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5.09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에서 만나는 한국 그림책
▲ ‘제4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이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렸으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을 알렸다.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La Rural에서 ‘제4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이 열렸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과 함께 중남미 최고 권위의 국제도서전으로 일컬어지는 행사다.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최고의 문화 홍보 플랫폼이기도 하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은 2009년부터 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문화를 홍보해왔다.
올해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의 주제는 ‘한국의 그림책과 문화 컨버전스’다.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지난 해 한국 작가들이 전 부분에 입상한 것과 관련해, ‘나의 작은 인형 상자’(정유미), ‘담’(지경애), ‘민들레는 민들레’(김장성·오현경), ‘떼루떼루’(박연철), ‘위를 봐요!’(정진호),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안영은)등 수상작들을 아르헨티나에 소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 49종’ 카탈로그도 전시해 ‘그림책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 ‘제4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에서 아르헨티나 관람객들이 한국 작가들의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을 훑어보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문화기술 산업분야를 관통하는 현상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핵심인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에 주목하여, 도서와 애니메이션 간 장벽을 허물고 북 트레일러(Book Trailer), DVD BOOK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지닌 정유미 작가 포커스를 진행 중에 있다.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도서전에서 북 트레일러, DVD BOOK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지닌 정유미 작가 포커스를 진행했다.
정유미 작가는 2014년 ‘먼지아이’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위너상을 수상하고, 2015년 ‘나의 작은 인형 상자’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모두 정 작가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그림책으로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6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제작된 ‘나의 작은 인형 상자’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을 비롯해 미장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제작된 ‘먼지아이’는 뉴욕 햄튼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포함해 유수 해외 영화제에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그림책 소개 외에도 대형 TV 및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사진 및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의 문학과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대형 TV,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사진 및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의 문학과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서전에 전시했다.
5월 7일에는 ‘한국의 날’ 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컨버젼스: 한국의 사례’ 세미나를 개최하며, 아르헨티나 최고 권위자인 및 학자를 초청하여 현지 출판사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문화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의 면모를 알린다.
▲ 한국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장진상 원장은 “올해 국제도서전을 통해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K-컬쳐의 다양한 면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그림책은 언어적 장벽에 구애를 받지 않아 현지 대중들과 정서적인 교류 및 소통 가능성이 높은 한류 콘텐츠이므로 남미 출판 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제4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도서전' 한국관 포스터.
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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