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6.23
한국문화를 싣고 떠나요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아)은 2013년 개원 이래 매년 한국 문화를 가까이서 접하기 어려운 태국의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캐러밴’을 진행해왔다. 2016년 한국문화캐러밴은 태국 서부지역 수판부리(우텅학교), 깐짜나부리(타무앙랏범룽학교), 펫차부리(프로마너선학교)의 세 학교로 떠났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2016 한국문화캐러밴 포스터.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태국 지방 학교로 떠난 문화사절단의 얼굴이 함께 실려 있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 이번 여정에는 서울대학교 국악학과가 함께해 대금, 가야금, 판소리, 타악기가 어우러진 한국 전통음악 무대를 선보였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학교 측에 소고를 증정해 학생들은 직접 한국의 전통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설장구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기도 하고, 판소리의 추임새 ‘얼쑤’, ‘좋다’, ‘잘한다’를 연신 따라하며 우리 가락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 문화캐러밴의 둘째 날인 16일 깐짜나부리의 차무앙랏범룽학교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국악학과 학생들이 태국 학생들 앞에서 전통의 가락 ‘아리랑’을 선보이고 있다.
▲ 수판부리의 우텅학교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국악학과 학생의 시범에 따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선물한 소고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 프레젠테이션과 퀴즈쇼를 준비해 지방 도시 학생들이 품고 있던 한국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퀴즈쇼를 통해 태국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더욱 깊어졌으며 한복과 한식, 전통 놀이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어보고 곱게 차려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던 학생들의 입가에서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전통놀이로는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가 진행되었고, 제기와 투호에 재능을 보이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팀이 나뉘어 치열한 응원전과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펼쳐지기도 했다.
▲ 학생들은 한복, 전통놀이, 악기 체험 중 원하는 부스로 이동해 한국문화를 체험하였고, 그 중 한복 체험 부스에서 한 학생이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수판부리 우텅학교 학생들이 목판화 체험을 하면서 목판에 롤러를 이용해 먹을 바르고 있다.
형형색색의 나물과 붉은 고추장의 아름다운 조화로 많은 세계인들의 식욕을 자극해온 한국의 ‘비빔밥’은 점심시간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보이며 대형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나섰고, 평소에도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태국 학생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이 있는 한국의 맛을 즐겼다.

▲ 한국문화캐러밴에서 준비한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이 준비되었고, 학생들이 손수 비빈 비빔밥이 나뉘어져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문화캐러반의 4번째 여정을 총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독 적극적인 자세의 태국 학생들 덕분에 행사 진행이 순조로웠고 보다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태국 곳곳의 도시를 순회하는 태국의 한국 문화 사절단, 한국 문화 캐러밴의 다음 여정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 한국문화캐러반 문화사절단과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학생들이 마지막 날 펫차부리에서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주태국 한국문화원 구희주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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