당 사진관에서 직접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경험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イ·ジュヨン敎授のインタビュ?
消えていく寫眞館が今までどのぐらい重要な役割を果たして來たのかについて記念碑を作りたく、再現された天然堂寫眞館で觀覽客が直接寫眞を撮り、??することが今回のプロジェクトの中で一番重要なポイントです。
[자막]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천연당 사진관-도쿄전]을 열었다. 천연당 사진관은 1907년에 서예가 김규진이 지금의 서울시 중구에 개관했으며, 일본에서 배운 사진술을 바탕으로 초상사진의 대중화에 기여한 근대 사진관이다.
駐日韓國文化院は韓國芸術銃合學校と共同で、<天然堂寫眞館>ア?トプロジェクト-東京展を約1か月にわたり開催しました。
天然堂寫眞館は1907年に書芸家の金奎鎭が現在のソウル市中區に開館した??館で、日本で學んだ寫眞技術を基に肖像寫眞の大衆化に寄?した近代寫眞館です。
[자막]
전시기간 동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이자 사진작가 이주용 씨가 직접 관람객들의 초상사진을 찍어 선물하였다.
展示會期中には、韓國芸術銃合學校の敎授であるイ·ジュヨン寫眞作家が觀覽客の肖像寫眞を撮影しプレゼントしました。
[자막]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특히 직접 한복을 준비해 멀리 오사카에서 일부러 한국문화원까지 방문한 모녀는 이번 프로젝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多くの方?が展示場を訪れ、中には遠く大阪から韓國の傳統衣裝を用意し、今回の撮影イベントに參加された親子もいました。
[자막]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개화기와 사진 발명 초기인 빅토리아 시대의 사진기를 함께 전시하여 그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今回の展示では朝鮮末期の開花期と寫眞發明のビックトリア時代の寫眞機を一緖に展示し、當時の感性を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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