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4.08
진도북춤 배워 '이경화의 춤판' 무대에 함께 서다
▲ 3월 29일 주동경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이경화의 춤판’이 봄맞이 특별공연으로 열렸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문화는 K-Pop이나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전통무용이나 판소리 등 전통예능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상당수 있으며 힌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전통예능 행사는 많은 관객이 몰려 추첨을 통해 초대를 할 정도에 이른다.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은 보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한국무용 강좌와 민요 강좌를 듣는 많은 수강생이 한국의 전통예능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 배우려는 이들은 많고 색다른 분야까지도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데 비해 가르치는 전문가는 적은 편인 실정이다.
주동경 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은 일본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진도북춤 워크숍을 지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주동경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라운지에서 열었다. 워크숍은 사단법인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이사장으로 진도북춤 보급에 힘을 쓰고 있는 이경화 무용가가 맡았으며 문화원에서 행사를 했었던 재일교포 전통예능가 등 관련 무대공연자들과 연락해 워크숍 참가 신청을 받았다. 정원을 18명으로 제한했으나 참가 신청자들이 많아 23명이 4일 일정의 워크숍을 함께했다.
▲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주동경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라운지에서는 이경화 무용가로부터 진도북춤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열려 한국무용을 배우고자 하나 기회가 부족한 일본인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무용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지도자급 전문가들 외에도 한국무용에 관심이 있어 꾸준히 수업을 들어온 실력이 뛰어난 중상급자들은 일본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워크숍에 열의를 보이며 오전 10시 반부터 6시까지 이어진 워크숍에 열정을 보였다. 팔목이 골절되어 수업에 참가할 수 없었음에도 참관만을 위해 꾸준히 워크숍에 나온 무용가도 있었다. 주동경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이 휴식이나 식사를 권해도 배움을 멈추지 않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진도북춤을 일본에서 배우기 힘든 데다 향후 진도북춤 전수를 희망하는 전문가급 무용가들이 참가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주동경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워크숍 참가자들 중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활동 중인 전통무용가 3명은 3월 29일 주동경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개최된 봄맞이 특별공연 ‘이경화의 춤판’ 무대에도 함께 섰다.
이번 공연은 이경화 무용가를 중심으로 한 오연문화예술단의 소고춤, 부채춤,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과 유희컴퍼니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 무대다. 진도북춤은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 이경화 무용가를 중심으로 한 오연문화예술단의 소고춤, 부채춤,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공연, 유희컴퍼니의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이경화의 춤판’ 공연에 1월 워크숍 참가자들 중 3명이 이경희 무용가와 함께 무대에 서 기량을 뽐냈다.
주동경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일본 내 전통예술가들에게는 향상된 실력을 발표하는 기회였으며 한국의 전통예술단과 교류하는 계기도 되었다“며 “주동경 한국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의 지속적인 소개는 물론, 일본에서에서 활동 중인 전통예술인들과 한국 전통예술인들의 연계 등의 지원과 교류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 - 주동경 한국문화원 조은경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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