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5.23
김영하 작가 독일 언론과 만나다
5월 13일 베를린의 대표적인 문학클럽 ‘문학의 집’(Literaturhaus Berlin)‘에서 김영하 작가와의 대담 행사가 열렸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이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독일어 번역본으로 출간된 김영하 작가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빛의 제국’ 등을 중심으로 작가와 현지 언론인들간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다. 한국문학에 정통한 현지 언론인인, SWR2 방송의 카타리나 보하르트가 대담자로 참석했으며 독일의 주요 일간지인 ‘디 벨트’지의 문학담당 편집부장 리하르트 캠머링스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대화의 깊이를 더했다. 현지 관객들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에서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는 남북 분단 문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 베를린의 대표적인 문학클럽 ‘문학의 집’(Literaturhaus Berlin)‘에서 김영하 작가와 현지 언론인들과의 대담 행사가 5월 13일 열렸다.
김영하 작가는 전복적 사유와 상상력을 지닌 작가라 평가 받으며, 구한말 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을 그린 ‘검은꽃’,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남파간첩을 그린 ‘빛의 제국’, 조선시대 설화를 재해석한 ‘아랑은 왜’까지 시대적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편소설을 발표해왔다. 이외에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 일상적 현실에 도시적 감수성을 더해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작품 세계를 구현하는 작가라 평가받고 있다.
▲ 김영하 작가의 소설 중 독일어 번역본으로 출간된 작품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빛의 제국’ 등이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성격에 맞게 문화원이 아닌 베를린의 대표적인 문학클럽 중 하나인 ‘문학의 집’(Literaturhaus Berlin)에서 문학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1986년 설립된 ‘문학의 집’은 동서 베를린 분단 시절부터 뜨거운 문학논쟁과 화제의 중심이 되어온 역사적 장소다.
자료 - 주독일 한국문화원 이동준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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