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활동

게시일
2016.04.11

한국문화로 소통한 시드니한민족축제

4월 2일 달링 하버 텀발롱 파크에서 시드니한민족축제가 열려 약 5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4월 2일 달링 하버 텀발롱 파크에서 시드니한민족축제가 열려 약 5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 4월 2일 달링 하버 텀발롱 파크에서 시드니한민족축제가 열려 약 5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처음 본 한국 전통문화 ‘줄타기’가 매우 신선했습니다. 전통음악, 의상, 곡예 등을 만날 수 있어서 한국문화의 매력을 감상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대균 명인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호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 김대균 명인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호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K-Pop World Festival에 참석한 친구를 응원하러 왔는데, 한국 음식을 비롯해 한국 전통의상 및 서예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어서 한국을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4월 2일,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열린 시드니한민족축제(Sydney Korean Festival) 참가자들의 소감이다.

금년부터 시기와 장소를 바꿔 처음으로 진행된 시드니한민족축제는 전통무대, 열린무대, 한류무대라는 3가지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약 5만여 명의 교민들과 호주 현지인들이 텀발롱 파크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27팀이 선보인 다양한 한국문화를 오감으로 즐겼다.

전통무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통해 교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지인들에게는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소개한 무대였다. 줄타기 공연을 위해 시드니를 찾은 김대균 명인은 “한국문화와 호주문화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이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공연장에서 교민은 물론 호주 현지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호응과 박수 갈채에 감동받았다”고 공연 후 소감을 밝혔다.

김대균 명인이 줄타기 공연 중이다.
김대균 명인이 줄타기 공연 중이다.

▲ 김대균 명인이 줄타기 공연 중이다.

열린무대와 한류무대에서는 한국의 부채춤, 탈춤, 태권도, 검도 퍼포먼스부터 한류의 중심 K-Pop 댄스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뜨거운 열기는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치열한 동영상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진출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1등의 영예는 멜번에서 활동하고 있는 AO Crew가 안았으며 페스티발에 참여한 모든 출전자들은 공연 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성공적인 공연을 자축하며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호주공영방송 SBS Pop Asia의 두 진행자가 사회를 맡고 프로그램의 담당 프로듀서가 직접 심사를 하는 등 K-Pop 페스티벌에 대한 호주 내 관심도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4월 2일 시드니한민족축제 한류무대에서 함께 열린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10팀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

▲ 4월 2일 시드니한민족축제 한류무대에서 함께 열린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10팀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

올해 참가한 비지니스 &문화 체험 부스는 작년에 비해 두 배였다. 주시드니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함께 준비한 입고, 만들고, 맛보는 한국문화 참여 공간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한 호주 현지인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 중 한복 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오색 창연한 한국적 색에 매료된 현지인들은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볕 아래 한복을 입어보기 위해 오랫동안 차례를 기다렸다. 처음으로 한국 전통 한복을 갖춰 입은 호주인들은 한복에서 표현되는 전통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한글서예, 규방공예, 전통엽서, 부채 및 연등 만들기 등 몸소 체험하는 다양한 한국문화를 즐겼다.

문화 체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한글 서예로 이름을 적고 있다.

▲ 문화 체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한글 서예로 이름을 적고 있다.

한복 체험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

▲ 한복 체험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

VR 체험 공간에서는 한국 유명 관광지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보고 한국의 첨단기술을 통해 한국여행 간접체험에 흠뻑 빠졌다. 한국음식체험부스는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뤄 준비해놓은 재료가 소진되는 바람에 구매를 못한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시드니한민족축제위원회,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드니한민족축제위원회의 이강훈 위원장은 “축제의 장소가 달링하버 텀발롱 파크라는 점부터가 지난 페스티발과 크게 차별화된 점이었다. 매해 2월 열리던 중국의 춘절 페스티벌의 일부가 아닌 독자적인 한국문화축제를 구성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공연, 음식, 문화 체험이 고루 어우러져 내실을 갖춘 성공적인 축제였다. 다음 목표는 축제 기간을 확대해서 시드니 한국축제 주간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 - 주호주 한국문화원 박현주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위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